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벌 (문단 편집) == 외국의 경우 == [[미국]]의 [[아이비 리그]] 및 [[아이비 리그#s-5|Top 20]], [[중국]]의 [[구교연맹]], [[영국]]의 [[옥스브리지]] 및 [[러셀 그룹]], [[프랑스]]의 [[그랑제콜]], [[일본]]의 7대 [[제국대학]]([[도쿄대학]]도 여기에 포함됨.), [[호주]]의 [[그룹 오브 에이트]] 등의 예가 있다. 명문대학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국가, 즉 대학들이 평준화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출신대학에 따른 차별도 당연히 존재하고 [[인맥]] 위주 채용이 있기도 한다. '''사실 명문고, 명문대를 따지는 풍조의 원조는 [[영국]]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한다. [[영국]]의 경우 대학 서열화가 한국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압도적인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각 문이과를 통틀어 영국에서 1~2위를 차지한다.[* 한국의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에 해당하나, 서울대의 절대적 명성에 좀 더 가까움. 단, 이공계에서는 케임브리지대를 더 쳐주고, 정계에서는 옥스퍼드대를 더 쳐주는 사소한 차이는 있다.] 3위는 이공계의 경우 이공계 특성화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이, 사회과학및 상경계열의 경우 사회과학/상경 특성화대학인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가 차지한다. 4위부터는 [[에든버러 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킹스 칼리지 런던]](KCL), [[워릭 대학교]](Warwick), [[더럼 대학교]](Durham),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St.Andrews) 등의 상위권 대학들이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각각 대학들에 학생들의 인풋 차이는 있을 수도 있지만, 위에서 열거한 대학 정도급의 상위권 대학에서부터는 학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상위권 대학에서 first학점[* 영국식 학점분류 체계에서의 최고학점]을 받는 학생들은 서열을 막론하고 상당한 노력을 했다는 성실성과 어느 정도 이상의 두뇌가 보장된다. 반면 [[대학 평준화]]가 이루어져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자가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는[* 한 예로 [[벨기에]]에서는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자가 한국의 [[수강신청]]처럼 간단히 학기 시작 1~2주 전까지 대학에 등록할 수도 있다. 1~2개월 전부터 대학별로 원서를 넣고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하는 한국과 반대. 그렇다고 벨기에 고등학교가 한국의 인문계 처럼 출석으로 졸업할 수 있는 곳은 절대 아니다. 여기는 초등학교 부터 고등학교 까지 매년 시험을 보고 유급제도가 있는 나라다. 일반적으로 벨기에 인문계 ASO 의 경우 3년 안에 졸업하는 경우가 Latijn-Wiskunde가 30%미만으로 굉장히 낮은 편이다.] [[유럽]] 대륙 국가들에선 채용 시장에서 대학 간판에 대한 서열화가 심하지 않다. 대신 대학의 종류간에는 명확한 차이가 존재하며, 흔히 한국의 4년제 대학에 대응되는 '''연구중심대학'''(EQF Level 6)과 '''실무중심대학'''들(EQF Level 5[* 일부 국가는 이러한 학교에도 EQF Level 6을 부여한다. 네덜란드가 대표적.] - 국가별로 응용과학대학, Fachhochschule(獨)/Hogeschool(蘭) 등의 이름으로 불림) 사이에는 격차가 분명 존재하며, 아예 프랑스나 구 공산권처럼 대학보다 상위의 교육기관([[그랑제콜]] 등)을 두어 평준화를 사실상 무력화한 국가들도 많다. 취업 시에는 대개 컨설팅이나 연구직이 아닌 이상 연구중심대학과 실무중심대학을 같이 뽑긴 하지만, 정재계나 직장 내 고위직으로 올라가려면 연구중심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며[* IT나 공학처럼 객관적인 본인 실력이 요구되는 분야는 이 분위기가 많이 덜한 편이긴 하지만, 경영이나 미디어 등 문과계열 직렬은 거의 [[신분제]] 수준으로 길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름 들어본 대기업 관리직들은 열이면 열 연구중심대학 출신으로 채워진다.], 공식적으로도 볼로냐 프로세스를 통해 실무중심대학과 연구중심대학 사이의 차이가 비교적 좁혀지긴 했지만 실무중심대학에서 학사를 한 학생은 연구중심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하려면 1년 내외의 석사 예비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식으로 차별을 두고 있다.[* 반대로 연구중심대학에서 학사 취득하고 실무중심대학의 석사로 진학시 바로 입학이 가능하다.] ||<-2> '''네덜란드의 진학 비율''' || || ~ 15% || 연구중심대학 졸업 (학사 + 석사) || || ~ 20% || 연구중심대학 진학 가능 (VWO / 인문계 고등학교) || || ~ 40% || 실무중심대학 진학 가능 (HAVO / 일반 고등학교)[*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 VWO에서 실무중심대학으로 진학하는 케이스도 많다.] || || 그 외 || 직업 교육 (VMBO + MBO / 직업학교) || 유럽에서는 애초에 연구중심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학생의 수 자체가 적고, 이를 졸업하는 학생의 수 또한 훨씬 적다. 위에서 언급된 네덜란드의 경우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등교육의 등급이 나뉘게 되며, 연구중심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VWO(인문계 고등학교)는 '''상위 20%'''의 학생들만이 진학할 수 있다. 상위 20 ~ 40%는 실무중심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HAVO에 진학하며, 나머지 60%는 직업학교에 진학한다. 그렇게 걸러진 상위 20%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도 유급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 내내 유급당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일부는 아예 하위 등급의 고등학교로 떨어지게 된다. 대학에서도 유급과 중도 탈락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절반 이상''' 유급되며[* 학부 1학년 수업 단골멘트가 "지금 여러분 왼쪽에 앉은 학생을 보세요. 그리고 오른쪽에 앉은 학생을 보세요. 지금 저 둘이랑 여러분 본인 셋 중 한명만 다음 학년에도 (이 전공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다 (...) --[[학교 수련회/비판|학교 수련회]]에서 군기잡는 것도 아니고--], 2학년 이후로는 대개 10% 이내의 학생들이 유급된다.[* 이렇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 년 간 여러 학교와 전공의 1학년만 전전하는 경우도 있다. 전공 적합성이 없으면 1학년을 넘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 하위 학교인 실무중심대학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렇기 때문에 네덜란드는 전체 인구 중 실무중심대학과 연구중심대학에서 학사 이상을 취득한 인구가 32.5%에 불과하고, 연구중심대학을 졸업한 거의 모든 학생이 취득하게 되는[* 유럽 연구중심대학은 학석사 구분이 없었으나, 미국식 교육 제도와의 호환을 위해 부득이하게 3 + 1 ~ 2년을 기준으로 서류상 학사와 석사를 구분하고 있는 것이라 연구중심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중도 탈락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가 석사 과정을 밟은 뒤 졸업한다.] 석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사람은 11%에 불과하다. 또한 직업학교를 포함한 모든 최상위 교육 기관[* MBO(직업학교, 1 ~ 4년) + HBO(실무중심대학, 4년) + WO(연구중심대학, 3 + 1 ~ 2 년)]에서 수학하는 인구 중 연구중심대학에서 수학하는 비중은 22.7%에 불과하다. 독일 또한 네덜란드와 비슷하게 전체 학생 중 23%의 학생들만이 [[아비투어]]를 받고 학교를 떠나며, 실무중심대학 진학이 가능한 Fachabitur와 아비투어를 포함한 비율은 같은 해 39%였다. 이렇게 '''유럽에서는 애초에 상위권 학생들만이 대학에 진학하므로'''[* 이 나라들은 대학입학시험을 치러서 일정 점수를 넘으면 입학 자격이 주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입학 자격이 박탈되는 자격시험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학교 간판이 평준화되었을 뿐 졸업 성적에 관계 없이 모든 전공에 입학이 가능한 게 아니라서, 인기가 많아 정원이 제한된 전공(Numerus Fixus/Numerus Clausus)들은 본고사나 입학사정관제로 학생들을 걸러내거나, 아니면 아비투어 등 졸업 시험 점수를 가지고 상위권부터 입학시킨 뒤 나머지는 대기 리스트에 올려놓는 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서 본고사에 떨어지거나 대기 리스트에 올라간다면 한국의 재수생마냥 얄짤없이 1년 쉬거나 다른 전공을 택해야 한다. 대기 리스트는 짧으면 1~2년이지만 의대들은 십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입학 불가에 가깝다. 이 때문에 쓸데없이 갭이어를 한다고 방황하는 경우도 많고, 같은 언어를 쓰는 이웃나라 대학으로 넘어가는 편법을 쓰는 경우도 많다. (벨기에 의대, 오스트리아 의대는 각각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떼거지로 넘어온 학생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네덜란드와 독일은 한번 본 졸업시험 점수를 가지고 의대 입학을 결정하지만, 오스트리아는 독일보다 NC가 널널해서 인기가 높다. 벨기에는 졸업시험 대신 본고사로 의대생을 선발하기에 네덜란드의 의대 탈락자들이 몰려드는 원인이 되었다.) 한국의 수능은 다시 칠 수라도 있지, 유럽 졸업시험은 한번 치면 그 성적이 평생 가기 때문에 원하는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재수를 한다는 옵션 자체가 없다. 국내에서는 이 방식이 누구나 평등하게 원하면 얼마든지 의대 간다는 식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본고사가 있는 국가가 아니라면 그 평등한 선택의 기회라는게 10년 기다리고 의대가기 수준의 조삼모사일 뿐이다.][* 그렇지만 순전히 조삼모사라 보기엔 엄연히 원하는 사람은 성적이 안나와도 후순위로나마 기회를 제공해주긴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차이는 있다. 대기 걸어놓고 중소기업이나 다른 업종에서 10년간 종사하다가 뒤늦게마나 하고싶은 학문에 매진하는 옵션도 생각해볼 순 있으니까. 저런 대기제 국가들은 일단 인문계를 선택했으면 시간의 문제일 뿐이지 어쨌든 점수와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는 건 맞다. 일정 점수가 안나오면 무조건적으로 평생동안 기회를 배척하는 한국의 수능 시스템과는 다른 점이다. 물론, 유럽국가들은 졸업이 어렵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동치화할 수는 없겠지만.] [[대학 평준화|대학 간판의 평준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반면 매년 고3 인구의 80%가 대학에 진학하는 한국에서는 애초에 유럽이라면 대학 진학 자체가 불가능했을 소위 [[지잡대]]로 불리는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로 취급되므로, 대학 졸업장만을 가지고는 대학 졸업자의 수준을 보장할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수능이라는 지표를 통해 학교의 수준을 나눈 것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수준을 평가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다. 유럽의 이러한 등급 체계와 졸업률을 고려하여 한국의 상황을 이에 대입해 보면, 유럽의 연구중심대학은 한국의 명문대들과 졸업자의 비중이 거의 같은 수준이며, 실무중심대학들의 위상은 국내에서 '실무적 학풍을 가진 중위권 대학'으로 일컬어지는 대학들에 가깝다. 상위 40% 아래의 학생들이 진학하는 하위권 4년제 대학들과 전문대학은 실질적으로 유럽의 직업학교에 가깝다.[* 주요 명문대를 제외한 국내 4년제 대학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제과제빵과]], [[미용학과]], [[조리과학과]] 같은 전공들은 유럽에서는 실무중심대학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고 고등학교 레벨에 대응되는 직업학교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4년제 대학의 틀에 끼워넣기 위해 이런저런 이름을 갖다 붙였을 뿐 실질적으로는 유럽 직업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셈.] 다만 유럽도 사람 사는 곳이라 학교별 학풍의 차이로 인해 암묵적인 학교별 평판과 이에 따른 차별은 존재한다. 네덜란드의 경우 경쟁률이 높은 회사들은 대놓고 채용 공고에서 [[델프트 공과대학교|델프트 공대]]와 바헤닝언 대학교, 또는 기타 대학을 졸업한 경우' 라고 적어두고, 실제로 회사 직원 소개란의 이름들을 링크드인에 검색해 보면 네덜란드 내 다른 공과대학 출신이 거의 없는 식으로 암묵적인 서열을 두는 경우도 있다.[* 네덜란드 내 네 곳의 공대들 중, 델프트와 바헤닝언에 비해 다른 두 학교는 상대적으로 졸업이 널널하다는 인식이 있다.] 물론 한국처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학교 출신을 아예 같은 대졸자로 취급하지 않는 수준은 아니다. 가장 미묘하며 근원적인 차이는 사람을 평가하는 마인드셋 자체가 국가별로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에 있다. 이는 [[집단주의]]와 [[개인주의]]의 차이에서 비롯되며, 양쪽 문화권에 속한 구성원이 학벌에 관한 제도나 그에 관한 함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국처럼 개인주의적인 국가에서도 뛰어난 학벌이 직업에서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같은 저서에서 드러나듯 SAT 성적을 조작하면서까지 높은 학벌을 얻으려는 부류가 존재한다. 그러나 '''개인주의적인 국가들에서는 사람은 출신 학교나 학과를 포함한 집단에서 '분리'되어 있고, 어떤 학교에서 공부하는 식의 관계를 맺는 것은 '계약'을 맺는 것이다.''' 특히 다름과 새로움을 존중하는 것이 중대한 가치로 여겨지기 때문에[[https://brunch.co.kr/@onestepculture/111|#]][[https://soultrain.tistory.com/entry/%EA%B0%9C%EC%9D%B8%EC%A3%BC%EC%9D%98-vs-%EC%A7%91%EB%8B%A8%EC%A3%BC%EC%9D%98-6%ED%8E%B8-%EA%B0%9C%EC%9D%B8%EC%A3%BC%EC%9D%98%EC%99%80-%EC%A7%91%EB%8B%A8%EC%A3%BC%EC%9D%98%EC%9D%98-%EC%9E%A5%EB%8B%A8%EC%A0%90|#]], 학벌을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어떤 집단에 속해 있기에 뛰어난 것이라기 보다는 그 학벌과 결부되는 학업 등의 능력이 뛰어난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학벌에서의 직업적 차이는 개인주의가 수직성과는 별개이기에 한국보다 큰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개인주의적 관점에서는 좋은 학벌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두고 그 사람의 선택이라는 인식도 강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대졸자의 비율이 개인주의적 국가는 잘 살아도 한국에 비해서는 그렇게 높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대졸자가 너무 적어 정부가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학벌에서 수직적이고 집단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나라로는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 등이 있고 영미권의 국가와 [[일본]] 같은 국가가 학벌에서 수직적이면서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가진다. 특히 [[스웨덴]] 같은 얀테의 법칙이 적용되고 '[[스웨덴게이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도의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나라는 사소한 집단을 상정하는 평가조차 아예 전통적으로는 금기시 되어 서구에서도 특이한 나라로 꼽힐 정도였다. [[이스라엘]] 같이 집단주의적인데 사람에 대해서는 권위 등을 중시하지 않으려는 수평적 성향을 가진다는 평가가 있는 나라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