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과 (문단 편집) == 개요 == '''학과'''([[學]][[科]], department)는 사전적 의미로는 '[[교수]](敎授) 또는 [[연구]](硏究)의 행정적 편의를 위하여 구분한 학술의 분과'.[* department라는 말은 무엇을 나눈다는 뜻이다.]즉 동종의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내 교수의 집단을 의미한다. 사학과라고 하면 사학을 연구하는 교수들의 집합, 수학과라고 하면 수학을 연구하는 교수들의 집합이다.[* 실제로 국내 의대에는 해부학과(해부학교실로 보통 부른다.)나 생화학과(생화학교실)등이 있는데 교수들은 의대생에게 강의하고 해당 분야 연구를 하지만 해부학만을 전공하는 학부생을 거느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먼저 이러한 의대의 체제를 이해하면 서양식 학과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미의 대학(college)에 입학한 학생은 특정 학과소속이 아니라 대학소속이며 각자 취향대로 개별 학과의 교수가 제공하는 수업 혹은 학위프로그램에 등록(enroll)하여 배우는 것이다. 따라서 교수들 간에 학과장벽은 있을지 몰라도 학생들끼리 학과간 장벽은 없다(개별 학과 소속이 아니므로). 따라서 국내 대학에서와 같은 학과내 OT, MT나 [[똥군기]] 같은 것은 원천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구조이다. 그러나 한국에는 이러한 영미식 학과개념이 이해되기에 앞서서 공업고등학교의 기계과/전기과 등에서처럼 "학생모집단위"로서의 학과개념을 일본에서 받아들여 광범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개념적 혼란이 야기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학과란 후자를 뜻한다.[* 공업고등학교에도 대학과 마찬가지로 교사진들이 기계부문, 전기부문등으로 구별돼있다. 한국의 대학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의 학과란 공업고등학교와 대학 공히 전공별 학생이라는 기반위에 해당 전공을 가르치는 교사(교수)가 ~~공동 운명체로서~~얹혀져 있는 구조를 뜻한다.[* 그래서 대학의 주인이 학부생이라는 오해가 유발되기 쉬운데 원래 서양 대학의 주인은 학자 즉 교수이다. [[중세대학]]은 교수의 길드와 학생의 길드간 갈등과 타협에 따라 발전했음을 주지할 것.] [[학부]] 문서에도 나와있듯 현재 한국에서 통용되는 "학부"란 말의 의미는 두 가지가 있는데 이 중 후자의 용례는 학과와 마찬가지다. 다만 90년대 중반 [[학부제]] 열풍 이후에 사이즈가 큰 학과를 학부로 부르는 것 뿐이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학부를 한국의 '''[[단과대학]]''' 개념으로 사용하며(의학부, 공학부 등) 학과는 한국과 의미가 같다.[* 일본의 대학원에서는 연구과라는 말을 별도로 사용한다. 한국과 다른 점은 1학부 1연구과이며 개별 학과는 "전공"이란 말을 사용하고 교수진들은 "교실"과 "강좌"라고 부른다. 가령 동경대 이학부의 대학원 물리학과는 동경대 대학원 이학연구과 물리학전공같은 식.] 개화기에 College[* 영국Faculty]를 '''학부'''로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가 조선으로 수입되어 사용되었고 일제강점기 내내 쓰였다. 1924년 설립된 [[경성제국대학]](''Keijo Imperial University'')은 법문학부, 의학부, 이공학부로 구성되어있었으며, [[구제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경성제대 예과(''Keijo Imperial University Preparatory School'')에 입학해서 3학년을 수료해야 학부(본과)에 진학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의 의대에서 예과생과 본과생을 구분하듯이 학부생이라 하면 예과를 수료하고 학부(본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뜻하는 용어였다. 또한 여타 [[제국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식 '''강좌제'''[* 강좌를 담임하는 교수 1명 아래에 조교수 1~2명, 그리고 조수와 부수 등으로 구성된 단위]를 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학부에 소속된 개별 교수들의 파워가 막강했으며 오늘날 미국식 학과제와 일대일 대응이 되지 않는다. 경성제대는 강좌제하에서 대학-학부-전공의 기본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희승]] 선생의 경우를 예시로 보면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조선어급조선문학전공이다.] 의학부와 달리 법문학부에는 법/문/사/철 등의 학과가 존재했으나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었으며 모든 행정은 '법문학부 규정' 등이 따라 학부 단위에서 이루어졌다. 본딧말이 '학과'[학꽈]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과'로 줄여서 말할 때에도 [꽈]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과대#s-2]]', '[[과방]]' 등을 [꽈대], [꽈방]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잦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