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도주 (문단 편집) == 종교에서 포도주 == [[가톨릭]]에서는 [[미사|성체성사]] 중, [[사제]]가 [[물]]과 포도주를 섞어서 마신다. [[미사]]라고도 불리는 성체성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 전날 저녁 [[최후의 만찬]]을 거행하며 제정하였다. 일반적으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들)만 포도주를 영하고, 신자들은 빵만 영한다. 그러나 각 지역의 [[전례]] 지침이나 사목 규정이 허용하였거나 지역 직권자가 허용한 때에는 신자들에게도 포도주를 나눠주는데 이를 [[영성체#양형 영성체|양형 영성체]]라고 한다. 주로 백포도주를 사용하는데, 얼룩이 남지 않는다는 단순한 이유이기는 하나 여기에 종교적인 이유가 숨어있다. [[가톨릭]]에서는 축성된 포도주, 즉 성혈을 옷자락에 흘렸을 때는 비누나 세제를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되며 얼룩이 없어질 때까지 세탁한 뒤에 그 물을 모조리 마셔야 한다. 적포도주일 경우에는 이게 감당이 안 되므로 백포도주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미사주로 적포도주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프랑스인]] [[앙투안 공베르]] 신부가 [[포도]]를 들여왔다. 1900년 [[경기도]] [[안성시|안성]]에 파견된 공베르 신부는 지역 주민들의 가난을 해결하고 성체성사에 사용할 포도주를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로부터 포도 묘목을 들여와 안성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가톨릭/대한민국|한국 천주교]]에서는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에서 제조하는 '[[마주앙]]'을 미사주로 사용한다. 이것은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하게 100% 포도만으로 빚어서 만들어지는 [[미사|성체성사]] 전용 포도주이다. 포도 수확기인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롯데주류 경산공장에서 미사주 축복 미사를 거행한다.[[http://www.wine.co.kr/brand|#]] 원래는 [[두산그룹]] 산하 두산주류BG에서 생산하던 것인데, 현재에는 두산그룹에서 두산주류BG를 롯데그룹에 매각하여 현재는 롯데주류에서 생산한다. [[교황청]]의 인증을 받은 것이며, 미사주용으로만 따로 생산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소매점에서는 구매할 수는 없다.[* 또한, 두산그룹은 오너 일가가 대대로 매우 독실한 [[가톨릭]] 신자 집안이기도 하며, 교황청에서 공인받은 양질의 미사주용 포도주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가톨릭에서도 매년 늦여름 포도 수확철에 롯데주류 경산공장을 방문하여 포도 축복식을 거행한다. 주로 인근 진량성당의 사제가 와서 거행한다. 성경에도 나오는 [[최후의 만찬]]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교가 전파된 나라에서는 무조건 포도주가 존재한다. 신세계 포도주 생산국들 중 대부분이 이민자들이 성체성사용 포도주를 얻기 위해 포도 재배를 시작하였다. 심지어 인류 최초의 우주에서 음주도 [[아폴로 11호]]에서 [[버즈 올드린]]이 마신 포도주다. 그리고, [[정교회]]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행하며 마찬가지로 정교회가 전파된 나라에도 포도주가 존재한다. [[개신교]]에서는 성찬례의 실체 변화 개념을 인정하지 않지만, 그래도 [[성만찬]]의 형태로 기념하는 것 자체는 유사하다. 따라서 개신교에서도 포도주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가볍게 여길 수가 없는 것이, 최후의 만찬은 예수가 직접 포도주 잔을 들어 보이며 '새로운 계약의 피'라고 말했고, 자신을 기억하여 이 예식을 행하라고 당부한 사안이다. 이 새로운 계약이 '신약'이고, 종파를 떠나 그리스도교 교리의 뿌리와도 같은 것이라 가볍게 여길 수가 없다. 이걸 무시하면 [[이단]]이 된다.] 개신교에선 술 자체를 금지한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근대 이후에나 일부 교파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칼뱅과 루터 같은 초창기 종교 개혁가들은 성만찬을 중시하고 따라서 포도주 또한 중요하게 여겼으며 단지 '과음하지 말라'라고 주장했다. 개신교 교리해석 특성상 현 상황은 교단마다 다르나, 금주를 강력히 주장하는 교단에서도 성만찬에 한정해서 저도주 정도는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강력히 금주를 주장하는 곳에서는 성만찬 때도 포도주 대신 [[포도주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한국에서 개신교의 경우 초기 선교사의 금주 정책이 있었기에 보수적인 교회들은 대부분 알코올 성분이 없는 주스나 성찬용 포도즙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술을 금지하는 교리가 있는 이슬람교의 경우 포도주 또한 금지한다. 그런데 이 금지가 좀 묘하게 돌아가기도 한다. 위에 나왔듯이 포도주가 술 자체를 지칭할 정도로 특별하게 대한 것은 이슬람권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세속주의]]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국가들의 경우 '코란 말씀에서 지칭하는 술은 포도주이므로 포도주'''만''' 안 마시면 된다!'라고 해석하고 포도주를 제외한 다른 술, 가령 [[대추야자]] 술과 같은 다른 술을 마시기도 했다. 서구권처럼 세속주의가 아주 강한 곳들은 물론 그조차도 없고 포도주를 잘 마신다. 왕조 시절 이란에서는 <[[https://en.wikipedia.org/wiki/Shiraz_wine|시라즈]]> 같은 포도주가 유명했고 300곳에 달하는 와이너리가 있었으나, 이슬람 혁명으로 불법화되어 생산자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