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열지옥 (문단 편집) === [anchor(무간지옥)]아비지옥([[阿]][[鼻]][[地]][[獄]]) / 아비치(Avīci) === '[[아비규환]]'의 유래가 된 지옥. '''아비초열지옥(阿鼻焦熱地獄)''', 혹은 '''무간지옥(無間地獄)'''[* 일반적으로는 고통의 간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최악의 고통을 간격없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가장 무서운 지옥이다.], 혹은 '''오무간(五無間)'''[* 5종의 무간(無間)을 가리키는 말로, 첫번째로 취과무관(무간지옥의 고과를 받는 죄업은 순현업이나 순생업으로 조업과 수과의 사이에 결코 다른 생을 격함이 없다라는 것을 뜻한다), 두번째로 수고무간(괴로움을 받는데 간격이 없음을 뜻한다), 세번째로 시무간(괴로움을 받는 시간이 끊임없는 것을 뜻한다), 네번째로 명무간(목숨이 항상 계속되어 끊임없는 것을 뜻한다), 다섯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형무간(넓이 8만 유순 되는 지옥에 몸에 꽉 차서 조그만한 빈틈이 없는 것을 뜻한다)가 있다고 한다.)이 있다고 한다.], '''무구지옥(無救地獄)'''[* 구제할 수가 없는 지옥을 뜻한다.]이라도 불리우며 형벌은 옥졸이 가죽을 벗기고 쇠꼬챙이로 산적을 만든 뒤 이걸 불수레에 싣고가서 활활타는 불구덩이에 던져넣고 또한 야차(夜叉)들이 큰 쇠 창을 달구어 죄인의 몸을 꿰거나 입, 코, 배 등을 꿰어 공중에 던진다. 또 필바라침(必波羅鍼)이라고 하는 악풍(惡風)이 불어오는데, 이 열풍(熱風)은 온몸을 말라 비틀어지도록 건조시키고 피를 바짝 말린다. 쇠 매(鐵鷹)가 죄인의 눈을 파먹게 하는 등의 여러가지 형벌로 괴로움 받는 일을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가하는 곳. 위의 무간(=틈이 없는)지옥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되었고, 아비지옥의 아비도 같은 뜻의 [[산스크리트어]] 음차이다. 민형사범죄를 저지르다 죽은 영혼이 가는 다른 지옥과는 달리 이 지옥은 일명 오역죄(五逆罪)[* 무간업(無間業)이라고 하는 것으로써,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 것, [[아라한]] 살해, 승가의 화합을 깨트리는 것, 부처의 몸에 피를 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라 하여 부처님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영혼이 가는 지옥이다. 대승 오역죄라는 것도 있는데, 이 대승 오역죄로는 "탑사를 파괴하여 [[경전]]과 [[불상]]을 불태우고 삼보의 물건을 빼앗거나 그와 같은 짓을 사람에게 시키고 기뻐한 것", "성문, 연각의 소승불법과 대승의 법을 비방", "출가자가 불법을 닦는 것을 방해하고 혹은 그를 죽이는 것", "소승의 오역죄 중 한가지를 범한 것", "모든 업보는 없다고 생각하여 10가지의 악행을 행하고 후세를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또 사람에게 그런 것을 가르친 것"이 있다. 부처님께서 말씀한 바에 따르면, 오역죄를 지으면 부처가 다시 출현해도 제도 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한다. 즉 부처가 초열지옥을 둘러보며 "재는 이제 충분히 뉘우쳤겠지" 라고 해도 여기서는 부처도 "아 이건 좀..." 할 정도라는 급이라는 것. 그 외에는 민형사범죄를 저지른 자들 중에서는 [[존속살해|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자]][*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 보면 [[천계]]에 나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부모를 죽이는 외도들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다시 말해 늙은 부모와 자신이 천상에 나기 위해 일종의 인신공희의 형태로 부모를 태워 죽이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거나, 물에 익사키거나, 굶겨 죽이는 사례들이 있었고, 그렇기에 [[불교]]에서는 부모를 죽이는 것을 오역죄 중에서도 첫번째로 놓고 강력하게 교의적 징벌을 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만 유일하게 이 지옥에 떨어진다.[* 오역죄 말고도, 인과를 무시한 경우, 절이나 사찰의 탑을 부순 경우, 성중을 비방한 경우, 시주받은 물건을 사적 용도로 낭비, 법화경을 헐어 비방한 것, 법화경을 받아 수행하는 법회행자를 헐어 비방한 것, 법화경 법문을 듣는 것을 방해하여 듣지 못하게 한 것, 법화 도량을 파하여 소실케 한 경우도 이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인지, 이곳 무간지옥은 불교에서 가장 무거운 죄[* 부모를 죽이거나 아라한(성자)를 죽인 것]를 지은 자들이 떨어지는 곳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래서인지, 필타무간이라고 하는 죄가 아주 무거운 사람은 반드시 무간지옥에 떨어진다라는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무간지옥은 가장 깊고 고통스러운 지옥으로 크기도 다른 지옥에 비해 훨씬 크다.[* 다른 지옥은 높이가 2700유순이며 가로 세로가 10000유순이지만 무간지옥은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20000유순이다.] 대신, 소지옥의 수가 딱히 많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미 고문부터가 넘사벽인데 뭐하러 소지옥을 늘리나-- [[불교]]에서 가장 무거운 죄를 지은 자들이 떨어지는 곳이다보니, 그 고통 또한 지옥들 중에서도 가장 극심하다고 한다. 무간지옥 역시 죽어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기간인 중유부터 고통을 받게 되는데, 무간지옥은 가장 깊은 지옥이기 때문에 떨어지는 기간 역시 2000여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 지옥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모습과 절규만을 보고 들어야 한다. 이곳에 도착하면 크기가 4유순에 칼로 된 이빨, 쇠로 된 바늘로 덮인 혀를 지닌 4마리의 구리로 된 개들[* 말만 개지, 몸의 크기가 약 40km에 달하는 [[거대 괴수]]다.]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데, 이 개들의 털에서는 불길이 뿜어져 나오며, 입에서는 화염과 함께 견디기 어려운 악취가 뿜어져 나온는데다, 모두 쇠로 되어 있는 8개의 머리와 64개의 눈을 지녔다. 죄인들은 이 개들과 우두, 마두에게 쫒기며 활활 타오르는 철산을 영원히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이 개만 있는 건 아니라서 어떠한 죄인은 혀를 뽑히고 1백 개의 쇠못에 박히기도 하고, 귀신 이외에도 독과 불을 토해내는 큰 뱀이나 벌레들도 우글거린다. 이렇다 보니, 무간지옥에서 겪는 고통은 가장 낮은 지옥인 등활지옥은 낙원, 바로 전 단계의 지옥인 대초열지옥의 고통조차 꿈같이 행복하게 보일 정도로 최악이라고 한다. 고통을 받는 기간 역시 중겁, 즉 천지가 개벽한 다음부터 다시 개벽하는 시간까지 고통을 받아야 한다라는 실로 최악이라고 해도 될법한 기간이다. 대초열지옥과 마찬가지로 새가 겨자씨를 물어가서 다 없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라는 비유를 통해 대충 추정해보면, 2,547해 년 동안 갇혀야한다.[* 반중겁과 중겁 기간에 대해 재미있게 묘사한 내용이 있는데, 한변이 1유순의 거대한 돌을 백년에 한번 부드러운 비단으로 살짝 닦아서 돌이 모두 닳아 없어 질때까지의 시간보다도 더 길다.] 아비지옥의 '아'는 무(無)를 뜻하고, '비'는 구(求)를 뜻한다. 아 자와 비 자를 종합하면, 전혀 구제받을 수가 없다라는 뜻이 된다. 그래서인지, 중유[* 무간지옥으로 떨어지는 죄인들은, 중유에서부터 전생에 지은 악업으로 인한 생긴 찬바람인 업풍(業風)에 불리어 차츰 땅 밑의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게 되는데, 아비지옥으로 죄인을 몰아가는 업풍은, [[수미산]]마저 먼지처럼 흩어버리는 겁진풍처럼 강하고, 얼음처럼 차가우며, 칼날처럼 날카롭다. 이곳 증유는 어둡고 추운 곳인데다가, 업풍까지 불기 때문에 죄인에게 따뜻함에 대한 갈망이 생겨나게 되고, 바로 이 갈망으로 인해 중유를 벗어나면서 새로운 몸과 감각이 생겨나게 된다. 이렇게 새로이 지옥중생으로서의 몸을 받은 죄인은 머리를 아래로 한 채, 200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비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업의 힘이 바람을 만들어 중유에 머물던 죄인을 아비지옥으로 떨어뜨리며, 새로운 지옥중생으로서의 몸과 그에 딸린 감각까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로부터 2만 5000유순[* 약 30만 킬로미터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빛이 약 1초동안 질주하는 거리이자, 지구 지름의 30배이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이다.''']이나 떨어져 있는 거리임에도 아비지옥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는 다른 지옥에 있는 죄인들조차 자신의 고통을 잊고 두려움에 떨 정도니 그만큼 아비지옥이 무서운 곳이라는 것을 뜻한다. 이곳 아비지옥에는 불꽃이 가득차 있기에 '''그 [[수미산]]과 같은 거대한 물체라고 해도 다 태워버린다.'''[* 아비지옥의 불은 그가 평생 지은 선업에 먼 과거에 지은 해탈분의 업까지 모두 태운 후에 지옥행을 결정시키며, 오역의 악업을 지은 중생이 죽음에 이를 때, 몸에 아비지옥의 큰 불이 발생한다.] 그러나, 죄인들은 타더라도 끝내 죽지 않으며, 아비지옥과 그곳에 있는 중생들에게는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나쁜 냄새보다도 견줄 수가 없는 역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아비지옥에 나게 된 악업의 인(因)을 다하면 그에 따른 과(果)로서의 고통도 다하게 되나, 그 악업에 대한 업력 만큼은 여전히 남게 되어서, 미래 수백 수천 생 동안 아귀도와 축생도로 태어나게 되어 또 다른 고통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곳 아비지옥의 중생은 염부제의 중생의 몸보다 훨씬 장대한데, 그 이유는 몸의 크기에 비례해 고통을 받게 되기 때문. 아비지옥에 떨어진 중생의 몸의 크기는 오역죄를 저지른 횟수에 따라 다른데, 한 가지를 범하면 일백 유순, 두 가지라면 이백 유순, 세 가지라면 삼백 유순, 네 가지라면 사백 유순, 전부, 즉 다섯 개라면 오백 유순이나 된다. [*유순 1유순은 약 10km의 길이를 말한다. 한 가지를 범했다고 가정 시 약 1,000km의 신장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지옥견의 크기가 40km이니, T컵 강아지 지옥견인 것이다.] 중생이 짓는 모든 업과 그 업의 과보는 모두 마음과 마음의 작용이기에, 아비지옥에서 받게 되는 고통도 이 진리에 따르며, 부드러운 마음으로 지은 업은 그 고통이 심하지 않고, 모질고 사나운 마음으로 지은 업은 그에 비례해 고통도 심해지게 된다. 오역죄를 저지른 중생이 죽으려 할 때에는 악몽을 꾸는 듯 나쁜 형상을 보며, 육신의 사대요소가 분노하며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마침내는 현재의 마음이 사라지고 중유의 마음이 생겨나는데, 이 중유의 마음은 그 중생이 생전에 저지른 악업을 그대로 판 박은 듯 닮아 있으며, 그 몸은 마치 8살 난 아이의 상태와 비슷하다. 그러다가 지옥에 도착하면 옥졸에게 붙잡혀 불타는 쇠그물에 목이 걸리고, 두 손은 뒤로 묶이며, 동서남북과 사유 상하가 모두 불에 타고 잇는 모습을 보며 두려움에 떨게 되나, 옥졸은 아랑곳하지 않고 거친 목소리로 "두 사람의 사이를 깨트리려고 생각 생각에 늘 생각하고, 너는 이간질하는 말을 했거니 지금 여기서 그 과보를 받는다."라고 게송을 외운다. 무간지옥은 전체적으로 오역죄(五逆罪) 중에서도 불법과 승려, 승가의 화합을 파괴한 악업을 강조하고 있다. 궁극의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무간지옥의 교의에서 불법과 불가, 비구와 비구니에 대한 훼손의 과보를 그만큼 강조한다는 것은, 초기부터 승가 공동체를 지켜오는 과정이 지난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