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특성화고등학교 (문단 편집) === 노동착취 === [[파일:/image/081/2016/06/23/SSI_20160622201043_99_20160623033727.jpg]] > “매일 12시간을 일하고 박봉을 받는 환경을 고3이 견딜 수 있겠어요? 파견업체, 야간에도 일하는 교대제 회사에는 고3이 현장실습을 갈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오로지 취업률에만 목매는 학교는 자꾸 (그런 회사에) 나가라고 다그쳐요. 힘들어서 그만두고 돌아오면 후배들의 기회를 뺏는다고 혼나기 일쑤고요.” 근로기준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특성화고 출신 직장인들이 받는 차별과 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서울신문]]이 이중계약에 박봉은 물론, 산재조차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 현실을 취재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81&aid=0002731051&date=20160623&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2|#]] 전문계&특성화 고등학교의 가장 큰 문제점. 인문계 고등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공부만 집중해서 그나마 덜 위험하겠지만[* 반대로 인문계의 가장 문제점은 이과나 문과 선택의 고민이나 대학 진학 스트레스 또는 취업이 나은건지 고민하는 문제들도 만만치가 않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더 많다.] 전문계&특성화 고등학교는 3학년이 되면 가장 최악의 문제점이자 가장 큰 고통의 갈림길이다. 물론 학교에서도 실습 수업들도 하고 있어도 적응을 제대로 못하는 학생도 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인문계보다 훨씬 더 어렵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좋은 학교가 아니라면 학생을 위험한 곳에 현장 실습을 하게 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직 고등학생인데 사회초년생이 아니라 엄연히 아직 어린 학생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듯하다. 사회 경험을 미리 쌓는 것도 좋지만 전문계&특성화고등학교들의 교직원들의 마인드와 경각심들도 물론 필요하다. 학교들은 '''해당 학교의 취업률을 높여야'''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막장 [[블랙기업]]에라도 마구잡이로 학생들을 보내며, 무조건 버틸 것을 강요한다.[* 실습을 나간 학생이 못 버티고 돌아왔다면, 아무리 사정을 이야기해줘도 학교에서 상당한 망신을 주며, 심지어는 후배들 앞에서 '''(취업률 떨어져서) 지원 못 받으면 이 선배 때문인 줄 알아라'''라며 대놓고 망신을 주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이 폐단이 쌓이고 쌓여 결국 폭발한 사례가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2017년 1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간 여학생이 저수지에 투신해 자살한 사건이다.]] 콜센터는 감정노동의 끝판왕으로 오만가지 진상고객을 상대하느라 '''베테랑들도 버티기 힘들어하는 곳'''이다. 그런데 그 여학생은 콜센터 중에서도 가장 빡센 해지방어 부서에 배치되었다. 그런데다 콜수를 못채웠다는 이유로 늦게 퇴근하는 일이 잦았다. 그러니 이 어린 여학생이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겠는가?] 그런데, 그렇다고 취업률을 지원 기준에서 빼면, 대부분의 특성화고들이 설립 목적을 무시하고 다시 대학교 입시에 집중할 것이 뻔하니 난감한 문제이기는 하다. 또한 취업률 문제로 특성화고에서 실시하는 상당수 과목들 질이 하위권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이유를 제공했다. 쉬우면 어떻게든 암기만 해서 시험 점수는 낼 수 있으니까. 같은 특성화 계열 교육기관인 [[전문대학]]도 똑같다. 그러다 보니 일반고등학교 다니다 학업이 안 맞아 자퇴하는 학생들 처럼,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이런 실태를 보고 자퇴하는 학생도 있다. 전문대학의 자퇴율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현상도 특성화고와 같은 수업 방식 때문이다.[* 사실 이는 원래 특성화 계열인 교육기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예시로 같은 특성화 계열인 2년제 전문대학도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업 방식과 취업 시스템이 상당히 유사하다.''' 이렇게 특성화 계열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들은 매년 정부나 교육청으로부터 취업률 확인과 감사를 실시해 취업률이 낮은 학교들에게는 지원을 적게 하거나 불이익을 준다. 일부 특성화고의 교사들이 질이나 조건도 생각하지 않고 내신이 안 좋은 학생들까지 취업을 보낼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이를 권하는게 자기 학교가 정부에서 받는 지원이 끊기거나 적어지는게 싫어서 그렇게 강수를 두는 것. [[전문대학]]도 역시 취업률이 높을 수록 예산 지원도 많아지고, 수능이나 수시 접수 기간인 동안에도 대학 홍보에도 써먹어 입학생 증가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에, 특성화고 처럼 2학년 2학기 말에 일부 교수들도 학생들을 여기저기 취업 시킬려는 경우가 많으며, 전문대학에서도 학점이 곧 취업이니 만큼 대학 자체에서도 교수들에게 학생들 학점에 신경 쓰라고 강요하는 경우가 많다.(전문대의 수업 난이도가 쉬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그래도 전문대학은 편입 제도도 있고 학생들 대부분이 성인이니 어느 정도 자기결정권이라도 있는데다 자퇴를 멋대로 할 수라도 있는데, 대부분 미성년자인 특성화고 재학생들은 위계질서에 약할 수 밖에 없고, 자퇴도 맘대로 못하는 신분이라 교사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이렇게 특성화 계열 기관의 수업 난이도가 낮은 이유는, 취업률을 높일려면 상당수 재학생들의 점수가 좋아야 다 취업을 하니, 난이도를 낮게 해서 억지로라도 점수를 높일수 밖에 없다.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대부분 자기가 속한 과의 전문과목들의 시험은 교사/전문대 교수 재량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며, 특성화고 한정으로 영어/국어/수학 계열 공통 인문 과목들은 변별력이 조금은 있을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암기 형태로 쉽게 나온다. 하위권 특성화고에서 자주 생기는 일인데, 중학교 내신이 낮았던 학생들도 취업은 시켜야하니 대부분 교사들은 변별력보다 벼락치기로도 쉽게 점수가 나오게 암기 형태로 시험을 출제하는 것이다. 특성화고와 비슷한 시스템을 가진 전문대학도 마찬가지이며, 제일 피해보는 쪽은 어학 계열이다. [[영어 교육/논쟁|특히 한국의 제1외국어라 인기가 있다는 영어 관련 과]]에서는 그 과에 붙는 이름과 취지를 무시하고 영어 수업은 무조건 독해나 문법 위주로 나가며, 영어 회화 수업 역시 비즈니스/실용과는 무관하게 [[미국]]의 Language Arts나 [[캐나다]]의 English Class 보다도 못한다. 사실 영어 원어민 유학생들은 예외만 안 일어난다면 무난한 4년제로 오며 유학생들도 해외거주, 외국어 관련 전형이 있는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하지 2년제로 진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면 입학생은 대부분 토종 한국인으로 채워지는데, 이런 학생들의 모교는 거의 '''특성화고 혹은 일반고'''이다. 출신이랑 수업 퀄리티랑 무슨 상관이냐고? 그들의 모교인 일반고와 특성화고 대부분은 원어민 교사까지 고용해서 영어 교육을 조금이라도 실시할 그럴 형편도 안되고 시간 자체가 없다.][* 더군다나 대입이 목적인 일반고의 고등학교 3학년에게는 '''수능'''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다. 일반고에서는 영어 교사들에게 고3 학생들 한정으로 수능 특강 교재이며 문어체 영어 단어를 대량으로 준비시켜 영어 과목명의 취지와 무관, 공통적으로 정기적인 단어 시험과, 독해, 문법 위주로 영어 수업을 시킬것을 요구하며, 고3 학생들도 역시 영어 영역만 보는게 아니라 국어 영역, 수학 영역 등 기타 다른 과목들도 준비해야 하니 외국어를 제대로 배울 형편이 안된다. 특성화고의 영어 수업은 대입이 목표가 아니라서 일반고의 정해진 커리큘럼 문제에서는 자유롭지만, 그 학교가 하위권이라면 전문대와 같은 문제 때문에 난이도을 낮춰가면서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시험을 암기 위주로 보게 한다.][* 게다가 전문대학의 영어과도 대개 입결이 낮다. 그러니 두 모교 출신 학생이 90%인 입학생들 상대로 전문대 영어과에서 글로벌 대학이나, 외국어대학, 영미권 대학 마냥 4년제 일반 학생들도 힘들어하는 [[영어 강의|영어로 수업을]] 강행해서 고급 회화나 작문을 시키기에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항샹은 커녕 그 90%가 취업에 불리한 낮은 학점을 받을게 당연하며 이는 위에서 언급한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몇몇 대학들이 수준 있는 실용 수업을 꺼리는 것이다. 그럼 한국인들이 배우는 영어라고는 그냥 독해, 해석, 암기만 하게 된 건데, 실제 영어 구사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 이러다보니 대다수 한국인들은 [[TOEFL]]이나 [[IELTS]]에서 구사 능력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인 Speaking과 Writing과 같이 직접 무언가를 영어로 쓰거나 말하는 것에 대단히 약하며, 이민 가거나 할 때 문서 같은 것을 영어로 봐야하는데 그게 또 골치 아프다. 수능, 토익에 나오는 영어랑 다르기 때문이다. 취업률과 입시에 열을 지나치게 올려서 생긴 폐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노동착취로 인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나 [[제주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 등 특성화고 졸업 후 고졸취업을 한 학생들이 사망하는 사례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성화고권리연합회가 설립되고 특성화고졸업생노조 또한 설립되었다. 다만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학생인 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