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합교육 (문단 편집) === 통합교육이 필요한 이유 === 한국 사회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든[* '장애인때문에 비장애인들이 역차별받는다.' 혹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에게서 차별을 받을 것이다.'] 장애학생들은 전부 특수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나 장애의 차이 정도를 무시하는 인권침해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일부 장애학생들의 돌출적 행동이 비장애인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한다고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 된다. '''특수학교에서 일반학교 정도의 수준 높은 교육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장애학생의 지능과 상관없이. 많은 선진국들에선 경증장애의 경우 오히려 통합교육이 대한민국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간과한다. 실제로 서구권에서는 [[에릭 제무르]]같은 극우파들이나 할 만한 [[장애인 차별]]적인 주장들이 한국에서는 좌우파나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대중들 사이에서 분리교육이 더 지지받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강자인 비장애인들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불편하다'는 이유가 모든 장애아들을 통합교육이 아닌 특수교육을 시켜야 할 적절한 명분일 수는 없다. 물론 도저히 특수교육 말고는 답이 없는 중증장애인을 통합 학교에 넣으면 이런 반응이 나올수도 있으나, 인터넷에서는 그렇게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그냥 경증 장애인까지 싸잡아 특수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식이며, 특수교육에 반대하며 통합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을 마치 이기적인 인간들처럼 비난한다. 장애의 정도가 미약한 수준이라 선진국의 사례처럼 충분히 통합교육이 가능한 경증 장애아에게, 말만 통합교육이라면서 실질적으로는 일부~상당한 시간을 특수학급의 수업으로 대체하는것도 진정한 통합교육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즉 기존 국내의 통합교육에 문제가 있고 학교폭력 등이 우려된다고 해서 일반학교 내에서 (특수반 등지)특수학급 수업을 주로 한다던가 아예 분리교육으로 대체하자는 해결책을 낼 것이 아니라, 서구권 교육을 참조하여 기존 통합교육 방식을 개선해 장애학생을 최대한 보호하고 존중하면서도 비장애학생과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소수자에 대한 분리는 대안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존재하는 이들의 존재를 지우는 것이나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제도적 배려가 부족하고 단편적이고 획일적인 교육 환경이 문제이지 장애 당사자가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 약자든 강자든 민폐는 안 끼쳐야 한다고 하지만 '민폐'의 사회적 기준을 다수자들이 정했지 소수자들이 정했는가? 그리고 특수학교에 보내야 할 정도의 장애라는 기준도 사실상 분리주의와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자폐 권리 운동 단체인 [[ASAN]]의 전 대표 [[아리 니이먼]]도 분리교육을 인종 분리 정책과 동일시하며 비판한 바 있다. '구별되지만 차별하지 않는다'는 모순적일 수밖에 없는 게, 과거 흑백 분리하던 시절에도 흑인들이 사용하던 시설은 더 열약한 경우가 많았고 현재 장애인-비장애인 분리교육 또한 장애 당사자들에게 비장애인 당사자와 '동등한' 교육권을 절대 보장해주지 않는다.] 또한 한국의 극심한 경쟁사회 기반 교육 시스템 때문에 서구권과 같은 통합교육을 할 수 없다는 근거로 비장애학생의 생계를 들먹이는 것도 오히려 다수자 중심 이기적인 발상이다. 일반 학교에서 학교생활 내내 열심히 공부하지 않거나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 생계 자체가 위험한 상황은 사회적 차별을 고려했을 때 장애인 당사자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한국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배제되어 있는 데에는 이러한 분리적이고 차별적인 교육환경도 무관하지 않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동등한 교육의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이는 특수학교가 아예 필요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특수학교는, 중고등학생 나이가 되도록 예/아니오 대답도 할줄 모르고 똥오줌도 못 가리는 수준의 극심한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같은 최중증 장애아가 아닌 한 (장애인 당사자가 특수학교로 진학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이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대해 반론 측에서는 서구 선진국들의 대학진학율, 입시열기가 한국과 다르며, 사회경제적 지위상승에 대한 관심이 한국처럼 많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하나, 이 또한 뒤집어 생각해보면 장애인 당사자의 온전한 [[자유의지]]에 기반한 선택이 아닌 강제적 또는 부모의사에 따른 특수교육은 장애인의 교육 열망을 짓밟는 것이기 다수를 위해 소수집단의 인권을 희생시키자는 논리나 다를 게 없다. 특히 장애인 학우들은 비장애인보다 저소득층인 경우가 많은데, 특수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장애인의 동등한 교육적 권리를 박탈하여 장애인들이 경제력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다리 자체를 제거하고 격리시키는 것 자체가 문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 비장애인 저소득층의 교육권을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의 교육권을 박탈하자는 것은 비인간적이다. 기회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정 문제가 된다면 차라리문제행동을 한 장애인 당사자에게 비장애인과 비슷한 징계를 내리면서라도 동등한 교육의 기회 자체는 제공하는 것이 옳다. 아예 처음부터 특수교육으로 보내자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것이 결국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 기회 자체를 처음부터 박탈하고 2등 시민으로 살라는 것이나 다를게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