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계학 (문단 편집) === 수학 === * "통계교육 연구의 역사와 한국의 통계교육 - 탁경주, 이경화"를 참고했음. 통계학과 수학이 같은 분야이냐 아니냐에 대해선 많은 논쟁이 있었다. 통계학의 학문적 독립성을 역설했던 Moore는 “통계학은 수학이 아니라 경험과학에서 비롯된 수리과학”으로 규정하였다. 동시에 다음과 같은 근거를 제시한 바 있다. * 통계학은 수학과 다른 독자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 역사적으로 통계학은 수학과 별개의 학문으로 발생하였다. * 통계학의 실제는 수학적이지 않다. * 통계학은 학문적 정체성을 다루는 철학적 이슈가 다르다. * 통계학은 수학적 아이디어를 사용하나, 수학은 통계적 아이디어를 수용하지 않는다. 대개 학문적 독립성은 연구 대상, 연구 내용, 연구 방법에 의해 설명된다 [18, p. 495]. 통계학은 불확실성을 내포한 경험적 자료(data)가 연구 대상이며 연구 내용은 맥락에 의존하는 경험과학의 성격을 띠고 있다. 반면, 수학은 수학 그 자체가 연구 대상이자 동시에 연구 방법인 형식과학이다. 반면 이안 해킹은 통계학의 논리적 확률론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다른 결론을 내렸다. 그는 1960년대에 Logic of Statistical Inference (1965)를, 그리고 70년대에는 The Emergence of Probability (1975)를, 이어 90년대에는 The Taming of Chance (1990)를 낸 바 있다. 또한 그는 확률과 귀납 논리에 대한 책(Hacking, 2001)을 내는 등, 과학철학과 과학사 양쪽을 넘나들며 통계학과 확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해킹의 화두는 모든 일에는 그 일을 일어나게 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미리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결정론’(determinism)이다. 그 중에서도 그는 모든 물리적인 일들의 미래를 결정해주는 법칙이 존재한다는 물리법칙적 결정론(physical-law determinism)과 확률의 관계를 주목하였다. 즉, 그의 관점에서 통계는 확률을 도출해내는 방법으로, 수학의 연장이다. 각 대학의 [[수학과]] 학부 교육과정에서는 '수리통계학'이나 그와 비슷한 이름의 한 학기, 또는 두 학기에 걸친 전공과목이 개설된다. 이 과목은 학교에서 전공선택으로만 정해놨다면 아예 안 듣고 졸업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수학과 외의 이공계열이나 상경계열 대학원 진학, 구직활동, 하다못해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더라도 수학과 나와서 수학으로 먹고 살 것을 염두에 뒀다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과목이다. ~~생계필수~~ 수학 전공 커리큘럼에서 수리통계학은 [[미분방정식]]과 마찬가지로 각종 [[응용수학]]의 기본이 되는 과목이므로 수리통계학을 아예 안 듣는다면 수학과 졸업 후 운신의 폭이 상당히 좁아지기에 어쩔 수 없다. 이공계열 학생이라면 1학년~2학년 때 한번쯤 듣게끔 정해놓는 기초통계학 과목과 유사하다 볼 수도 있지만, 미적분과 선형대수, 더러는 해석학에서 다루는 테크닉까지도 다양하게 동원해가며 보다 깊이 있고 엄밀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므로 이들 선수과목을 이수한 후 들어야 한다. 일부 대학의 [[통계학과]]는 수학과와 함께 신입생을 모집하거나 학부 전체를 아예 통합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운영상으로 분리되어 있어도 상술한 수리통계학과 그 선수과목 등 일부 과목은 함께 듣게끔 커리큘럼이 짜여있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