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플론 (문단 편집) == 특성과 응용 == 테플론은 뛰어난 내열성과 내부식성 및 내마찰성이 있고 알려진 물질 가운데 '''가장 마찰력이 적은 물질''' 중 하나이다. 뛰어난 내부식성으로 인해 웬만한 약품에는 꿈쩍도 하지 않으며 내열성도 높아 용융점(335℃) 근처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면 열에 의한 변형도 거의 없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테플론은 프라이팬 등의 조리기구의 코팅으로 이용되기도하고 각종 기계표면의 코팅재로도 널리 쓰인다. 수도관이나 난방관 같은 배관의 연결부에 보면 얇은 흰색 테이프가 감겨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테플론 테이프다. 이걸 감으면 마찰력이 적어서 뻑뻑하지 않게 잘 돌아가게 하면서도[* 물론 너무 많이 감으면 맞물려야할 나사산이 맞물리지 않아 어긋나게 파고들어가서 망가질 수 있다.] 미세한 틈새를 막아주기 때문에 배관공에게도 테플론이 필수 물품이다. 하지만 뛰어난 내부식성과 내열성에 비해 강도와 경도는 상당히 낮은 편으로 웬만한 두께는 칼에도 무리없이 잘릴 정도라 테플론 코팅이 되어있는 조리기구를 칼이나 금속 주걱, 뒤집개 등으로 벅벅 긁는 것은 지양하는게 좋다. 코팅이 다 벗겨져버리기 때문에 테플론 코팅의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테플론 가공이 된 [[프라이팬]]은 플루오린으로 인해 물질이 잘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잘 눌어붙지 않고, 물이나 더러움을 씻어내기도 수월하다. 마찬가지 원리로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이나 공용 바비큐 기구 등을 사용할 때 고기가 눌어붙지 않도록 깔아주는 라이너도 테플론 재질이다. 또한 테이프 접착체 성분이 달라붙지 않는 장점을 활용하여 일부 [[가위]]에도 테플린 코팅이 활용된다. 또 열과 부식, 화재 등에도 매우 강해서 최고성능의 전선피복재로 우주선의 배선 등 최고급 전선에 쓰인다. [[공업]]적으로는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O링, 개스킷, 베어링 등에 주로 사용된다. 마찰력이 적고 뛰어난 코팅 성능으로 오일에 미세한 입자로 된 테플론을 첨가한 테플론 오일은 [[윤활유]]로 많이 사용된다. 테플론을 제조할 때 나오는 폐기물은 인쇄용 [[잉크]]의 유동성을 향상시키는 데 쓰인다. 컴퓨터용 [[마우스(입력장치)|마우스]] 피트(스케이터, 서퍼), 즉 마우스의 다리에도 흔히 사용되는 재질이다. 이 부분이 떨어져 나갔거나 닳아버린 경우[* 특히 하드타입(플라스틱, 알루미늄, 유리 등) 마우스 패드에서 사용할 때 잘 닳는다. 다만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 고급 마우스들은 피트의 내구성이 높은 펀이고, 애초에 관리만 잘 해주면 마우스 피트로 문제가 생길 일은 요즘엔 거의 없다.] 제조사나 서드파티에서 부품을 구입하여 대체하기도 하지만, 사용량이 많은 경우에는 아예 두툼한 테플론 접착 테이프를 사서 잘라서 쓰기도 한다. 참고로 검정색 테플론 피트는 가격 절감을 위해 플라스틱을 섞은 것이며, 순도 100% 테플론으로 만들어진 고급형은 백색이다.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에서 백색 테플론 피트를 부착한 마우스를 출시하고 있다. 내부식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반응성이 매우 낮아 '''유리마저 녹여버리는''' [[초강산|육플루오린화안티모니염수소산, 플루오르술폰산, 오플루오린화안티모니]], [[마법산]][* 두번째와 세번째 물질을 1대1의 비율로 섞으면 마법산이 된다. '''판타지에서 튀어나온게 아니라 진짜로 존재하는 산이다.'''] 등을 보관하는 특수용기 제작에도 쓰인다. 앞서 말한 물질들은 공통적으로 플루오린계 화합물이다. [[스마트폰]] 중 [[넥서스 원]]과 [[HTC 디자이어|디자이어]] 등은 테플론 코팅이 되어 있어 긁힘에 강하다고 한다.[* 강도와 경도는 낮지만 내마찰성으로 버틴다.] 또한 [[칼 자이스]]의 [[안경]] [[렌즈]] 중 '솔라'(SOLA) 브랜드(원래 미국의 렌즈 브랜드였으나, 칼 자이스에 인수되었다.)의 렌즈에도 테플론 코팅이 적용되어 내마찰성과 발수성이 좋다. 또 스키나 스노보드 서핑보드 등 방수성과 마찰력 감소를 위해 테플론을 코팅한다.[* 제품에 코팅되어 나온다는 얘기가 아니다. 스키, 스노보드, 서핑보드 플라스틱 바닥에 녹여서 먹이거나 바르는 왁스, 활주보조제에 테플론이 포함되어 있다. 2023년부터 국제 스키/보드 경기대회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해 불소 계열 수지 첨가된 왁스나 활주 보조제가 금지된다고 한다.] 미군의 자동유탄발사기인 [[Mk.19 고속유탄기관총|Mk.19]]의 구동계 관련 일부 부품에도 테플론이 쓰인다. 이 화기의 유지보수에는 미육군의 일반적인 총기수입용 윤활제인 CLP 대신 LSAT이라는 특수한 그리스가 사용된다. 테플론을 가열해서 늘리고 작은 구멍을 만들어, 커다란 물방울을 차단하고 습기는 통과시킬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방수투습성 소재인 [[고어텍스]]이다. 고어텍스는 심장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인조혈관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테플론이 가진 단점은 너무 비싸고 무겁고 비교적 무르다는 것.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가격. 고가 플라스틱의 대명사로 저가의 대체 소재인 [[폴리에틸렌]]보다 5~10배 가량 비싸다. 대체 불가능한 경우엔 그저 눈물. 그래도 PEEK(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보다는 훨씬 싸다. 또 테프론은 플라스틱 치고는 엄청나게 무겁다. 흔히 쓰이는 [[플라스틱]] 중에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하며 역시 무거운 축에 속하는 [[폴리염화 비닐]]과도 비교를 불허한다. 플라스틱은 가볍다는 상식을 가볍게 깨는 물질로 다른 플라스틱 류의 비중이 0.8~1.5 사이인 것에 비하여 2.14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다른 경성 플라스틱에 비해서도 비교적 물러서 금속과 마찰되면 표면에 쉽게 흠집이 나서 테프론 프라이팬의 눌어붙지 않는 장점이 약해지기에 금속 수세미나 금속제 뒤집개 등 금속 계열의 도구를 쓰지 못하고 나무나 플라스틱제 도구를 써야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