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워 (문단 편집) === 일반적인 내용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탑)] 많은 영단어들이 그렇듯이 라틴어에서 왔다. [[그리스어]] τύρρις > [[라틴어]] turris에서 왔다.[* 의외로 지명 [[티레니아 해]]도 어원 역시 같다는 설이 있다. 직접적으로는 [[에트루리아]] 튀레노스(Tyrrhenus)가 유래이지만 그리스어와의 관련성을 추측하는 설도 있다.[[https://www.etymonline.com/word/Tyrrhenian#etymonline_v_24861|#]]] [[고대 영어]] 시기에 torr로 표기됐으나 [[중세 영어]] 시기 프랑스어를 거친 tour와 합쳐졌으며 적어도 [[셰익스피어]] 시대에는 tower로 정착하였다.[* "O, bid me leap, rather than marry Paris, From off the battlements of yonder __tower__; Or walk in thievish ways; or bid me lurk Where serpents are;"[br](오, 파리스와 결혼보단 차라리 저더러 어느 요새 __탑__에서든 뛰어내리라거나 도둑 많은 길 가거나 뱀들이 있는 곳에 은신을 명하세요: 민음사, 최종철 역)[br][[https://www.nosweatshakespeare.com/romeo-juliet-play/text-act-4-scene-1/|로미오와 줄리엣 4막 1장]]] tour에서 tower로 표기가 변한 데에는 특별한 설명이 없지만 flour나 hour처럼 [-aʊə(r)](-아우어)로 발음되는 '-our'였다면 언제든 '-ower'가 되어도 이상할 것은 없겠다.[* 현대 영어에서 flour([[밀가루]])와 flower([[꽃]])는 발음이 같다. 또한 [[독일어]]과 관련된 변화이기는 하나 [[아이젠하워|Eisenhauer]] → Eisenhower와 같이 '-uer'가 '-ower'로 바뀐 예가 있다. 여담으로 [[프랑스어]]에서는 "탑"을 뜻하는 단어와 "여행, 일주"를 뜻하는 단어가 여전히 'tour'로 [[동음이의어]]이다.] 같은 영어 단어 turret([[터렛|터릿]])도 프랑스어 tour에 지소형 '-ette'이 결합한 것으로 타워와 어근을 공유한다. 현대 [[한자문화권]]에서 tower는 거의 늘 [[탑]](塔)으로 번역되지만 전통적으로 두 단어는 의미가 상당히 달랐다. tower는 본래 라틴어 turris에서부터 [[성채]], [[망루]]와 같은 군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이지만 [[동아시아]]의 [[탑]](塔)은 본래 불교의 종교 시설을 가리키던 단어였기 때문이다.[* [[산스크리트어]] स्तूप(stūpa, 스투파)에서 온 차용어이다.] 때문에 오늘날에는 '[[감시탑]], [[포탑]]'과 같이 군사시설을 '탑'이라고 하는 게 자연스러우나 전근대 시기에는 이런 예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일례로 느지막한 조선 후기인 [[1794년]]에 건설된 [[수원 화성]]에는 수많은 방어용 건축물이 있으나 그 중 '탑'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없고 주로 '-[[루]]'([[樓]])나 '-[[돈(동음이의어)|돈]]'([[墩]])을 붙이고 있다. 배를 젓는 [[노]]([[櫓]])와 같은 한자 櫓를 망루, 군사용 탑의 의미로 쓰기도 하였다.[* [[일본어]]로는 이 글자를 '야구라'라고 읽고, 성벽에 밀착된 형식의 [[포탑]]을 의미한다.] 이런 역사를 고려했을 때 서구권의 '타워'와 직접적으로 대응되는 단어는 '탑'보다는 '[[망루]]'에 가깝다. 민간의 높은 건물을 가리키는 용법까지 포함하자면 '-루(樓)', '-[[각(동음이의어)|각]](閣)' 등이 용법이 비슷했다. 실제로 동아시아 개화기에 세워진 고층건물들 중 몇몇은 동양의 전통대로 '-루', '-각'으로 붙이기도 했으며[* 도쿄 [[아사쿠사]]의 12층 탑 [[https://ja.wikipedia.org/wiki/%E5%87%8C%E9%9B%B2%E9%96%A3|료안카쿠]](凌雲閣, 능운각) 역시 그런 예이다. 1890년에 건설된 동아시아의 초기 마천루이며 [[관동대지진]]으로 파괴되었다.] [[마천루]] 역시 그 영향이다. [[RPG 게임]]이나 [[판타지]]에서는 악당들의 본거지로 자주 나온다. [[창문|창]]을 좀 뚫어서 주인공이 들이닥치기 전에 미리 공격을 할 법도 하지만 그러면 일개 단신인 주인공이 너무 꿀리기 때문에(...) 대개 자체적인 공격 능력은 없다. 대신 [[보스]]를 포함하여 쓰러뜨려야 할 적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다. 좁고 높은 타워의 특성상 순차적으로 [[레벨 디자인]]을 하기 좋고, 높다란 타워가 목표 지점으로서도 이미지가 괜찮기 때문에 자주 나온다.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 공식(?)에 따라 위로 갈수록 적이 세지고 어려워진다. 적이 아닌 경우, 대개 [[마법사]]들이 본부를 타워로 두고 있다는 설정이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의미의 타워는 주로 '[[탑]]'으로 번역하여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