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민정 (문단 편집) == 평가 == 2017-18 시즌 전 종목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세계 최강의 올라운더다.[* 비록 올림픽이 걸려있던 시즌이라 월드컵 대회가 보통의 6번이 아닌 4번이었지만 이를 감안하고도 굉장한 업적이다. 또한 쇼트트랙에서 남녀부 통틀어 최민정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특히 중장거리인 1000m, 1500m는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데, 시니어 데뷔 이후 2018-19 시즌까지 총 5시즌 동안 출전한 모든 1000m와 1500m 경기에서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경기가 각각 단 한 경기밖에 없다.[* 1000m는 2014-15 시즌 6차 월드컵에서 넘어지며 결승 진출 실패, 1500m는 2018-19 시즌 6차 월드컵에서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아쉽게도 이 엄청난 기록은 2019-20 시즌 부상 여파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깨졌다.] 게다가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경기에서 80% 이상의 확률로 포디움에 들었고 그 중 대부분이 금메달이니 중장거리에서는 현재 넘사벽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지구력'이다. 최민정의 지구력은 세계적으로 강하다고 평가받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도 단연 월등한데, 대표팀에서 지구력 테스트를 하면 남녀 선수들을 합해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지구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압도적인 지구력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경기에서 이미 지친 뒷 선수들과 격차를 벌리며 결승선에 골인하는 장면을 종종 보여준다. 게다가 아웃코스 추월은 인코스보다 체력이 배가 드는데, 최민정은 2~3바퀴를 쉬지 않고 아웃코스로 달리니 그녀가 얼마나 강철 체력인지를 알 수 있다. 지구력보다도 최민정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 '순간 가속력'이다. 즉, 짧은 순간 순간적으로 가속을 붙여 나가는 능력이 세계 최강이다. 보통 선수들이 아웃으로 추월할 때 바깥으로 크게 돌면서 가속을 붙이는데, 사실상 빠른 스피드로 경기가 진행될 때는 한 번에 가속을 붙여 추월에 성공하는 선수들이 드물다. 하지만 최민정은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후반,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내면서 짧은 순간에 여러 명을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코너링 할 때 붙는 가속이 상당한데, 다른 선수들이 코너링을 하면서 중심을 잡을 때 최민정은 잰걸음을 치면서 스피드를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쇼트트랙에서는 얼음을 미는 ‘스트로크’ 행위가 많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 최민정은 코너링할 때 경쟁 선수보다 2~3번 더 많은 스트로크를 하면서 가속도를 내는 것이다. 또 스케이팅에서 중요한 '왼발'을 특히 잘 사용하고, 발을 미는 힘이 좋아 속도가 더 잘 붙는다. 이런 주법이 강한 원심력을 이겨내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방향 전환 기술도 좋아서 코너링할 때 붙은 가속으로 직선 주로에서 밖으로 빠지지 않고 순식간에 남들보다 몇 배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워낙 순발력이 좋은 데다가 자세가 안정적이라 가능한 기술이다.[* 가속도가 워낙 빨라서 최민정이 경기들을 유심히 보면 상대들을 순식간에 추월하고, 붙은 가속력의 탄력으로 1등을 잡아놓고도 한참을 가속해 순식간에 상대 선수들과 멀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렇게 엄청난 가속도와 방향 전환 기술로 만들어진 게 바로 '''최민정존'''이다. [[곽윤기]]가 운영하는 꽉잡아윤기 채널에서 소개된 이 존은 뒷 선수들의 페이스를 꼬아버리면서 추월이면 추월, 수비면 수비 다 가능하게 만드는데 [[곽윤기]] 선수조차 감히 따라하기 힘든 기술이라 공개해도 무방하다 할 정도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IBU4wRqBLmo|해당 영상]] 이러한 장점은 단거리인 500m에서도 부각된다. 500m는 모든 선수들이 초반부터 4바퀴 반 내내 전력 질주하기 때문에 스타트 순위와 최종 순위가 크게 다르지 않고, 선수들은 추월하더라도 인코스 추월을 선호한다. 하지만 최민정은 엄청난 순간 스피드로 500m에서도 아웃코스로 추월하면서 기존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운영해왔던 500m 경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타고난 신체적 특징이 아시아 선수들은 서양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근력이 약해 그동안 쇼트트랙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도 단거리는 항상 취약점이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중 레전드라고 꼽히는 [[진선유]]도 500m에는 승산이 없었으며, 세계적으로 500m에서 강자라고 꼽힌 한국 여자 선수는 [[박승희]]가 유일했다. 최민정 또한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도 체구가 작고 마른 편이기에 신체적으로 단거리에 약할 수밖에 없는데, 최민정은 본인의 이런 약점을 강점으로 극복한 케이스다.[* 박승희같은 전통적인 유형(클래식 올라운더)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즉 부족한 스타트 능력 때문에 단거리 종목에서 초반이 약하지만 추월 기술과 스피드만으로 후반 경기를 뒤집는 스타일. 500미터에서는 비주류의 스타일을 갖췄다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내는 희귀한 선수다.] 또한 500m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뒤로는 근력을 키우고 근육량을 늘리면서 더 강력한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웃코스 추월을 주특기로 하고 이러한 모습들이 대체로 임팩트가 크게 남아서인지, 간혹 최민정을 두고 ‘뒤에 있다가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것만 잘 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선행으로 경기를 이끌거나 인코스로 추월하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다만 몸싸움을 기피하는 최민정의 경기 스타일상 아웃코스 패스를 선호하는 편이고, 작은 빈틈이라도 찾아 인코스로 파고드는 것보다는 코너링 직후 선수들이 다시 가속을 붙여 직선 구간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확실한 빈틈이 생길 때 순간적으로 인코스로 추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점점 단거리화 되고 있는 1000m 경기를 보면 후행을 하다가 아웃코스로 한 번에 제치는 것보다도 압도적인 체력과 코스 마크 능력으로 절반 이상의 바퀴수를 선행으로 운영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2015, 2016 세계선수권 1000m 경기에서 선행을 하며 속도 조절과 코스 마크를 하는 수준급의 경기 운영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종합우승에 견인하였다. 또한 17-18 시즌의 두 차례 월드컵 1000m 경기에서도 아웃코스 패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상황과 경쟁하는 선수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인아웃 추월, 선행, 후행, 코스방어 등 자유자재로 경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최민정은 두드러지는 단점을 찾기 힘든 완전체에 가까운 선수이다. 그나마 약하다고 평가받는 단점이 몸싸움과 스타트인데,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아 약했던 몸싸움은 16-17 시즌부터 눈에 띄게 근육을 키우고 근력을 강화시키면서[* 500m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근력 강화와 약간의 체증 증량을 했다.] 이전보다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예로 몸싸움에 강하고 동작이 큰 [[엘리스 크리스티]]와 올림픽에서 임패딩 반칙으로 실격 파티를 열었던 중국 선수들이 2명이나 있던 평창 올림픽 1500m 준결승 경기를 보면, 엘리스 크리스티와 중국 선수가 손으로 밀지만 끝까지 밀리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타트는 사실 여전히 외국 선수들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500m에서 맨 뒤에서 스타트해도 아웃으로 쉽게 제쳐버리는 능력 때문인지 최민정에게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다. 그러나 500m에서 스타트는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자 변수를 줄일 수 있는 무기임으로 최대한 빠를 수록 훨씬 안정적이고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기에 유리하며, 최민정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매시즌 스타트 보완에 힘쓰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