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력장 (문단 편집) == 특징 == [youtube(m8qfUay2d2E)] 전교생이 다 해야 되는데, [[고등학교]] 기준으로 아침 9시부터 5시까지(즉, 학교 정규시간 종료)가 타임 리미트다. 학교가 너무 크면 저 시간 안에 다 할 수가 없으므로 체력장 기간 한두 주 전후로 체육시간에 찔끔찔끔 하기도 한다. [[윗몸일으키기]] 같은 경우에는 시간 제한도 있다. 주로 1분. 가끔 학교에서 체육 실기시험으로 반영할때도 있어 체육시간에 한 종목씩 하는 학교도 있다. 현재는 내신을 비롯한 성적에 손톱만큼도 반영이 안 되는지라 윗몸 일으키기 한 개만 하고 누워 있어도 되지만, 일부 학생들은 쓸데없이 경쟁심을 불태우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 [[대학입학 학력고사]] 시절에는 대입과 고입시험에 체력장 점수도 반영되었다.[* 중학교 입시가 있었을 때에는 여기에서도 반영되었다.] 점수는 20점 만점으로 340점 만점의 대입학력고사와 200점 만점의 일반고 입학시험에서 수치상으로는 무시못할 비중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체력장에 응시만 해도 16점, 아예 응시를 하지 않아도 15점의 점수가 기본적으로 주어지므로 실질적인 비중은 크지 않았다. 하지만 1점으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만은 없었다. 그래서 가끔 '''체력장 결과를 [[체육]] 성적에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고3 [[체육]] 수업을 자습으로 때우는 학교들은 3학년 2학기 내신에 들어갈 수행평가 항목이 딱히 없어서 이 기록을 점수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차피 재수로 서울대, 교대 노릴 거 아닌이상 아무 영향도 없고, 그 케이스더라도 체육 보통, 체육 미흡 때문에 떨어질 리가. 기피 종목은 아마도 장거리 달리기가 아닐까 싶다. 보통 사이즈의 운동장을 대여섯 바퀴는 돌아야 하니, 평소에 운동 안 하는 사람에게는 어느 의미로 [[지옥]]. 그래서인지 이제 달리기에서 걷기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런데 장거리 달리기의 경우, 처음에는 뛰지 않고 걷는다고 말하면서 정작 그 때가 되면 다른 사람들도 뛴다고 갑자기 자기들도 뛴다. 물론 남들따위 신경쓰지 않고 꿋꿋이 걷는 줏대있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체육부의 경우에는 이 체력장 결과가 진학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가끔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하는 편인데, 보통 학교에서 알아서 다 좋게좋게 1급으로 기입해 주므로 오히려 '''더 편하게 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과거에나 지금이나 평소에 운동 안 하다가 여기서 목숨걸고 하는 바람에 진짜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존재한다. 이 체력장은 국가 통계자료가 되어 학생들 체력의 변화를 살피는 수단이 되는데, 분명 영양상태는 더욱 좋아짐에도 불구하고 시대가 갈수록 체력은 저하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국가 입장에서 청소년들의 건강상태는 미래의 국력과 직결되므로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문제는 흔히 빠지기 쉬운 수치화 계량화의 함정이다. 물론 체력장 기준표가 장교 부사관 진급 시험이나 [[체육대학]] 수준으로 높은 것도 아니고, 평균적인 신체 조건을 가진 청소년이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러나 체력은 엄연히 선천적인 요소도 존재하는 것이고, 사람에 따라 노력으로 커버하기 힘는 부분도 있는 만큼 일방적인 비난은 삼가야 한다. 특히 기준표를 잘 뜯어보면 알 수 있지만,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 요령과 전략이다. 굳이 전종목 최고점을 달성할 필요도 없이 한두가지 특화 종목만 최고점을 뽑아내고 나머지는 평균만 가도 되기 때문에 오히려 요즘 유행하는 각종 PT 트레이닝 기준으로 본다면 '건강 불균형' 상태로도 문제없이 통과가 된다는 맹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체력도 어느정도 유전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체력장 중지를 요구하는 이야기와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운동 잘 하는 학생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등생인데 운동을 못 해서 내신 깎이는 학생이 아주 많다. 하지만 수시의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는 와중에 체력장을 내신에 반영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막말로 [[체육대학]]이나 [[체육교육과]] 아니면 쓸모도 없거늘.] 공부는 잘하는데, 운동 때문에 내신이 깎이는 건 너무 억울하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져 결국 대입에서는 1994학년도부터, 고입에서는 1997년 폐지되었다. 대입이라는 [[1975년]]생, 고입에서는 [[1981년]]생이 마지막 체력장 세대였던 셈. 그리고 학생들의 신체 건강을 골고루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같은 기준을 적용한 결과 1990년에는 결국 체력장을 치르던 고등학생 3명이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다.[[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3697935|#]] 위의 적당히 잘 주는 분위기도 뒤숭숭했는데 애들 잡기까지 하냐는 여론이 형성되어 결국 1994년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자리잡음과 동시에 국가시험으로서의 체력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현대의 학생들의 기초 체력이 약하므로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아주 없진 않지만 기초 체력이 '체력은 국력'이라는 미명하에 강요되어야 할 필요성은 없는지라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