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학 (문단 편집) === 이성적이고 [[로고스|합리적]]인 학문 === 철학의 특징 중 하나는 [[감정]]이 아닌 [[이성]]의 관점에서 [[세계]]를 설명하려 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는 세계의 가장 핵심적인 보편원리를 [[로고스]]라고 불렀는데, 이때 로고스는 합리적인 것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세계가 이성적 질서에 의해 유지된다고 보는 시각에서 나온 것이며, 그 전까지 사람들이 세상 일을 설명할 때 [[신]]과 인간들 사이의 신비로운 관계를 갖고 설명하려 했던 것과 대비된다. 다만 철학에서도 [[인식론]]에서 다루는 문제기는 하지만 아무리 위대한 철학자라 하더라도 이성으로 사유하는 범위에는 당대의 보편적인 인식과 세계관이라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중세시대의 철학자들은 [[신]]의 존재를 가정하고 모든 철학을 전개했고, 제국주의 시대의 철학자들은 인종차별과 식민지론을 긍정하는 방향의 이론을 내놓았다. 결국 철학이란 불변하는 어떤 진리라기보다는 철학자 본인이 인식하는 세계관 내에서 합리성을 추구한다는 것이 맞다. 신학시대에 아무리 치열하게 사고한들 [[진화론]]이라는 결론을 내놓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아인슈타인이 뉴턴 시대에 태어난다고 해서 [[상대성 이론]]을 생각해 내리라는 보장은 없다. 결국 진리라는 것은 머리 속에서 열심히 사고회로를 돌린 결과가 아니라 실재하는 현실과의 모순을 찾고 이론을 타협하는 과정을 쌓음으로서 찾을 수 있다. 이 부분이 근대 이후 (자연)철학과 자연과학이 분리되는 근본적인 시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