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책 (문단 편집) == 보관 == 일반적으로 책은 [[종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겉보기엔 두껍고 무거워 보이는 책들도 매우 약한 편이다. 제대로 된 환경에서 보관해 주지 않으면 누렇게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잘 보관해줘야 한다. 책은 크게 공기, 습도, 자외선에 영향을 받는데, 공기는 진공 상태에서 책을 읽을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고, 습하면 곰팡이가 생기고 종이가 울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읽지 않는게 좋고, 자외선은 종이에 포함된 리그닌이 햇빛의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하면서 종이를 누렇게 만들기 때문에 야외에서 책을 읽지 않는것이 좋다. 자외선은 형광등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이에 민감한 곳에선 독서등에도 자외선 필터를 다는 경우도 있다. 이 위를 다 지킨 가장 이상적인 서가의 조건은, 습도는 30%~50%, 온도는 약간 서늘한 18~21도 사이, 창문이 없고 공기 정화 필터가 있는 방이 가장 적당하다. 빡빡하게 지킬 필요는 없고 일반 가정에서는 어두운 방이나 직사광선이 안들어오는 그림자있는 위치에 습기를 피해 둬도 충분하다. 책 보관하는 방에 빨래를 말리면 안 된다. [[책장]]에 책을 너무 빡빡하게 채워두면 나중에 책을 꽂고 빼면서 제본이 뜯어질 수 있고, 그렇다고 너무 적게 채우면 소프트 커버 책의 경우 휘어질 수 있기 때문에 1권 정도 넉넉하게 꽂고 북엔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양장본의 경우 하드커버 크기보다 내부 페이지 크기가 더 작아, 세워놓으면 제본이 늘어지므로, 눕혀서 보관하는 것도 추천된다. 제지과정에서 사이징[* 종이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인쇄시 잉크가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펄프에 내수성 물질을 첨가해서 섬유 사이에 침투시키는 과정이다. 내수성 물질의 산성도에 따라 종이의 산성도도 달라지는것.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책에 쓰일 종이가 휴지마냥 물을 아주 잘 흡수하게 된다.]을 거친 후,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에 따라 산성지와 중성지로 나뉘는데 둘중 어떤 종이가 사용됐는가에 따라서도 보관 난이도가 달라진다. 중성지의 경우엔 장기간 보관해도 쉽게 변질되지 않지만 산성지는 산소와 반응하면서 쉽게 누래지고 강도도 약해지다 바스러지는데, 만화책이나 신문에 쓰이는 회색 재생지들은 보통 이쪽에 속한다. 90년대 이전의 책들은 산성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존하는 입장에선 매우 난감하다. 따라서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국가기록원]]같이 근현대 기록들을 보존하는 곳에선 책 넣고 돌리면 종이를 중성상태로 되돌려주는 대량 탈산장비가 있다. 한 번에 다수의 책을 동시에 처리할 수있다.[* Deacification 작업 ][* 보통 뿌리자마자 바로 기화하는 산화마그네슘 스프레이를 사용하는데, 이런 대량 탈산장비가 없으면 마스크 끼고 직접 한 페이지마다 골고루 뿌려줘야 해서 매우 힘든 노가다가 이어진다.] 그러나 최근 10년 정도에 출간된 대부분의 책들은 중성지를 사용하고 있어서 출간된 지 얼마 안 된 책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정용 진공포장 장치를 사서 진공포장하는 경우도 있다. 고서는 이렇게 보관하면 바스러지기에 절대로 진공포장하면 안 된다. 혹자는 요즘 책의 경우 공기가 아예 안 통하면 갈변 현상이 좀 빨라져서 상단쯤에 구멍을 작게 뚫어야 한다고 한다. 역으로 밀폐해도 공기가 미세하게 새는 포장지들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진공포장을 하고 오래두면 페이지가 달라붙거나 책이 휘기도 한다고. 관심이 있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의 '자료보존관리 지침서 내지'를 참조하는 것도 좋다. [[https://www.nl.go.kr//afile/fileDownloadById/21040722466nDngH|PDF자동저장 링크#]] 전문적인 관리를 위한 지침서지만 알기 쉽게 적혀 있어서 일반적인 책 보관에도 참조하기 좋다. 즉 일반적인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자면, 1. 직사광선을 피해서, 암실 또는 가림막 뒤에 보관할 것. 2. 습도를 피하고, 책 보관소 근처에 빨래 등을 널지 않을 것. 3. 독서시 사람의 기름이 묻지 않도록 할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