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잡대/외국 (문단 편집) ==== [[중국]] ==== 우선 알아둬야 할 점은, [[중국]]은 지역격차가 크긴 하지만[* 특히 동부-중부-서부의 심각한 경제력 격차는 중국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힐 정도.] 수도권 일극 집중 현상이 한국보다 훨씬 덜하다. 아니 없다. 중국의 인구가 위낙에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중국의 행정수도는 베이징이지만 실질적인 중국의 최대도시는 [[상하이]]이며 경제 측면에서 한국 수도권에 대응되는 도시권은 베이징보다는 [[상하이]] 광역권이다. 평균임금도 상하이나 [[광저우]]같은 타 1선 도시에 비해 낮은 편이고 쇼핑이나 서비스업 같은 생활인프라의 수준도 약간 뒤쳐진다.[* 예를 들면 유명 스타들이 전세계 투어 콘서트를 한다고 하면 공연지가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 등 남쪽 지역, 특히 최대도시인 상하이에 집중되있고, 외국 브랜드가 중국에 갓 진출할때도 베이징이 아닌 상하이에 1호점이 들어서는 경우가 대다수다. 경제지표에서는 [[톈진시]]를 포함하는 베이징 광역권으로 조사되기 때문에 지표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함정.][* 그러나 오해파지 말아야 할 것이, [[베이징]] 역시 충분히 큰 대도시이다. 상하이에 비해 경제력이나 생활 수준이 상대적으로 밀릴 뿐, 인구는 상하이 다음인 2위이며 총 GDP가 밀리는거지 1인당 GDP는 상하이보다 베이징이 높다. 역사나 문화적으로는 엄연히 중국을 상징하는 대도시다. 또한 [[중국은행]]같은 국영기업이나 [[바이트댄스]], [[바이두]] 등 온라인 기업들의 본사는 대부분 베이징에 위치해있다. (오히려 IT산업은 상하이가 베이징, 선전에 비해 근소하게 약세다.)] 이는 중국의 다른 대도시들이 해안가[* [[상하이]], [[항저우]], [[다롄]] 등]나 강 유역[* [[충칭]], [[우한]] 등]에 자리잡아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로서 경제성장이 뒷받침 된 것에 비해, 베이징 발전의 원동력은 국가의 수도라는 정치적인 요인에 의존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만 이런 게 아니라, [[명나라]] 시대부터 [[중국]]의 경제를 뒷받침하던 곳은 강남의 대도시들이었다. 비록 1999년까지는 [[포르투갈]]령이었지만, [[홍콩]]의 개항 이전까지 서구권과의 외교 및 무역 창구로 쓰이던 [[마카오]]도 남쪽에 있으며, [[항저우]]와 [[광저우]] 역시 개화기 때까지 서양과의 교역 거점으로 잘 이용되어왔다.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베이징시|베이징]]이 너무 북쪽에 있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추워서 농업 생산량이 남부 지방에 비해 다소 처지는 편인데다, [[조선]]이나 [[일본]], [[유럽]], [[미국]]과 같은 외국의 상선이나 외교 사절들이 [[중국]]에 입국하려 할 경우, [[한반도]]를 빙 돌아서 북부로 가느니 그냥 [[남중국해]]나 [[황해]]를 가로질러서 남부의 항구로 가는게 더 유리했던 탓도 있었다. 그래서, 북부의 대도시들은 외교 사절들이 [[황제]]를 알현하러 가는 경우가 아니면, 굳이 갈 이유가 없었다.] 미국에서 [[워싱턴 D.C]]가 행정수도지만 정작 경제수도이자 미국 최대도시 [[뉴욕]]이 더 인지도가 높은걸 생각해보면 된다. 캐나다도 행정수도 [[오타와]]는 듣보잡 도시이고 [[토론토]]가 최대도시, [[몬트리올]]이 제2도시 위상을 갖는다. 비단 중국 뿐만 아니라, 이렇게 행정수도와 최대도시가 따로 노는 나라는 꽤나 흔하다. 다만 중국은 위낙 인구가 많다보니 한국인들이 보았을때 서울급의 대도시가 여러곳, 부산급의 대도시가 수십곳이 있다는 느낌이 들뿐이다. 이 때문에 [[미국]]과 마찬가지로 [[명문대]]가 수도권에만 편향되어 있지않고, 각 지역별로 동등하게 분포하고 있다. [[베이징대학]], [[칭화대학]]은 물론 [[베이징사범대학]], [[베이징외국어대학]] 등 상당수 상위권 대학들이 [[베이징]]에 밀집해있어 베이징이 중국의 교육의 메카로 통하기는 하지만, 당장 중국 3위 대학의 자리를 다투는 [[푸단대학]], [[저장대학]], [[난징대학]] 등 대학들이 대부분 베이징에 위치하지 않고, [[구교연맹]] 소속 9개 대학중 5개 대학이 화동지방에 위치해있는 만큼[* 정확히는 [[상하이시]]에 2개([[복단대학]], [[상해교통대학]]), [[난징시]]에 1개([[남경대학]]), [[허페이시]]에 1개([[중국과학기술대학]]), [[항저우시]]에 1개([[절강대학]]) 있다. 이 5개의 학교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화동오교(华东五校)라고 자주 묶여 불린다.] 명문대학이 전국 곳곳에 골고루 분포되있어 한국처럼 무작정 "지방대학 = 뒤떨어지는 대학"이라는 인식이 존재할 수 없다. 미국의 주립대학처럼 각 성별로 국립대학/사범대학이 명문이다. 대신 웬만한 종합대학은 다 국가 직속 혹은 지역 인민정부 소속인 국공립대학이라 "[[사립대학]] = 수준이 떨어지는 대학"이라는 공식이 통해서 사립대학을 뜻하는 "민판대학(民办大学)"이라는 단어가 "지방대"와 오묘하게 비슷한 뉘앙스로 쓰인다. 다만 대학 지망을 작성할때 생활환경과 졸업 후 진로를 고려하여 [[장쑤성]], [[저장성]], [[상하이]], [[베이징]], [[톈진]] 등 경제적으로 발전된 동부지역의 도시에 위치한 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존재하긴 한데, 중상위권 수험생 중 "내륙 지역 2급 도시의 명문대"를 포기하고 "1급 도시의 중상위권 대학"을 택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이 점이 [[한국]]과 약간 비슷하다. 한국의 수험생들도 [[인서울]] 하위권 대학과 [[지거국]] 및 기타 지방의 명문 사립대들 중에서 입결이 다소 낮은 곳에 동시에 합격하면,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 [[중국]]처럼 [[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지방 대도시권이나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발달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을 제외하면, [[지잡대/지방의 부실한 사회간접자본|지방의 인프라가 심히 부실해서 그렇다]].] 심지어 [[하얼빈공업대학]]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웨이하이]], [[선전시]]에 위치한 분교의 컷트라인이 [[하얼빈]]에 위치한 본교보다 높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동북 3성]] 지역의 경제력 쇠퇴와 인구 유출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처럼 전국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명문대가 자리잡고는 있지만, 2000년대와 2010년대에 과열되는 교육열에 대응하여 대규모로 정원증가를 시키면서 수준 이하의 대학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래서 [[홍콩]]이나 [[마카오]], [[대만]] 등에 비하면 지잡대도 많이 존재하고, 심지어는 [[메이드 인 차이나|짝퉁대학]]도 존재한다. 그래서 [[대만]]은 물론이고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는 중국본토에서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대졸 학위로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물론, 중국 본토에서도 붙었다 하면 신문에까지 이름이 오르는 수준의 명문대는 예외인데 대만이나 홍콩은 그렇지만 싱가포르는 아무리 좋은 대학이라도 중국 대학이면 학위로서 인정조차 안 한다. 영어는 안 되고 중국어만 되는 중국 유학생 출신 한국인 취업준비생들이 중국계가 절반 이상이라고 싱가포르를 들이밀다 이 때문에 좌절한다.] 이 때문에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는 중국 대륙인의 사무직 등 3차 산업 진입이 이 때문에 막혀 있다. 사유는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대학 교육의 질이 형편없이 추락했던 시절도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60년대쯤 문혁 기간 동안 대학은 일종의 평생교육원처럼 되어 버렸다. 물론 21세기 이후에는 대학진학률 증가때문이다. 그 후유증은 현재까지 남아 있어 수많은 중국 본토 학생들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영미권은 물론,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독일]], [[이탈리아]]로는 주로 [[음대]] 유학을, [[스페인]]과 [[프랑스]]로는 [[미대]] 유학을 간다. 음대 및 미대 등의 [[예술대학]]의 경우는 [[중국]] 본토에선 발전이 잘 안되어 있는 영역이다. 당장 [[문화대혁명]]의 광기 속에서 예술이라고 할 만한 게 다 박살나버려, 지금도 복구가 통 안 된다.] [[유럽]]으로의 유학을 택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중국]]의 대학생들은 해외 유학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이나 [[일본]]의 대학생들에 비하면 [[영어]] 회화 능력이 훨씬 우수한 편이다. 자국의 명문대만 나와도 [[교수]]가 되거나 연구직으로 갈 게 아니라면 딱히 외국으로 유학을 갈 이유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외국어 회화를 힘들어하는 한국이나 일본의 대학생들과는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일본]]으로 유학하는 [[중국인]]도 많다. 중국에는 워낙 대학도 많고 [[학력위조]]도 쉬워 하위권 대학들은 검증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 중에서 '''칭화대, 북경대, 북경외대, 상하이교통대 등 상위권 대학이 아닌''' [[중국]] 하위권 대학에서 유학생활을 한 사람의 [[홍콩]] 및 [[싱가포르]]로의 [[해외취업]] 사례는, 이 문제 때문에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다. 오히려 해외 명문대에서 수학한 우수한 중국 본토 출신 학생이 한국인 중국 유학생을 누르고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기회를 얻어 해외취업하기도 한다. 주로 몇몇 영미권 유학생을 중심으로 가긴 하지만 마이너해서 중국 전문 유학원들도 잘 안다룬다. 가고 싶으면 구글링을 통해 현지 사이트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