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잡대 (문단 편집) == 지잡대에서 성공하기? == 그러나 지잡대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는 주장도 여럿 있는 편이다. 분야 역시 다양해서 심지어 정치, 법조, 행정 분야에서조차 성공한 사람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지방대 출신 중에서도 고시합격자가 있는 것을 유력한 증거로 제시한다.[* 사실 인서울 - 지잡대 드립은 2000년대 이후 심화된 것이고 90년대까지는 성적이 괜찮아도 생활비나 객지생활의 부담으로 그냥 집 근처 대학을 가는 경우가 꽤 흔했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학부모가 객지 생활을 시키기를 꺼리는 풍조가 있어 성적이 우수해도 지방 명문대를 보내거나, 객지로 보내더라도 [[여자대학]]에 지원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을 경우 장학금을 위해 지방대를 가는 경우도 아주 흔했다. 사실 지금도 지방에서 가풍이 보수적인 가문의 영애들이 수능 1 ~ 2등급씩 받고도 전통적으로 명문대로 여겨졌었던 지방대를 4년 전액 장학금 받고 다니는 경우가 꽤나 흔하다.] 물론 이들이 방송에 가끔 나오곤 하는데, 사법고시에 붙은 명문대생이 방송에 나올 이유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희귀한 일이여서 부각받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일단 해당 직군에 진입해도, 실질적으로 동문 차이에 의해 업무 능력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명문대 나온 입사 동기는 사회적으로 성공했거나 높은 위치에 있는 동문들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구할 때, 같은 입사 동기이지만 지방대 나온 사람은 [[중국집]], [[피자]]집 직원으로 있는 학교 동문에게 전화를 걸어 음식을 시켜 먹을 수밖에 없다는 농담이 나온다. 이 내용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 [[기안84]]의 신작인 [[복학왕]]에 나온다. 거기서는 학과 선배들이 각각 중국집 및 피자집에서 [[사장]] 겸 [[배달]]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은 지잡대 나오면 고졸보다 임금을 적게 받는다는 말이 나오는 실정이다. 실제로 대졸자의 3분의 1은 고졸보다 평균임금이 낮은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요즘은 지잡대의 무분별한 증가가 학력 인플레를 낳아, 중소기업 인력난이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부터 고졸 취업률이 대졸 취업률을 뚫어버렸다. 다만 [[인문대]] 출신들의 취업률[* 한국은 어디까지나 제조업 위주 국가이기에 기업에서 인문학 전공자를 선호할 요인이 적다. 외환위기 이전처럼 성장률이 기본적으로 높거나 대졸자 그 자체가 지금보다 희소하던 시기에는 이들도 채용이 되었지만 오늘날처럼 불황인 때에는 말이 필요없다. 영어 필수가 아닌 [[문사철]]은 별도로 본인이 스펙을 쌓지 않고 커리큘럼과 일반적인 분위기만 따라가면 언론 혹은 논객강단, 정치계와 연줄이 닿지 않은 이상 [[노숙자]]를 예약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현재 청년실업자들 처지를 보면 이게 농담이 아니다.]은 인서울 상위권, 지거국 빼고는 어지간한 지잡대 출신들보다 더 막장이라 그런 측면도 있다. 공대 같은 경우는 지잡대라도 남들보다 더 노력을 해서 어찌저찌 취업이 가능하긴 한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특성화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진학해서 처음부터 고졸 취업에 도전하는 학생들도 많다. 사실 대졸, 초대졸이라고 꼭 임금을 많이 받지는 못한다. 당장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같은 학과는 지잡대가 아닌 대학을 졸업해도 임금이 심히 낮은 경우가 많다.[* 해당 학과 인재풀 자체도 그리 뛰어나지 않은 데다가 스펙, 시험 없이 일괄채용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 전공 학문을 살리며 취업을 하면 일부를 제외하면 학사학위를 소지한 사람의 초봉이 2,500만 원을 넘기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렇다고 임금상승률이 높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덤으로 [[간호사]]를 제외한 보건의료계통의 경우는 대기업이라 볼 수 있는 대학병원은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일반 의원급에 취업한다면 박봉이다. 최근 화제가 된 적이 있었던 부산 소재의 대학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교]]의 [[존 F. 케네디]] 정책 대학원에 합격한 사례[* [[정은혜]] 전 의원. 수석졸업자였고, 정계에서 경력을 어느 정도 쌓았던 덕이다.]와 같은 사례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명문대를 가기 위해 2~3수씩 하는 것보다 차라리 점수를 맞춰서 지잡대라도 가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도 학원가에서 저임금 강사로 일하거나 과외 등으로 연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반드시 '지잡대를 나와도 저렇게 성공할 수 있다'의 근거가 되기에는 부실한 점이 많다. 그토록 무시당하는 명문 대학 출신의 저임금 학원 강사나 과외 선생들의 경우 백분위로 따지면 명문대 출신들 중 하위 20~30% 정도 된다. 반면에 지방대 출신의 백분위 하위 20~30%는?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명문대 출신들 중 백분위 기준 50% 내외는 [[삼성그룹]]과 같은 주요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견기업]] 중에서도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나 [[외국계 기업]] 등으로 취업을 하는 등 선택권이 여전히 많은 편인 것은 사실이다. 반면에 이러한 기회들은 지방대 출신들 중 백분위 기준 상위 1%가 되어도 얻기 매우 어렵다. 다시 말해서 애초에 명문대 졸업자와 지방대 졸업자라는 두 개의 [[표본]] 자체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상술한 [[정은혜]]의 경우, 모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지도교수는 [[문정인]].]하여 2년의 석사 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하버드 대학교]]의 [[존 F. 케네디]] 정책 대학원의 행정학 석사[* Master in Public AdministrationㆍMPA2] 과정은 명목상으로는 석사이지만, 이전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만 지원 가능하고 3년 이상의 전문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한 가지 함정이 있다면 흔히 말하는 [[학벌]]이란 결국 학부 졸업장을 기준으로 하고, 학부 입학에 비해 대학원 입학이 쉬운 편이기에[* [[이공계]]의 전문 연구기관 등과 관련된 경우에는 대학원 입학에도 고학벌과 고스펙을 요구하기도 하나, 인문계 대학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학부 입학에 비해 쉽다고 여겨지는 편이다. 그리고 이공계도 대학원보다 학부 졸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소위 '학벌 세탁'을 목적으로 [[명문대]]의 [[대학원]]에 등록하는 경우가 지금도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학벌 세탁'을 위해서는 학부 졸업 후 2~3년 동안의 꾸준한 시간 투자와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또한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며[* 비록 입학은 학부에 비해 쉬운 게 사실이나, 석사 학위를 받는 것은 학부 과정 졸업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4년 내내 출석 일수만 채우고 학점만 채우면 졸업할 수 있는 학부 과정과는 달리, 석사 과정의 경우 연구와 성과를 중시하기에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건 두말 할 필요 없다.] 석사 이후에도 [[정은혜]]는 [[19대 총선]]부터 직접 당내경선에 뛰어드는 등 수년 간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굴렀던 사람이다.[* 이렇게 전문경력을 쌓아 하버드 석사과정 자격을 충족했으며, 이 때 인연으로 [[박원순]]과 [[이해찬]]에게 추천서를 받았다.] 그렇기에 그 길이 쉽다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은혜]]에 대한 대단한 모욕이다. 지잡대에 진학하여 그녀와 같은 코스를 밟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을 필요로 하므로, 그런 각오 없이 '지잡대 나와도 성공할 수 있다' 라는 막연한 믿음만 가지고 있다면 누워서 감 떨어지기를 바라는 꼴과 다르지 않다. 비명문대, 그것도 지잡대로 인식되는 학교를 졸업하고도 성공한 사례가 [[정은혜]]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전무한 건 아니지만, 이에 준하는 케이스, 아니 적어도 지잡대 출신으로 [[대기업]]이나 [[은행]][* 과거에 비하면 인기가 많이 내려가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취업 몫지않게 상당히 인기가 있으며 경쟁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일단 초봉이 9급 공무원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으면서 어느정도 안정적인 편이기 때문이다. 지방대 출신자 중에서는 지방에 소재한 은행의 계장급 은행원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이 정도도 충분히 취업에 성공한 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명문대 출신이라면 말단 은행원이 아니라 '''은행 본사'''도 노려볼 수 있으며, 그렇기에 은행 계장급은 명문대 출신들에겐 그다지 선호되는 일자리가 아니다. 물론 초봉이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올라갈 수 있는 문턱의 차이는 명확하다.]에 입사한 경우라 하더라도 주변에서 조언을 구할 때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대학에 가라'라고 말을 하지 '지방대에서도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게, 지방대에서 자신이 성공했다고 해서 남들에게도 똑같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에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사례가 화제가 되는 이유 자체가 지방대에서는 가뭄에 콩 나듯, 아니 혹은 매우 드문 확률로 나오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정은혜]]의 사례만 하더라도, 정계에 관련된 경력 부분을 제외한다면 상류층 명문대 출신자들 중에서는 보기 그렇게 드문 사례가 아니며 뉴스거리는 더더욱 아니다. 그리고 석사는 학벌세탁이 제대로 되지도 않는다. 대학원 학벌은 전술했듯 입학이 쉽다는 느낌이 있고 아무래도 학사보다 공부를 덜 한다는 편견도 남아있기 때문에, 박사 학위를 따지 않은 이상은 대학 학위를 따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왜 [[빅뱅 이론]]에서 하워드가 셸든, 레너드나 칼텍 교수들에게 석사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지 생각해 보자. 물론 이 경우는 작중에서 주변 인물이 대부분 칼텍 출신이고 하워드가 MIT 출신이라는 것도 크게 작용했을 수 있고, 학계에 만연한 자연과학대 학자들 특유의 공대 무시 풍조도 한몫한다. 그러나 하워드 역시 '''MIT'''까지 가서 학사, 석사 다 딴 것이고 같은 전공이라면 일반적인 박사는 따겠다고 하면 따낼 수 있는 실력자임이 분명한데 석사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다.(물론 그렇다고 하워드가 셸든, 레너드 급 머리는 아니지만) 하물며 일반 석사들은 오죽할까.] 그런데 박사 학위를 따도 냉정하게 말해서 학부 학위를 더 따지는데다가, 박사 학위를 따는 것도 그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감안해봤을 때 결코 재수 성공보다 더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지잡대에 입학해서 고졸보다 좋은 점이라고는 [[장교]] 프리미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병역의무를 장교로 이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존재할 뿐이다. 장교는 대졸이 지원자격이기에 대학을 무조건 나와야 하며 그 때문에 지잡대 재학생들 중 상당수가 [[육군3사관학교]]로 입학하거나 재학중 [[학군사관]]을 하거나 졸업하면서 [[학사장교]]를 하는 등 일단 장교로 입대한 후 [[직업군인]]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 애쓰는 경우가 발생한다. 결론은, 지잡대에서 성공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그에 상응하는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면, 성공이 취업에서의 성공이라면 일반적인 유명 대기업, 외국계 기업의 합격자들 수준과 비교해서 자신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자신이 우위에 있을만한 것이 무엇인지가 없다면 성공은 커녕 실패의 연속일 가능성이 클 것이다.] 이마저도 그리 높은 확률로 가능한 건 아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런 식의 결론은 [[전문대|전문대졸]], [[고졸]]에서도 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