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증기기관 (문단 편집) == 기타 == [[한국사]]에는 증기기관과 관련해 아주 재미있는 기록이 하나 있는데, [[흥선대원군]]이 [[제너럴 셔먼호 사건|가라앉은 제너럴 셔먼호]]를 건져내서 증기기관을 [[리버스 엔지니어링|복제하려고]] 했었다는 거다. 10개월 만에 복원하기는 했으나, 야사에서는 아주 느리게 움직여서 사실상 실패했다고 한다. 하지만 [[승정원일기]]는 시범운행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으며 화포 시범 사격도 성공했다고 한다. 일단 배가 처음에 느렸던 주된 이유로는 기관실에 땔감으로 넣은 것이 석탄이 아닌 숯이었고 숙련된 선원이 없었던 점이 컸다. 그리고 증기선은 예열을 하고 나서나 제대로 속도가 나오는데 예열도 안 하고 땔감 넣자마자 움직이려고 해서 그렇게 느리게 간 것이었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이후로 고종의 친정 후에도 철갑선을 포기 못했는지 서양으로부터 두 척을 구입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고 한다. 고장이 잘 나 수리비가 배값을 넘어설 지경이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후 300년이 지나도록 현재도 생활의 필수요소다. 어지간한 동력계는 이 증기기관의 모델에서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막막 시커먼 연기를 [[뿜뿜]]하면서 파워풀하게 움직이는 모습에 반한 [[덕후]]들도 상당히 많아서 [[스팀펑크]] 같은 장르가 발생하기도 했다. 증기기관 기술은 의외로 [[대포]] 제작과 연관이 깊다. 그 이유는 바로 증기기관의 핵심부품인 실린더 때문. 쓸만한 실린더를 만들려면 충분한 정밀도와 강도가 필요한데, 대포를 만들던 기술을 응용해서 실린더 제작을 했기 때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대포야말로 단행정 열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증기기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온고압 보일러의 등장은 본격적인 산업재해와 교통재난의 시대를 열었다. 공장이나 기차나 증기선을 막론하고 초창기의 보일러는 빈번하게 터져나갔고 그때마다 많은 노동자나 승객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전간기 미국에선 도블(Doble)이라는 회사가 증기기관의 토크와 정숙성을 모토로 고급형 증기자동차를 생산하였다. 모델 E의 후기형 모델의 출력은 당시 최고급 차량의 선두주자급인 [[듀센버그]]를 상회하였으며, 가솔린 차량에 비하면 신기할 정도로 조용했다. 1차~2차대전 시절에는 가솔린 자동차 대신 증기자동차와 유사한 형태의 [[목탄자동차]]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가솔린 자동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었고 차량에 설치된 가스 포집장치의 부피 문제로 인해[* 포집장치가 내장형으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외부에 노출된 형태가 더 일반적이다.] 2차 대전 이후에는 거의 사장되어 현재는 보기 어려워졌지만 [[북한]]에서는 아직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승리 58 트럭]] 등)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쓰다 남겨둔 목탄차를 손봐서 사용 중이다. 다만 [[목탄자동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목탄차는 외형이 증기기관과 비슷해서 사람들이 [[외연기관]]으로 오해하는 것일 뿐이고 실제로는 [[내연기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