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습제 (문단 편집) === [[실리카 겔]] === [[파일:external/www.dlpackage.com/1279160790.jpg]] 약통이나 김 포장 등을 뜯었을 때 "먹지 마시오."나 "DO NOT EAT", 또는 "食べられません" 등의 다양한 언어로 빽빽하게 적혀있는 작은 봉지를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 중 납작한 은박에 들어있는 것은 [[산소]]를 제거하는 탈산소제[* 탈산소제는 공기 중의 산소를 제거해 식품의 산화로 인한 부패나 갈변, 호기성 미생물을 막는 역할 등을 한다.]이고, 흰색 종이나 비닐로 돼 있는 봉투에 들어있는 것이 실리카 겔이다. 이 포장을 뜯어보면 작고 투명한 구슬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것은 특수처리된 [[유리]]이다. 실리카는 규소를 뜻하고 겔은 공기와 섞인 상태임을 뜻하는데, 실리카 겔 내부에는 표면적의 6만 배에 달하는 내부 공간이 있어서 이 공간에 접근한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잡아두는 물리적 작용을 이용해 제습 기능을 발휘한다. 보통 무색투명하나 가끔 파란색이 섞여있는 종류도 있다. 이런 종류는 지시제로 염화코발트[* CoCl,,2,,. 나트륨과 마찬가지로 조해성을 지녔지만 폭발의 위험이 없으므로 제습제로 사용된다.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물이 생성된 것을 확인하는 용도로 등장한다.]가 첨가된 것인데 이는 수분과 결합 시 산화하여 색상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것을 이용하여 교환 필요 여부를 나타내기 위함이다. 제품의 보관 상태가 영 좋지 않았거나 실리카 겔 봉지를 따로 던져 놓았다면 분홍색 겔을 볼 수 있다. 다만 보는 선에서 그치도록 하자. 현재 식품에 넣는 목적으로 제조되는 실리카 겔 자체에는 독성이 없지만 SiO,,2,,는 앞에서도 말했듯 '''유리'''인지라 깨진 조각이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게다가 염화코발트는 2급 '''발암물질''' 이므로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어린 자녀나 정신질환자 등이 호기심에 먹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다공성 물질이므로 언제까지나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고 포화상태에 이르면 수분을 다시 내뱉는다. 실리카 겔 자체는 흡습성이 생각보다 떨어져서 자신의 무게의 10% 내외의 수분만을 흡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중량이 큰 제품에 쓰이는 경우는 없다. (1990년대 양반김에 동봉된 실리카겔에는 아예 대놓고 햇볕에 말려서 제습제로 활용하라고 쓰여 있었다.)그러나 일단 최초 흡습력 자체는 강하기 때문에 수분이 얼마 되지 않는 밀봉 포장재 내부에서 스스로 유리되는 수분을 잡아두는 역할로 많이 쓰인다. 먹는 김 내부에 실리카 겔이 들어있는 이유도 김 자체가 중량이 매우 작아 적은 수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흡습량보다는 흡습력을 중시하여 매우 적은 수분이라도 확실하게 붙들어 두는 성질을 지닌 실리카 겔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실리카 겔은 건조한 날에 햇볕에 1~3시간 정도 말려두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재활용할 수 있다. 단, 함부로 가열하거나 물에 담그면 안 되는데 급격한 반응으로 구조가 변형되어 물을 흡수하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에 담그면 급격한 수분 유입으로 압력 차가 발생하여 구조가 파괴되고 급격히 가열하면 내부의 공기가 폭발할 수 있다.[* 다만 진공오븐이 있을 경우에는 섭씨 100~120도 정도로 가열하면서 감압을 해 줌으로써 빠르게 실리카 겔 내부의 수분을 제거할 수도 있으며, 특히 염화코발트가 들어있는 실리카 겔 블루의 경우 수분이 제거되며 색이 청색으로 돌아오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험실에서는 실리카 겔을 가열해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판매용 조미 김에 들어가는 작은 것조차 뜯어서 물을 부으면 탁탁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미니어처]]를 제작하는 사람들 중 이걸 빨간색으로 물들여서 연어 알을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특히나, 습기를 잘 먹는 종이 카드(Ex. 바이시클 레이더백 게임카드)를 이 제습제와 같이두면 카드가 떡져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껌 한통, 김 한통 먹고 남은 제습제를 잘 활용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