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입시) (문단 편집) === 지속적인 수시 확대 흐름 === 수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수시비율은 매년 조금씩 늘어나기는 하였으나 사실 2000년대 후반쯤까지만 해도 정시 비율이 40% 정도는 되었다. 그러나 2010년대 초반 즈음부터 특히 상위권 대학들을 중심으로 대학들의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이유를 예상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동양식 시험에서 벗어나는 경향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실 고시나 정시를 중시하는 게 중국 스타일이다. 서구 국가들은 정시로 뽑아도 정시 성적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국가[* 예를 들어 독일의 아비투어는 내신이 600점이고 졸업시험이 300점이다. [[http://edpolicy.kedi.re.kr/frt/boardView.do?strCurMenuId=68&pageIndex=1&pageCondition=10&nTbBoardArticleSeq=818017|#]] 미국도 오히려 명문대가 내신이나 대학예비코스 성적을 많이 보거나 높은 컷이 있다. 내신이 안 좋은데 정시 점수나 기타 다른 사항으로 입학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25% 비중을 차지하는 특권이나 소수자 전형이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000320/7518389/1|#]] SAT나 ACT의 근본부터가 민간인이 뜻을 세우고 개발한 시험이라 권위가 있는 시험이 아니었다. 동양처럼 처음부터 권위가 있었던 게 아니라 점차 권위를 얻은 것에 가깝다. 최근에는 둘 모두 인정이 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는 대학들이 꼴리는대로 자격으로 정하기도 했다. 더구나 대학에서 아웃당하는 사람들도 정시생들이 더 불리하다. 왜냐하면 내신 비중도 크고 좋은 태생은 좋은 태생이라 봐주고 불쌍한 태생은 불쌍한 태생이라 봐주기 때문이다. ]들이 다수이며 프랑스는 심지어 바칼로레아만으로는 다른 대학들을 다 가도 중요한 그랑제콜을 못 간다. 영국은 알고리즘을 가진 평소 얻었던 점수를 바탕으로 한 예상 점수로 대입 자격을 주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짓을 하는 이유가 정시가 갖는 위상[* 사실 서양 문명은 관료나 학자보다 귀족이나 자본가의 영향력이 커서 '시험'을 그렇게 중시하지 않는다. [[https://en.wikipedia.org/wiki/Medal_of_Honor|#]] 예를 들어, 메달 오브 아너 같은 것들을 받으면 자식이 사관학교 자동 통과다. [[자수성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서양에서는 졸부 같은 부류에게 혜택이 적지. 특권층이나 일부 특권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혜택이 장난이 아니다. ]이 동양과 달라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8171630001|#]] 첫째, 금전적인 이유다. 2013학년도 이전까지는 수시원서 갯수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넣을 수 있는 대학은 다 넣어보는 풍조가 있었고 이러한 풍조는 '''대학들에게 엄청난 금전적 이득'''(속칭 '원서비 장사')을 가져다주었다. 2013학년도 이후 6개까지 제한이 생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원서 자체가 정시보다 비싸고[* 특히 학종이 제일 비싸다.] 횟수가 2배나 많기 때문에 대학들 입장에서는 이득이다. 아닌게 아니라, 중상위권이 욕심내서 노려볼만 하면서도 쉽게 가기는 힘든 --밀당이 잘 되는-- 대학교들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면 빌딩이 한 개씩 생긴다는 말도 있다. '''사실상 이게 가장 큰 이유다.''' 세상은 돈에 의해 움직인다. 둘째, '''학교에 대한 충성도''' 문제이다. 정시생들은 수능 점수에 맞춰서 오다보니 학교에 불만족하는 경우가 많고 몇점만 더 올리면 학교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반수(입시)|반수]]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수시생들은 학교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수시로는 [[반수(입시)|반수]]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반수에 도전하지 않는다.[* 일단 '''고졸 이후의 내신과 생기부를 바꿀 방법이 없어서''' 사실상 논술로 입학이 제한되는데 문제는 논술 경쟁률이 극한까지 치솟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고 논술을 치는 학교들은 상당수가 수능 최저 학력이 붙어 있어 수능 시험을 대비해야 하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거기에 논술은 해마다 모집인원이 계속 줄고 있다.] 대학 입장에서는 [[편입학]]으로 새로운 학생들을 뽑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반수로 인한 자퇴생들이 발생하는 것을 매우 꺼릴 수 밖에 없다. 그래도 전 과목이 상대평가였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는 정시비율이 30% 이상까지는 유지되었으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는 수능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던 영어영역이 절대평가화되면서 주요대학들의 정시비율이 20%대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수능 절대평가화 등을 추진하면서 정시모집은 이제 완전히 폐지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전과목을 절대평가하게 되면 당연하게도 정시는 폐지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당연히 내신이 망해버린 학생이나 [[검정고시]] 응시자들은 명문대로 갈 길이 없어져버린다.[* 일부는 [[편입학]]이라는 방법이 있다고 반박하지만. 이는 개소리이다. 편입학은 지금 비중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정시보다도 경쟁률이 무시무시하게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편입 경쟁률은 3000:1에 육박했던 적도 있다. 이 경쟁률을 뚫으려면 최하위권대학에서 학점 공짜로받으면서 준비해야한다.] [[재수생]]들이나 [[N수생]]들이 그동안 투자한 돈과 시간이 전부 허사가 되어버리는 것은 덤. 이렇게 된다면 [[수능]]의 의미가 없어져서 수능조차 폐지될 위기까지 올 가능성이 높다. 중앙정부에서 엄격하게 통제하는 수능을 기반으로 하는 정시와 달리, 수시는 각 학교의 내신 성적을 주요 기반으로 평가한다. 그러다보니 생기부 조작,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각종 교내 비리 등 말하자면 끝이 없는 [[수시]] 비리들이 터져나오며 과반수의 국민들의 꾸준한 정시 확대 요구와 함께 결국 '''정시 폐지, 혹은 절대 평가 도입은 무기한 연기 되었다.''' 정부에서는 일단 재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중국]]이 딱 정시 스타일로 [[가오카오]]를 보는데, 소수민족, 지역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특혜 등은 물론 있으나 학생부 종합이나 특례입학, [[내신]] 등이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절대 다수를 정시로 뽑는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이 제도의 효과는 중국에서도 말이 많다. 중국의 고등학생은 일반적으로 오직 이 시험으로만 학벌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최근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 [[https://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02632|대학 입학 기준을 다양화하자는 의견]]이 나오는데, 이유는 사회적 비용[* 연마다 얻을 수 있는 소득이 삭제된다. ]이 심하고 이런 식으로 뽑은 학생들 개개인의 결과가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가오카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시험도 아무래도 특정 집단의 영향력이 심해서 관점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리 유용하지 않은 것들이 추가될 수도 있다. 수능도 1994년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 때 수능에서는 언어와 수리만 보고 나머지는 대학에 맡기자는 의견이 있었다.]만 중요하니까 학생들이 학교나 사회, 자기계발 등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둥 더 막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