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수(입시) (문단 편집) === 대입 재수 === '''대한민국에서 일반적으로 재수라고 하면 대입 재수를 칭하고''', 고입 재수와는 다르게 매우 흔한 일이다. 2010년대 이후로 서울 지역 대학 입학생의 20% 가량, 많게는 30% 이상이 N수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위권 학교의 경우 정시모집 합격자의 60~80%까지 나오기도 한다. 특히 [[의대]], [[치대]] 등 메디컬 계열의 정시는 재수 한번으로 입학해도 어린 편일 정도. 의대가려면 고등학교 생활 4~[[삼수|5년]]해야 한다는 소리는 이런 세태에서 유래된 것.] 선호도가 높은 학교 및 학과일수록, 그리고 경쟁률이 치열한 [[예체능]] 계열일수록 N수생 비율이 높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정시 확대 + 코로나 여파 + 약대 통합6년제 전환 + 의대 정원 증가 + 에너지공과대학 신설[* 본래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10%를 수능으로 선발하기로 하였다.] + 주요대 첨단학과 2000명 신규선발 + 통합형 수능’이라는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며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2006년 수능의 재수비율 27.6%를 제치고 30.8%를 찍었다.[* 특히 메디컬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학한 학생보다 N수생이 더 많았다. 현역 비율이 30%가 안되는 곳도 있다.] 2023 수능의 재수비율은 31.1%로 0.3%p 증가했으며, 2024 수능의 재수비율은 31.7%로 또 0.6% 증가하여 1996 수능 이후 28년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최근에는 삼수생들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age(2000-01-01)]학번 중에서 200[age(2021-01-01)]년생~200[age(2020-01-01)]년생인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는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이 재수생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대부분이 수시로 대학교에 진학하는 '''지방 일반고'''에서도 재수비율이 50%를 넘기는 고등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다! 거기에 군대를 다녀온 이후나, 4수 이상 끝에 대학을 입학하거나, 기존에 다니던 대학을 졸업한 후에 재입학하거나, 마이스터고 등 특목고나 특성화고, 심지어 대학교 졸업 후 취업한 직장인이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교에 입학해서 대학교 '''신입생'''들 중에서 20대 중반~'''30대 초반'''인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에 비해 해외에서는 비교적 흔치 않은 현상이다.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월반]], [[유급]]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고,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비율 자체가 한국에 비해 적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한국의 정시처럼 표준화 시험의 성적 100%로 뽑는 전형이 해외에서는 흔치 않다보니, 단순히 재시도가 어렵다. 고등학교 성적을 새로 고칠 수는 없는 법이니. 대한민국의 경우 대학 입학에 실패하면 거의 대부분 재수하지만 외국의 경우 대학 입학에 실패하면 그냥 대학 진학을 안 하거나 편입을 노린다. 일본의 경우 한국처럼 재수를 하고, 편입생도 일반 입학과 동등하게 대우해주는 미국의 경우는 아무데나 가서 2년 다니고 더 높은 학교로의 편입을 노린다. 미국은 편입을 두 번 이상 하는 사람도 있는 판이니. 가장 큰 이유는 한국만큼 대학 입학율이 높은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대학을 나와야 좋은 형편을 누릴 수 있다는 일그러진 사회적 인식이 현대에 까지 이어지면서, 한국의 대학 입학율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실제로도 대졸자 비율을 보자면 대한민국은 70%가 넘는 반면, 미국은 고작 30%이며, 프랑스는 5% 이하[* 그래서 프랑스의 대학교는 [[그랑제꼴]]이 존재하는 등 대학 서열은 있지만, [[지잡대]]는 일절 없다. 학문에 자질이 없으면 아예 대학 진학을 안 하기 때문이다.]밖에 안 된다. 또한 영미권은 입시제도가 한국/일본과는 많이 달라서, 수능처럼 시험 한번이 아니라 [[학종]]과 같이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친 성적과 활동, 추천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종이 한국에서 많은 비판을 받는 것과는 다르게 영미권은 이 제도에 대해 별 문제없이 시행되고 있다.]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면 대입은 사실상 끝나는거고, 재수의 효용도 크게 없다. 물론 SAT나 ALevel과 같은 시험이 있기는 하나, 한국에 비하면 비중도 적고 응시기회도 일년에 여러번 있다. 미국의 경우 편입이 활발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성적이 썩 별로라면, 재수보다는 일단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에 들어간 후, 거기서 좋은 평점을 받아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취업시장에서도 한국/일본은 질 좋은 기업체들이 대학을 졸업해야 취업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반면 영미권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질 좋은 기업체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 때문에 대학을 진학하는 인원도 거의 없어 대학 진학률이 더더욱 낮다고 할 수 있다. 재수 후에 또 재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횟수가 쌓이면, 맨 처음[* 재수를 하기 전, 그러니까 고등학교 3학년때의 대입]의 입시까지 합쳐서 [[삼수]], [[사수(입시)|사수]] 등등으로 맨 앞 글자를 숫자로 바꿔 부르는데,[* 아라비아 숫자를 쓰든 한글로 쓰든 상관 없다.] 보통은 3수부터는 '''n수'''[* 다만 요즘엔 첫 수능을 보는 고3이 아닌 모든 재수생을 칭할 때 n수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고3/N수와 같이. 쉽게 말해 N수생=졸업생 수험생이다.]나 '''[[고시 낭인|장수]]''' 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 부르게 된다. 그 나이까지 [[대학교]] 입시 공부에 매달리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 여자라면 모를까 남자라면 '''[[군대]]'''를 갔다 와야 하기 때문.[* 단, 신검 5, 6급 [[병역면제]] 대상자는 예외. 그러나 간혹 병역 의무가 있음에도 미필 6수, 7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사이버대학 등에 등록만 하는 꼼수를 부려 군대를 늦추는 것이다. 군대를 늦추는 것 자체부터가 손해이니 보통 4수 이후부터는 군대부터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요즘은 아예 군대에서도 대입을 준비한다는 개념의 '군수' 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실제로 일부 [[상근예비역]]이나 [[사회복무요원]] 대상자들은 퇴근 후 개인적으로 대입을 준비하기도 한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재수를 하는 경우는 [[반수(입시)|반수]]라고 부른다. 재수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이것 외에도 또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수를 하는 이유는 십중팔구 수능을 원하는 만큼 못 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망친 수능 점수가 진짜 자기 점수라는 사실을 겸허히 인정'''을 하고 재수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망친 수능 점수가 진짜 자기 점수가 아니라 평소에 잘 쳤을 때의 모의고사 점수를 자기 점수라고 착각하고 재수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재수에 관한 격언 중에서 '잘하는 사람들이 재수를 하는 것이지, 재수를 해서 잘하는 게 아니다'와 같은 말이 있으며 이는 재수가 절대로 수험생의 성적 상승을 보장해주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하고 했다간 1년을 그냥 버리게 된다. 사실 제대로 활용한다는 가정 하에, 1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데에는 충분한 기간이다. 그러나 이 기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몇 없다. 자신이 1년 간 제대로 공부할 의지를 갖추지 않고 그냥 시작했다가는 공부는 여전히 못하고 1년을 '''또''' 날리게 되는 꼴을 보게 된다. 자신이 의지가 있어서가 아니라 주변의 강권으로 재수하는 경우, 특히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재수학원을 가면 점수가 파죽지세로 오르는 학생도 많지만 오히려 현역 시절보다도 공부를 안 해 점수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학생도 많다. 특히 6월 등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나왔다고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 가만히 보면 9월 모의고사 이후 스퍼트를 올리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데, 사실 9월 모의고사 이후에 스퍼트 올리는 사람들이 잘 된다. 말은 쉽지만, 사실 9월 모의고사 이후라면 풀 문제는 다 푼 상태라... 이 때는 개념을 다시 보고,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국어(교과)|국어]]의 경우 답의 근거 찾기 등은 할 수 있을 만큼 해 두자. 수학이라면 앞서 말한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 하고, [[영어]]는 [[EBS]] 지문들을 한 번이라도 더 읽자. 웬만한 일반 [[고등학교]]는 커리큘럼이 [[수능]]에 최적화 돼있지 못하다.[* 수학과 탐구 전 과목과 언매의 경우 내용이 수능과 겹치나 자신이 응시하지 않을 과목들도 수업을 들어야 하며 문학, 독서, 영어의 경우 철저히 내신 수업이 진행된다.][* 참고로, 일반계 고등학교들 뿐만 아니라, 과학고등학교, 영재학교들도 대부분은 커리큘럼이 교과의 심화 교육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수능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의 경우 대부분의 일반계 고등학교에 비해 수능에 최적화되어 있으나 학교 특성상 수능 시험과 관련있지 않는 과목들도 상당히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수능에 올인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나마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커리큘럼이 가장 최적화된 학교들은 대부분 전국단위/광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전국단위로 선발하는 개방형 자율학교~~재수학원~~들이다.] 고3 때 제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한들, '적당히'[* 그러나 재수생들 기준에서야 ‘적당히’지, 현역들 기준으로는 있는 공부 시간 다 짜내도 채울 수 없는 양이다. 현역들은 학교에 의무적으로 통학해야 하고 내신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하는 재수생의 공부 시간에 한참 못 미친다는 걸 일부 현역들과 재수를 경험한 이들은 안다. 극한의 [[정시파이터]]가 아닌 이상, 조금이라도 [[내신]]은 챙겨야 하는 고등학교 3학년들과 달리, 재수생은 그런 것들을 챙길 이유가 전혀 없으며, 본인이 원하기만 한다면, 하루 24시간 중에, 잠 자고, 밥 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면, [[자기주도학습|그 외 모든 시간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점을 활용해 [[독학재수학원]] 같은 게 생겨났다. 또한, 공부에 투자한 시간이 누적되어 공부하는 시야가 넓어지고, 문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이 몇 배가 된다. 분명히 현역 때보다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수생은 아니지만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처음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들 또한 학교에 다니지 않으니 재수생과 같은 환경에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다. 검정고시의 난이도가 수능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수능만 준비해도 검정고시 합격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검정고시 합격 전부터 수능준비를 많이 한다. [[수시]]도 재수를 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어떤 짓을 해도 [[학교생활기록부]]를 수정하지 못하고, 생기부 없이도 상향으로 들어갈 기회가 있는 학교추천/지역균형 전형은 애초부터 재학생만 가능하게 제한해놨기에 재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외는 [[논술]]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