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궁 (문단 편집) == 다른 나라 == 한국은 [[국궁]]([[각궁]])이 워낙 유명한지라 장궁을 쓰지 않았었다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의외로 [[삼국시대]]의 한국에서도 '''목재 장궁 유물'''이 소수로나마[* 우리나라는 토양이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목재 같은 유기물은 쉽게 삭아 없어진다.] 출토되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각궁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중 하나인 물소 뿔은 수입할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좋다고 타국에 물소 뿔을 대량으로 팔지 않았기에 수입되는 물소 뿔의 개수는 1년에 30~100개를 못 넘었다. 그래서 황소나 사슴의 뿔, 심지어 강철 등의 대체재가 사용되었고, 물소 자체를 수입하여 키우자는 대안도 나왔지만 물소 사육은 결과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한반도에는 회목, 주목,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다만 박달나무의 경우는 나무의 탄성이 적어서 활을 만들었을 때, 화살이 멀리까지 나가지 못한다고 한다.] 등 목궁으로 만들기에 적합한 나무가 많이 있다. 비록 유물의 수가 적고 제대로 된 연구 역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형태와 구조를 특정짓는 것은 아직 힘들지만, 대체로 일본 장궁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현대에 각궁을 만드는 궁장은 꽤 남아있는 반면, 목궁을 만드는 궁장은 전국에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남아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예궁(禮弓)이라는 의례용 활이 있었는데, 이것은 폈을 때 길이가 182㎝에 달하는 [[크고 아름다운]] 활이었다. 이렇게 크게 만든 것은 넓은 궁궐 마당에서 먼 곳에 있는 사람도 활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당연히 이것은 이름답게 실전에서는 쓰이지 않은 의장용이었지만 이와 유사한 크기를 지닌 정량궁은 무과 시험은 물론이고 실전에서도 사용한 바 있다. 예궁과 정량궁의 경우 각궁을 크게 만든 것이라 형태는 장궁과 달랐다. 아프리카나 태평양 군도의 많은 원주민들이 영국 장궁처럼 한 가지 나무로 만든 단일재질 장궁을 많이 썼다. 영국 장궁만큼 잘 궁리된 것은 아니며, 소재의 한계 때문에 훨씬 원시적인 단일궁이었다. [youtube(lCKLGMK_3No)]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9px-Yumi00.jpg]] [[일본]] 장궁인 [[화궁]] 또한 유명한데, 가장 널리 알려진 [[히고유미]]는 나무와 대나무를 겹쳐서 만들어 탄성을 높였다. 영국 장궁보다도 긴 225센티미터 가량의 길이를 자랑한다. 그 크기때문에 히고유미와 같은 큰 활을 대궁(大弓, 다이큐)이라고도 부른다. 히고유미는 정말 특이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난다. 활을 잡는건 중심이지만 화살의 위치는 중심보다 위쪽이기에 다른 활 역시 어느 정도 위와 아래의 길이가 약간씩 차이가 있다. 활의 근본적인 구조이기에 2~3세기 시절의 정사삼국지의 기록부터 현대의 양궁까지 윗쪽 날개와 아랫쪽 날개의 차이를 두고 만든다. 그러나 히고유미는 활의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거의 2배가량이나 긴 것이 차이점으로 이 특이한 차이는 말 위에서 쏘기 편하려고 그렇게 만들었다는 설이 있으며 [[https://www.youtube.com/watch?v=kepE8l4gfYQ|실제로 하반신쪽의 여유가 많아 무릎을 꿇고도 쏠 수 있다.]] 화궁보다 활이 더 짧은 68~70인치짜리 영국장궁은 아랫쪽이 길어 힘들다. 일본은 기후적 특성상 합성궁이 발달하기 힘든 곳이기에[* 국궁은 민어 부레로 만든 접착제로 재료들을 붙여 만들었고, 각궁을 썼던 국가들은 다소간의 차이는 있어도 전부 자연적인 접착제를 활용해서 활을 만들었다. 그래서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활의 내구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각궁의 단점이 유지가 어렵다는 것인데 일본의 덥고 습한 환경은 각궁을 쓰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었다. 그래서 목제 활을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강한 탄성을 가진 재질을 사용하기 어려웠고 대나무가 있더라도 대나무를 접합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최대한의 살상효과를 내기 위해서 낮은 장력을 길게 당기는 사법으로 접근하여 활을 길게 만들게 되었으며, 마상에서 이를 쓰기 위해 중심축보다 조금 아래쪽에서 쏘는 비대칭적 구조로 발전했다. 히고유미는 활이 길고 길게 당기는 사법상 활을 당기면 가슴 너머까지 아래쪽으로 활시위가 넘어오는데[* 국궁은 정면을 바라보는것에 가까운 사법과 활이 짧아서 같은 길이를 당겨도 왠만하면 위쪽으로 넘어간다.], 때문에 여자는 반드시 가슴 보호구(胸当て)를 착용하도록 되어있다. 그렇지 않으면 활을 쏠 때 활시위가 가슴에 맞거나 심하면 '''[[아마존(그리스 신화)|유두가 잘려나간다]]'''--OMG--. 여자뿐만이 아니라 남자들도 도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서 활을 쏠 때 옷에 단추가 달려있을 경우 가슴 보호구를 착용하곤 한다. 다만 어느 정도 단수가 쌓인 익스퍼트 수준이면 꼭 가슴 보호구 착용이 의무시 되지는 않는 모양. 또한 사법의 특성상 시위를 놓는 순간 활 시위가 귀 너머까지도 넘어오게 되는데 이것 또한 귀를 다칠 위험이 있다. 궁도 초심자가 귀를 맞고서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 궁도를 관두는 일도 있을 정도라고[*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신경쓰이게 되고, 일종의 멘탈 스포츠인 궁도에서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라고 한다.]. 덕분에 이 역시 귀 보호대가 있다. 가슴 보호구처럼 의무는 아니지만 신경쓰이는 사람은 귓볼에 반창고라도 하나 붙여놓는 모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