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유학기제 (문단 편집) === 시험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현실 === 자유학기제가 과연 시험 부담과 학업 부담을 줄이는지에도 의문이 있다. 물론 공부를 하고 싶지 않는 학생들과 정말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해야 하는 시험이라는 명목이 사라졌으니 당연히 학업 부담이 줄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대부분의 학생들은 '2학년을 준비한다는 이유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라는 이유로, 또는 부모들이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학업 부담이 줄어들고 있지만은 않다. 오히려 '자유학기제 특강'도 볼 수 있다. 진짜 수혜자가 학생보다 학원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게 아니다. 학원은 자유학기제 덕분에 특강 등을 만들고, 수업횟수를 늘리기에 매우 용이해졌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과연 학업 부담이 줄어드는지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수행평가]]도 문제가 된다. 자유학기제에서는 지필고사를 보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느정도 발전하고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수업중에 진행한 '과정 중심 평가 [* 이전에는 수행평가라고 불렀다]'다. 하지만 자유학기제에서 평가는 '점수'로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기록부에 '서술형'으로 기재된다. 따라서 수행평가 결과는 점수가 아니라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취지는 수행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보였던 학생의 다양한 모습을 상세히 서술해 학생의 발전 과정, 가능성, 숨겨진 재능 등을 평가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교사 입장에서는 수십, 수백명을 일일이 관찰해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취지에 맞게 작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학생들도 자신이 한 결과물이 한눈에 보기 쉽게 '점수'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수를 봐서라고 하겠다는 의욕도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시험은 한 학기에 딱 2번만 치면 끝이지만 [[수행평가]]는 학기 중으로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첫 번째다. 심하면 주 13회, 덜하면 5회이다. 어떨 때는 하루에 절반 이상이나 수행평가만 보기도 한다. '''특히 [[2020년|2020학년도]] 당시 중1([[2007년]]생)[* 현재 나이는 만 [age(2007-12-31)]~[age(2007-01-01)]세]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교육#s-2.2|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수행평가 비중이 증가하고 수행평가를 볼 수 있는 날도 줄어서 1교시부터 7교시까지 계속 수행평가를 보는 날도 있었다고 한다.''' 성적을 챙길래야 챙길 수가 없는데, 시험은 그 안의 범위만 학습하면 되지만, 수행평가는 오히려 그를 이용한 주변의 예, 또는 온갖 잡다한 주제로 응용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더욱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즉, 대부분의 내용을 단순 암기의 수준을 넘어 주변의 예와 온갖 잡다한 주제로 응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행평가의 장점이 단점이 되어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다. 실제로, 자유학기제 중에는 차라리 시험을 보고 싶다는 여론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결과로 수행평가에 신경을 거의 안쓰는 경우가 생겨버린다. 그리고 대학에서 '팀플'로 불리는 [[조별과제]]가 중학교까지 도입되어 팀플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대신 '수행평가라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학업 스트레스를 줄일다는 면에선 실제 의도와 괴리를 불러올 수 있다. * 더 자세한 비판은 [[수행평가]] 참고. 시험 자체를 보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아무리 평소에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이라도 시험이 있으면 최소한 [[벼락치기]]라도 해서, 시험 하나만 바라보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마저도 보지 않으면 학생들이 미래에 공부하는 습관을 잃어버린다는 말이고, 잘못 운영할 경우 창의적 학습은 개뿔이고, 그냥 놀자판이 된다는 말이다. 형성평가라는 말로 시험의 맥락을 겨우겨우 이어가기는 하지만, 내신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 한 마디만 있으면 공부를 안 하는 것이 현실.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과정중심으로 평가하는게 가능하긴 한가? 과정중심으로 평가할려면 꽤 시간을 많이 써야 하는 수행평가를 해야 과정을 보고 평가할 수 있는데, 그 정도의 숙제량은 집에서 한다. [* 물론 숙제를 온라인으로 한다면 과정을 평가하는 방법이 제한적으로 나마 있긴 하다. 예를 들어, 숙제로 모둠별 ppt 제작을 한다고 가정하면 ppt 제작 중 기능적인 부분을 수정하는 등의 수정 기록이 웹 상에 다 남는다. (구글 프레젠테이션이나 MS오피스 등의 ppt 제작 사이트) [* 단, 학생들이 로그인하지 않고 편집하면 ''''모든''' 익명 사용자'라고 표시되는 등 개개인의 수정 기록이 표시되지 않기에 모든 학생들이 로그인해야 하며, 수정 기록을 지원하지 않는 플렛폼들도 많기 때문에 이 방법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있는 활동한 내용은 '결과'밖에 없다. 실제로 [[2019년]]도에 자유학기제 정식 시행 첫세대인 [[2003년|2003년생]][*a 현재 나이는 만 [age(2003-12-31)]~[age(2003-01-01)]세]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2003년|2003년생]][*a] 중에서 학습 자체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기는커녕 교사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결여되있는 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고등학교 교사들 사이에서 많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를 모두 한번호로 찍고 자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고, 그리고 수행평가를 대충 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