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명고(드라마)/등장인물 (문단 편집) === 송매설수 === 대무신왕 무휼의 원비. 배우는 [[성현아]]. 처소는 오선전이다. 고구려 내에서 왕실 다음 가는 비류나부의 수장 송옥구의 딸로 태어나 왕후가 되었지만 후계 구도가 복잡해지는 걸 원치 않은 데다가, 비류나부를 외가로 둔 왕자가 생겨나 그 세력이 강화되는 걸 꺼린 대무신왕이 일부러 왕비를 멀리하며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보냈다. 당장 극 초반부터 시누이인 여랑 공주가 대무신왕에게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여자는 사랑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왕비의 처지를 거들고 나설 정도. 그런 와중에 친정에서도 왕자 생산을 종용하는 아버지의 압박이 계속되며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 때문에 더더욱 호동을 미워하게 된다. 결국엔 호동의 처소에서 호동의 목을 조르고 주몽의 사당에서 호동을 죽여달라고 기도하는 지경에 이르고, 호동이 이를 알게 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그러한 자신의 신세를 놓고 대무신왕과 한 판 하던 중 대무신왕이 송매설수에게 '뒷날 월경을 멈추어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되면[* 다시 말해, 후계 문제 우려가 사라지면] 왕비로서 그대를 안아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자, 이를 이용할 구상을 품게 된다. 끝내는 오만가지 해로운 약을 통해 월경을 멈추는 데에 성공하고 건강을 크게 상하게 되지만, 그것을 들은 대무신왕이 약속을 지키러 왔고 그 자리에서 '호동의 진정한 어머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며 결국엔 부부 관계를 처음으로 맺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날 밤 첫 관계를 마친 뒤 다시 주몽의 사당으로 와서 아들을 낳아서, 그를 호동 대신 왕위에 올릴 것을 다짐하고 그 뒤로는 몰래 월경을 다시 잇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극중 시간이 지난 사이 기어이 회임에 성공했고 이것이 발각되자 격노한 대무신왕은 왕비를 척살하라는 명을 내리지만 '혼인하고 십수년을 처녀로 살았으며 임신 한 번 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는 호소를 통해, 시누이 여랑공주의 도움을 받아내고 거기에 비류나부로 통하는 기평 관문에서는 호동이 차마 왕비를 붙잡아 죽이지 못하고 놓아주며 친정으로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친정으로 온 뒤에도 국내성의 대무신왕을 챙기는 서간과 물품들을 여러 차례 보냈고 대무신왕을 청해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대무신왕은 '딸을 낳으라'고 말하며 이전에 척살령을 내릴 때보다는 누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산달이 다가오자 국내성으로 돌아왔고, 왕비의 산실은 커녕 의원 하나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모본왕|해애우]]를 낳는다. 아들을 얻은 뒤에는 호동의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호동이 죽은 뒤에도 왕위는 대무신왕의 동생인 [[민중왕|해색주]]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지막회인 39화는 송매설수가 호동과 자명이 죽은 바다에 아들 해애우와 함께 찾아와 이미 죽고 없는 호동에게 독백을 하는 씬으로 끝나게 된다. >"호동아.. 왜 이리 추운 것이냐... 한질도 아닌데 왜 이리 뼈가 시리고 가슴이 시린것이냐? 너의 아버지께서 너의 삼촌 해색주를 태자로 삼으셨다. 호동아.. 난 또 바빠질 것 같구나. 해색주의 손에서 해애우를 지키고 내 아들이 왕이 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데 왜 이리 힘이 없누..." 송매설수에게 호동은 그토록 미워하고 견제했지만 단순히 증오하는 정적이 아니라, 대무신왕의 권력놀음으로 이용당하는 고통을 공유한 애증어린 존재였음이 드러나는 대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