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입시미술 (문단 편집) ==== 암기식 교육 ==== 대부분 암기식 학원/학교에서 배우는 입시미술 전용 그림체, 이하 '입시체'는 디자인과/애니과의 응시전형에 맞춰진 특징을 갖는다. 공통적인 키워드로는 지나친 과장으로 인한 부자연스러움과 경직이라 할 수 있다. 길거리에 있는 미술학원 앞에 걸려진 특유의 칙칙하거나, 극단적으로 밝은 그림들을 본 적이 있다면 바로 암기식 학원임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미술학원 측에선 나름대로 잘 그린 그림이랍시고 뽑아놓은 그림들인데, 일반인들이 보기엔 이게 왜 잘 그린 그림인지, 애초에 뭘 보고 왜 이렇게 그린 건지 이해를 못 한다. 암기식 학원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러한 과도한 오버가 들어가는 이유는 어지간한 입시그림은 다 비슷비슷하게 '''수천 장'''이 깔려있는데 입시장에서 심사위원이 '''몇 초'''[* 심사위원이 봐야 하는 그림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한 장을 보는 데 길어야 약 3초 정도 할애된다.] 지켜보는 걸로 랭크가 매겨지며, 감독관의 눈에 들지 못한 그림은 '''폐기물'''이 된다. 한마디로 눈에 안 띄는 그림은 '''낙방'''이라는 것. 그래서 나름대로 눈에 잘띄도록 패턴을 만든 뒤에 그 패턴을 정형화 시켜 학생들에 주입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면, 아무리 그림 하나가 눈에 잘 띄게 그렸다 하더라도 그것과 비슷한 그림들이 주위에 있으면 그것과 다르게 그린 그림이 눈에 띄는게 당연하다. 입시미술을 외워서 배운 학생들이 실제 등단하는 작가나 애니메이터, 디자이너가 될 경우 이 입시그림체를 지우기 위한 연습을 다시 해야 한다. 게다가 하도 이런 수많은 패턴화된 그림만 보던 교수들은 당연히 지겨움을 느꼈고 점차 이른바 패턴그림이라고 생각되면 초반에 잘라버리는 교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수상작들을 보면 아래 설명된 특징을 가진 그림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수상작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단, 이는 실제 입시와는 다르게 좀 더 창의적인 것을 원하는 대회 수상작들의 특성은 고려해야 한다.] 물론 아직까지도 패턴그림을 뽑는 경우도 있지만 그 수는 줄어들고 있다. 이 문서가 전체적으로 암기식 학원기준으로 쓰여있기는 하나 사실 '입시체'를 강요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살리되 입시미술에 맞게 가르치는 학원도 꽤 있으며, 될 수 있다면 그런 학원으로 가기를 추천한다.[* 다만 학생 본인이 그런 것들을 판단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니 되도록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도록 하자.] 암기식 학원에서는 '현실적으로 뽑히려면 암기식으로 그려야 한다.'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실제 수상작들을 보면 정형화되지 않은 패턴그림이 아닌 경우도 많고, 충분히 승산이 있다.[* 실제로 2014년도 모 대학의 주제로 '고흐의 자화상(제시물) 이용하여 SNS를 표현하시오.'로 나왔는데 정작 암기식으로 그린 애들은 멘붕이 와서 그리다가 중도 포기하거나 미완성한 사람들도 있었으며 실기력이 떨어져도 제시물과 주제에 맞게 그린 애들은 합격한 사례가 있었다. 반대로 실기력이 뛰어난 그림들은 제시물과 주제에 맞지 않아서 예비번호도 못받고 바로 떨어졌다.] 교수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정형화하는 것의 문제를 잘 알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그림을 점차 선호해가고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