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입시미술 (문단 편집) === 비실기 전형 === 아예 실기를 배제하는 비실기 전형[* 2013년 [[홍익대학교]]는 모든 [[미대]] 입시를 비실기로 전환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11/2014091100155.html|#]] 전년 입시에서 입시부정 사고가 터진 게 원인.]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도 생겨났다. 이하 서술되는 모든 내용은 '순수예술'에 관련한 미대를 말하는 것이며, [[디자인]] 미술대학의 경우 애초부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디자인]]을 하러 대학을 가는 것이기에 [[디자인]] 학생들이 비실기로 가는 것은 크게 상관이 없고, 오히려 좋은 전략이기도 하다. 이는 반대로 미술에 소질이 없어도 단지 학생을 '''성적'''만으로 뽑는 학벌지상주의의 폐해라는 반발을 낳았다. 또한 전공에 대해서 전문화된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이라는 기관의 취지와 어긋나게도, 이렇게 성적으로 뽑은 학생들은 당연히 기초 기법부터 가르쳐야 하기에 커리큘럼에 혼란을 일으킨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이에 대한 여담으로 좋은 성적으로 미대를 입학한 유명 인서울 미대생이 근처 입시학원에서 중학생보다도 못한 실기력으로 '''대학생이 중고등학생과 같이 입시미술을 배우는''' 터무니없는 광경이 종종 연출되었다(입시미술이라 함은 미술의 전체적 기초소양을 아우르므로 기초가 안 된다면 배우는 것이 맞다.)] 아예 몇몇 대학들은 [[미대]] 1학년 전 과정을 아예 기초 과정으로 바꾸는 커리큘럼을 짜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실기생을 가르치는 데에도 입시 그림체를 빼고 학교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가르친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우는 입장에서는 연필도 생판 처음 잡아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진도를 따라가는 것이 힘들 수 있고, 전공을 미리 체험해 보지 못해 2학년으로 학년이 올라가 전공 수업을 듣기 시작했을 때 혼란이 많으며, 이수 학점 자체가 늘어나 대학 생활이 빡빡해지고, 졸업이 늦어진다는 면에서 불만을 표하는 학생이 꽤 많다. 일단 [[미술대학]] 내에서 비실기 학생에 대한 반응은 (사람에 대한 개개인의 평이 아닌, 평면적인 관점의 학생으로서는) 그렇게 좋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입시미술이라는 지옥을 거쳐서 학교에 온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런 능욕이 따로 없는 데다가, 팀 과제에서는 한 팀이 될 경우 많은 경우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 거기에 미대입시를 거치고 온 학생들과 그렇기 않은 학생들 간의 실력 차이, 그리고 그로 인한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의 암묵적인 차별 의식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디자인과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도 1등급가량 낮은 [[미술대학]]의 비실기 등급컷 때문에 미술에 생판 관심이 없던 [[외국어고등학교|외고생]]들이나 [[일반계 고등학교|일반계 고등학생]]들이 죄다 선호하던 대학의 미대에 몰려들어 입학한 다음, 1학년 때 진짜 원하던 학과의 선수강과 교양 과목에만 몰빵, 2학년이 되기 직전에 죄다 전과해 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미대 비실기 전형 입학자들이 미대에 아예 관심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단 수능 성적만으로 비실기를 보는 대학이 별로 없다.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건국대 글로컬캠]],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국민대학교]], [[홍익대학교]] 자율전공 정도. 미활보를 쓰는 [[홍익대학교]]와 정시에는 비실기 전형이 없는 [[서울대학교]], 비실기 전형이 아예 없는 [[고려대학교]] 등을 제외하면 비실기 인서울 대학은 [[국민대학교]]나 [[홍익대학교]] 서울캠(자율전공) 정도인데, 국민대 비실기는 2018 입시 기준으로 최초합 평백 97 중후반~98 선이다. 거기에다 입시생들도 소수점 단위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데다가 추합도 별로 안 돈다. 2019 입시부터 그나마 있던 시각디자인과 비실기마저 삭제되어 컷은 더 오를 예정이고, 심지어 홍익대 자전은 수학도 필수다. 거기에 미대에 남는다 하더라도 많은 비실기제를 운영하는 미술대학에서는 '원래 비실기생은 미술에 대해 교육받은 적이 없으므로 못 그리는 게 당연하기에 성적을 어느 정도 보정해줘야 한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일명 '발전치'를 감안하여 교수가 평가하기에 처음에 비하면 그나마 나아졌다고 하면 전력을 다해서 그리는 실기생들의 점수보다 더 주는 것이다. 실기를 겪은 학생들에게는 참으로 비합리적인 방식인 것이다. 애초에 이 발전치라는 것 자체가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게다가 입시로 실기를 거치고 온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미 그림체 자체가 고착된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디어와 주제만 차이가 날 뿐 그림 자체의 그림체나 방식에 있어서는 학기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그림에 큰 발전이 없다는 평가를 받게 되기에 실기생 입장에서는 미칠 지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정통파 교수들 중 몇몇은 아에 비실기생을 "실기생만큼 올릴 각오가 없으면 점수 받을 생각도 하지 말라"며 정말 성적 보정 없이 수준대로 점수를 주는 교수들도 존재하지만, 애초에 비실기를 통한 장사가 짭짤하다는 것을 아는 [[미술대학]]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암묵적으로 강하게 규제하고 있다. 또한 비실기 학생들 중에서도 분명히 잘 그리는 학생들이 있다. 애초에 발전치라는 맹점을 접한 비실기 학생들이 학기 초에는 설렁설렁 그림을 그리다가, 학기 중반부터 말까지 본색을 드러내어 교수를 기만함으로써 A권대를 싹 쓸어가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사유로 인간 외적인 면에서 실기생과 비실기생은 적이 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바로 이 때문에 아예 입시 제도를 바꾼 것이기도 하다. 하나의 고정된 그림체나 스타일만 가지고 수십 년 동안 예술가 경력을 유지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사실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순수미술이든 디자인 분야든,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해 내어 변화무쌍하게 스타일을 바꾸는 예술가가 더 우대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입시학원을 다닐 형편이 안 되어서 비실기를 노리려고 하는 학생들도 있으나, 비실기 등급이 상당해서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