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입시미술 (문단 편집) ==== 사고의 전환 ==== 발상과 표현을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입시 형태. 2절 도화지[* 대학에 따라 3절을 주기도 한다.]를 나누어 준다. 도화지를 반으로 나눈다. 주제어와 주제 물품을 프린트한 용지를 나누어 준다. 그걸로 한쪽엔 정밀 묘사(소묘), 다른 쪽은 주제에 맞게 '''창의성을 발휘하여''' 발상 디자인을 그린다. 소묘 시간이 쪼들리기 때문에 입시생들 중 아마 대다수가 전동 연필깎이를 쓰는데 그 소리가 어마어마하여 몹시 거슬려 하는 사람이 있다. 전동 지우개의 소리 또한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일부 대학은 이를 금지하기도 한다.] [[홍익대학교]]가 최초로 시작하였으며 표현력과 창의성을 2개 다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채택되었었다. 제한 시간도 5시간[* 3절 도화지를 주고 4시간으로 줄여버리기도 하고, 시간만 1시간 줄여버리기도 한다.]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적어도 2시간 안에 정밀 묘사를 끝내고 남은 3시간 동안 다른 한쪽에 발상한 그림을 그려 완성해야 한다. 발상 그림도 대개 시간을 정해서 작업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스케치 20분 밑색 40분 묘사 20분 등 이래저래 쪼갠 시간을 활용하여 5시간 안에 2개의 그림을 그리는 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이 방식에서 파스텔은 써서는 안 된다. 시험 주의사항엔 나오지는 않았으나, 교수들이 파스텔을 발라댄 그림을 싫어한다. 파스텔로 도배된 발상과 표현 평가하고 와서 또 파스텔 묻어 있으면 짜증 난다는 듯. 최근 모 학원이 그림 대부분을 칼라 마카로 그려버리는[* 마카 가격을 생각하면 보통 일이 아니다. 그리고 입시미술 학생들이 쓰는 마카는 국산이라도 1자루 2~3,000원대는 기본. 거기에 좀 더 욕심을 내서 일본제를 쓰기 시작한다면 그 가격은 훨씬 비싸진다.] 기법을 도입하여 물감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잠깐 흥하게 만들었으나, 마카 특유의 튀는 색감에 경악을 한 교수들이 마찬가지로 기피하는 대상이 되었다. 몇몇 학원에서는 아예 물감의 배합으로 학원 전용 물감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시간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발상 디자인은 거의 물감만으로 끝내버린다. 묘사할 시간이 모자라서 화이트펜을 쓰거나 색연필, 마카로 쭉쭉 그어버리기도. 배경엔 파스텔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마카를 2~4번 그레이 계열을 사용하여 배경부로 쓱쓱 끝내버린다. 그런데 마카만 쓰면 또 싫어한다고 물감도 쓰라고도 한다. 이 입시 그림도 대부분 암기식 입시학원에서는 각 학원 스타일로 가르쳐 몸에 익히게 하여 기계가 찍어내듯 주제가 나오면 똑같은 포맷에 주제 물품을 박거나 꽂거나 하는 등 그다지 표현력과 창의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입시가 아닌 그저 [[미대]] 입학을 위한 무언의 약속으로 대충 기준에 맞추어 입시작을 뽑아내는 것이 되고 있기도 한다. 최근 들어 실기대회 등에서 패턴 그림을 지양한 아이디어나 연출이 돋보이는 그림이 수상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많이 보인다. 오히려 대부분의 튀기 위해 불투명에 강렬한 색감 등으로 점철한 그림들 사이에서 학생답고 예쁜 그림이 더 독특해지게 된 것. 최근에는 분해조합으로 날아다니는 붕붕이(10~12년) 식의 디자인은 해당 학과 학생들이 우르르 와서 C~B권대의 그림으로 구별하며 그중에 가장 나은 게 B+~A권대 그림으로 올라간다. 주어진 주제 물품을 거의 분해조합 없이 통으로 집어넣고 거기에 주제를 스토리로 꾸미고 배경을 모노톤으로 밀어내는 느낌이 기초디자인과 유사한 느낌으로 가기 때문에 B+~A권대 그림으로 올라간다. 대학마다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은 이렇다. 수시에는 엄청난 경쟁률이기 때문에 자신의 운을 믿으며 실기대회 식으로 독특하게 그리는 학생도 존재한다.(흔히 말하는 일러스트 형식) 그걸 본 교수들이 "허허 수시에도 이런 학생이 있어?" 하고 A+을 주고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 정시 같은 경우에는 진짜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사람들만 한다. 물론 그렇다고 정시에서 합격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발상과 표현]]과의 차이점은 주제가 되는 정물을 제시하느냐 아니냐. 소묘한 정물을 가지고 발상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상적인 주제가 나올 확률이 높은 발상과 표현과는 다르게 ' ~을 이용하여 ~을 그리시오'라는 형식의 주제가 주어진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교수님들에 따라 발상틱한 사고 주제가 나올 수도, 사고틱한 발상 주제가 나올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