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진 (문단 편집) === [[러시아]] === [[러시아인]]들의 일진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미국]]과 비슷한 편이다. 극심한 빈부격차와 불안정한 치안때문에 일진 문제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는 점과 더불어, 그럼에도 엄연히 그런 비행청소년들에게 성인 범죄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벌에 처할 만큼, 학교폭력을 범죄로 인식하는 여론이 확고하다는 점이 서로 비슷하다. 물론, [[소련]] 시절부터 사회에 만연해있던 [[똥군기]] 악습이 바로 근절될 리는 없어서, 2021년 현재에도 [[러시아군]] 내에서 [[데도브시나]]라고 불릴 만큼 참혹한 [[갑질]]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임 국방부 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가 똥군기를 부린 선임병들을 막중한 형벌로 다스리게 하는 등, 윗선들의 개선 의지도 강해서 빠른 속도로 악습이 근절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러시아]]가 표면적으로는 [[민주주의]] 국가를 자처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본래 소련 시절부터 국가의 수뇌부를 상대로 어느 정도 비판을 하는 것을 용인했기 때문에[* 물론 비판하는 사람이 [[보리스 넴초프]]같은 정치 거물이거나, 리트비넨코 요원처럼 수뇌부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입장이라면, [[방사능 홍차|뒷일이 위험해지긴 한다]].], 공개 생방송에서 대놓고 서슬퍼런 독재자인 [[블라디미르 푸틴]]을 비판하고도 태연작약하다던가, 서방권 록 음악을 퇴폐적이라며 금기시하던 소련 체제 하에서 [[빅토르 초이]]나 [[마이크 나우멘코]] 등의 기라성 같은 록스타들[* 심지어 저 둘은 살아생전에 대놓고 반정부 성향을 드러냈던 바 있다. [[빅토르 초이]]는 바로 그 때문에 [[빅토르 최 의문사 사건|사고로 위장되어 제거되었다는 설]]이 나오기도 하지만, 일단 록 가수로 활동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게 없었다는 뜻이다.]이 배출되기도 한 것이다. 당연히 [[중국]]같은 나라와는 달리, [[블라디미르 푸틴]]같은 독재자들이 사회를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론을 달래기라도 해야 정권 유지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똑같은 독재자였던 [[보리스 옐친]]은 이걸 못해서, 기껏 얻은 독재권력을 오래 유지하지도 못하고 '''합법적인 선거'''로 실각해버렸으며, 오늘날까지도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술만 먹다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죽은 인간이라며 [[러시아인]]들에게 조롱만 당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가장 만만한 대상은 뭐니뭐니해도 일진이나 [[레드 마피아]]같은 범죄자들이 될 수밖에 없다. [[러시아]] 사법부가 엄벌주의로 일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는 일진이나 범죄자들을 강제로 [[러시아군]] 산하의 용병 부대인 [[바그너 그룹]]으로 징집해서 일종의 [[형벌 부대]]격으로 총알받이로 내보내기도 하는데[* 물론 그냥 내보내는 건 아니고, 전쟁터에서 10개월만 복무한다면 모든 죄를 사면해주고 집으로 돌려보낸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경과|작금의 전쟁 현황]]으로 보건대, 이런 조건을 걸어봤자 [[현실은 시궁창|강제 징집된 일진들에게 헛된 희망만 심어준 채로 죽음의 길로 내모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그리고 그나마도 결국 세간의 비난때문에 2023년 3월 부로 이 제도가 사라졌으므로, 어쩌다 감옥으로 들어간 [[러시아]] 일진들이 형기를 마치기도 전에 바깥 공기를 마실 가능성은 영영 사라졌다.], [[러시아]]의 공직사회가 여전히 일진들을 사람 취급도 안해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이 경우는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억지로 징집해서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막장 정책의 일환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범죄자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러시아]]의 일진들은 [[고프닉]]이라고 하여, [[아디다스]] 츄리닝을 입은 채로 쪼그려앉으면서 노가리까는 이들이라는 인식이 있다[* [[아디다스]]는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을 계기로 [[소련]] 사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꼭 [[고프닉]]이 아니더라도 추억 보정+[[러시아]] 시장 내에서의 확고한 신뢰도와 충성도 때문에 일반인들도 자주 입는 편이다. 그리고 굳이 길바닥에 쪼그려앉는 이유는, 그냥 양반다리를 한 채로 털썩 앉았다가 옷이 더러워질 수 있는데 반해, 러시아는 공원에 벤치 하나 잘 설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별 수 없어서 그런 것이다.]. 물론 얘네들이 자라서 각종 학교폭력이나 똥군기를 시전한다던지, 아니면 [[네오 나치]]나 흉악범으로 전락하는 일이 잦아서, 러시아 사회에서 고프닉에 대한 이미지는 최악이다. 그래서 여기도 [[미국]]처럼 웬만하면 [[엄벌주의]]를 계속 고수하는 것이다. 마침 [[러시아]]에는 [[흑돌고래 교도소]]니하는, 미국의 [[ADX 플로렌스 교도소]]도 저리 꺼지라는 수준으로 수형자들을 혹독하게 대하는 교도소도 많은데, 일진이나 흉악범이 러시아 교도소에 갇히게 되면 간수들에게 건 동료들에건 간에, 아예 사람 대접도 받지 못한다[* 간신히 죽지만 말라는 의미로 맛없는 멀건 죽만 먹이는데다, 그나마도 일부러 쓰레기 봉투에다 담아서 배식해서 모욕을 주기도 한다. 간수들이 법망을 피해서 수형자들을 구타하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 된 지 오래다. 오죽하면, [[러시아]]의 인권운동가들은 [[사형]]도 안 시키면서 수형자들의 인권을 깔아뭉개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차라리 사형을 부활시키자는, 다른 나라 인권운동가들이 보기에 아이러니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차라리 죽여~~]. 어찌보면 일진들에게는 미국보다 더한 생지옥인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