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프로야구/역사 (문단 편집) === 2021 시즌 ===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여파가 남아있었지만 이번에는 3월 말에 정상적으로 시즌을 개막했다. 대신 처음부터 연장전 없이 9이닝까지 승부가 안 나면 그대로 [[무승부/야구|무승부]]로 처리하기로 정해서 시작했고 결국 무승부가 쏟아져 나왔다. 초반부터 센트럴 리그에서는 [[한신 타이거스]]가 선두로 앞서나가고 그 뒤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야쿠르트 스왈로즈]] 따라붙는 양상. 그 밑으로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주니치 드래곤즈]]가 추격을 하고 있고 개막부터 최악의 투타부조화로 신음하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일찌감치 최하위로 굴러 떨어졌다. 퍼시픽리그에선 늘 그렇듯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고 그 뒤를 [[라쿠텐 골든이글스]], [[치바 롯데 마린즈]], [[세이부 라이온즈]], [[오릭스 버팔로즈]]가 큰 승차 없이 격전을 벌이고 [[닛폰햄 파이터즈]]가 일찍부터 최하위로 내려앉은 양상이다.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가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과 쿠바 용병들의 대표팀 차출 등으로 휘청거리며 선두에서 밀려났고 결정적으로 매년 팀의 승점을 책임졌던 [[교류전]]에서 재미를 전혀 보지 못하며 순식간에 1위에서 3위로 밀려나버렸다. 소프트뱅크가 교류전에서 적자를 보며 부진한 반면 센트럴 리그는 요미우리와 히로시마를 제외하면 교류전에서 선방했고 2009년 이후 12년만에 교류전 우위를 확정짓는 데 성공[* 교류전 세리그 우세 확정을 한 팀은 다름아닌 히로시마였다.]하였다. 매번 퍼시픽 리그에 밀리면서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던 센트럴 리그지만 이번 교류전에서의 우세로 센트럴도 더 이상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편 센트럴에서도 한때 2위와 7게임차 선두를 유지하며 16년만의 우승을 노리던 한신도 교류전이 끝난 직후 주춤하면서 넉넉하던 승차를 거의 다 까먹고 1위 싸움이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B클래스 구단들은 상위권에 힘도 못쓰고 당한 탓에 이미 3위와 4위의 승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사실상 [[스플릿 리그]]처럼 변했고, 클래스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어진 상황. 이런 혼전속에서 퍼시픽 리그는 롯데와 오릭스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선두권 다툼에 돌입했고 센트럴 리그는 한참 뒤에 쳐졌던 요미우리가 빠르게 승차를 지워내며 한신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퍼시픽리그는 오릭스가 상위권으로 올라오는 지각변동이 생겼으나 센트럴리그는 이때까지만 해도 예상이 되는 양상으로 리그가 전개되었다. 퍼시픽리그가 오릭스 롯데 2파전으로 굳어지는 동안 센트럴 리그는 8월까지만 해도 잠깐 선두자리를 탈환하며 선두싸움을 이끌던 요미우리가 9월부터 끝모를 추락에 빠지며 순식간에 선두싸움에서 나가 떨어졌다. 강력한 경쟁자가 나락으로 떨어지자 한신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듯 했으나 후반기부터 엄청난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 올린 야쿠르트의 대반격이 시작되며 우승 향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엎치락 뒤치락 하던 끝에 센트럴 리그는 야쿠르트, 퍼시픽리그는 오릭스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더구나 이 두 팀은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에 그쳤던 팀들인데 양대리그 체제에서 지난시즌 최하위였던 두 팀이 나란히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일본프로야구 역사는 물론이고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최초의 사례이다. 반면 퍼시픽리그의 맹주 소프트뱅크는 주축들의 이탈로 인해 생긴 전력 공백과 타선의 약화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8년만에 B클래스로 떨어지며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었다. 9월부터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시즌을 일찍 접을 고민을 하던 히로시마에게 실날같은 역전 CS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기도 했고 5할도 깨진 요미우리는 천신만고 끝에 3위로 A클래스 끝자락에 걸쳤다. 2020시즌 일본시리즈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의 추락도 이번시즌의 이변이라면 이변. 퍼시픽 리그는 도루왕이 무려 4명이나 나왔다.[* 센트럴 리그는 [[한신 타이거스]]의 유격수 [[나카노 타쿠무]]가 30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했고 양대리그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사실 시즌 중반까지 압도적인 도루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던 와카바야시 가쿠토가 당연히 도루왕을 먹을 것으로 보였는데, 시즌 중반에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아웃되면서 와카바야시는 20도루로 끝나버렸다. 이후 작년에 비해 부진하던 [[슈토 우쿄]]마저도 부상으로 21도루를 찍은 상태에서 시즌아웃. 거기다가 그나마 도루 1위를 달리던 [[겐다 소스케]]도 부상으로 인해 2군에는 가지 않았으나 막판에 10일 가까이 부상으로 쉬면서 도루갯수를 24개에서 늘리지 못했고, 대주자로만 나오면서도 미친듯이 도루를 하던 [[와다 코시로]] 역시 막판 1달간 집중견제에 의해 도루갯수를 24개에서 늘리지 못했다. 이 상황에서 초반엔 도루 페이스가 엄청나게 떨어졌지만 후반에 도루 페이스를 끌어올리던 베테랑 [[오기노 타카시]][* 참고로 오기노는 와카바야시와 비슷하게 선수생활이 초반부터 꼬였다. 오기노도 데뷔 첫 해부터 46경기에서 25도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로 도루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유리몸이 되어 단 한 번도 도루왕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었다.]와 [[니시카와 하루키]]가 1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23도루까지 추격, 두 선수 모두 마지막 경기때 사이좋게 1도루씩 하고 끝내면서 4명이 모두 도루왕을 획득하게 되었다.[* 참고로 슈토가 5위, 와카바야시가 6위이다. 이외의 선수들 중 도루를 가장 많이 한 선수는 호크스의 미모리 마사키(16도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