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어 (문단 편집) == 어휘 == 일본어는 고유어([[화어|和語]]), [[한자어]](漢語), [[외래어]](外来語)의 세 어휘로 분류된다. 고유어는 순수 일본어로, 한국어에서 "[[순우리말]]"이라고 쓰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러나 외래어였다고 하더라도 토착화된 것은 예외적으로 고유어로 분류한다. 한자어는 [[한자]]로 이루어진 어휘다. 그러나 고유어였다고 하더라도 한자로 표기하고 한자의 음으로 [[음독]]한다면 한자어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기존에 없던 말을 한자를 차용하여 만들고 음독을 한 경우에도 한자어로 분류한다. 외래어는 흔히 가타카나로 표기하는 어휘다. 일본어학을 연구하는 학자에 따라 그 구분이 다른 경우가 있지만, 일본어의 어구성은 크게 [[단순어]]와 [[합성어]]로 나눈다. 단순어는 어기가 하나로 구성된 단어를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川이 있다. 합성어는 다시 두 개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파생어고, 하나는 복합어다. 파생어는 어기와 접사가 붙은 형태로, 예를 들자면 お水와 같이 쓰는 경우이다. 복합어는 어기와 어기가 섞여서 만들어지는 단어이다. 예를 들자면 立ち読み가 있다. 일본어에서는 Hiatus(모음 충돌) 회피 현상을 볼 수도 있다. [[한국]]에서 세숫대야를 "다라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본래 기원이 일본어인 [[盥]]이다. 이 盥는 손을 뜻하는 手(て)와 씻다를 뜻하는 洗い(あらい)가 합해져서 생긴 것인데, 음소표기로 표현하면 te+arai가 된다. 이때에 모음이 충돌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하여 te에 있던 모음 음소 e를 탈락시키면서 tarai가 된 것이다. Hiatus 회피는 모음 탈락, 자음 삽입, 모음 융합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꽤 많은 부분에서 동일한 한자어를 공유한다. 다만 비슷하다고 해도 다른 뜻으로 사용하거나, 훈과 음이 복잡하면서 섞어 쓰는 특성에 발음조차 비슷하지 않은 한자도 많기 때문에 배울 때는 충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어 '신문(新聞)'에 해당하는 일본어는 한국과 똑같이 新聞으로 쓰지만 [[일본 한자음]]으로는 しん'''ぶん'''(/shimbun/)이다![* [[중국]]에서 한음이 전래될 때 [[비음]]이 유성 [[파열음]]으로 전래됐기 때문. 다만 오음에서는 비음으로 된다. 이런 한자의 역사를 아냐 모르냐에 따라 배우는 난이도가 달라진다.] 사실 万(10000)은 더 심하다. 숫자를 셀 때는 오음으로 一万(いち'''まん''')인데 만세를 외칠 때는 한음으로 万歳('''ばん'''ざい)이다. 또한 한국어 '편지(便紙/片紙)'에 해당하는 일본어 てがみ는 한자로 手紙라고 쓴다. 아예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나라별로 의미가 다른 같은 글자의 한자어]]에 보면 시리즈로 있다. 물론 이건 약간의 예외를 익히는 데만 주의를 기울이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 아예 백지에서 시작하는 비동아시아 언어권 사람들보다는 일본어 학습에 훨씬 유리하다. 또한 [[포르투갈]]과 교역을 하면서 [[포르투갈어]]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 [[카루타|かるた]](/karuta/)나 [[유럽|ヨーロッパ]](/yōroppa/) 등이 포르투갈어 유래 단어들이다. ありがとう가 포르투갈어 obrigado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가짜동계어|발음이 비슷해서 그럴 것 같아 보이지만]] ありがとう는 obrigado랑 전혀 상관이 없는 말이다. 이 말은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서 ありがたう로 적었던 말이고, 포르투갈인들이 일본에 상륙했을 때는 현대 가나 표기법이 만들어지기 한참 전이었다. 정말 obrigado를 받아들였다면 たう로 받아들였을 리가 없다. ありがとう의 원형은 有り + 難し이고, 이것이 あり + かたし → ありがたし(연탁) → ありがたく[* 이 く는 현대 일본어에서 형용사의 어간에 붙는 く와 같다. 白い → 白く의 그 く이다. 즉 한국어로 옮기면 '있기 어렵게' 정도의 의미가 된다.] → ありがたう(자음 탈락) → ありがとう(이중 모음의 장모음화)가 된 것이다. あり는 ある(있다)의 연용형이고, かたし는 연용형에 붙어서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로 '-(하)기 어렵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 かたし는 かたい로 현대 일본어에도 남아 있다([[http://jpdic.naver.com/entry_jpkr.nhn?entryId=16694|참고]]). 즉 ありがたし는 본래 '있기 어렵다.', '좀처럼 없다.'라는 뜻이고, 이 뜻이 변해 '고맙다.'가 된 것이다. 있기 어렵거나 좀처럼 없는 좋은 일은 한 번 생기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게 되기 때문이다. ありがとう를 한자로 有(り)難う로 적는 것도 실제로 有り + 難い에서 유래했기 때문이고, '고맙지 않다.'를 ありがたくない(있기 어렵지 않다)라고 하는 것도 실제로 ありがたい(있기 어렵다)라는 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어]], [[중국어]]와 비교하면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어휘가 많은 언어이기도 하다. 본디 불교 용어였던 단어들이 의미가 확대되면서 인명이나 지명뿐만 아니라 일반명사나 동사, 형용사 같은 일본어 어휘 체계에 영향을 미쳐 실생활에서도 불교에서 유래된 용어들이 많이 사용된다. [[고려]] 중기, [[조선]] 이전까지는 불교 사회였던 [[대한민국]]은 오백 년 동안 [[유학]] [[성리학]]의 영향을 받았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을 맞이하면서 [[미국]]과 [[그리스도교]]의 영향을 받아 불교적 색채가 많이 사라졌지만, [[일본]]은 [[에도 시대]]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유학과 기독교의 영향이 약한 편이라 불교의 영향력이 유지될 수밖에 없었다. [[6.25 전쟁|여러 모로 사상의]] [[문화대혁명|대격변을 겪은]] [[대한민국]]이나 [[중국]]과 달리 일본은 사회구조 변혁을 별로 안 겪었다는 점도 이유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