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도네시아 (문단 편집) === [[이슬람교]] === [[파일:자카르타모스크.webp]] 자카르타의 이스티클랄 모스크는 수용 인원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슬람 사원이다. 무슬림의 수가 압도적이라는 이유로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라고 흔히 불리지만 사실 국교가 이슬람인 것은 아니다. 그저 이슬람이 주류일 뿐. 인도네시아가 넓다 보니 [[아체]]처럼 상당히 보수적인 지역도 존재하며 이 지역에서는 소위 [[바이블벨트|쿠란 벨트]] 같은 분위기가 난다. 수마트라나 자바에서는 서부로 갈수록 보수적이고 동부로 가면 진보적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인데 인도네시아라고 해도 산업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 이촌향도가 진행된 동네도 있기 때문에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라고 해도 걸프 연안 [[아라비아 반도]] 국가들이나 신정 공화국인 [[이란]], [[탈레반]] 잔재가 남은 [[아프가니스탄]]처럼 [[니캅]]이나 [[차도르]] 같은 걸 쓰고 돌아다니는 여성은 찾기 어렵다. [[히잡]]이 대부분이며, 가끔 니캅이나 차도르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있지만 굉장히 극소수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아체]] 출신들이거나 서부 농촌 출신들이다. 홍콩의 가정부 중에서도 가끔 니캅을 쓰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IS가 연상되는지 현지인들이 좀 꺼림직하게 보고 가끔 [[홍콩 경찰]]이 불심검문해서 멈춰세워 귀찮게 군다. 예를 들어서 인도네시아 내 보수적인 무슬림 여자들은 히잡 등을 착용해 몸을 가려야 하지만 인도네시아 내 화교나 외국인의 경우 길거리에서 민소매에 핫팬츠 입고 하이힐 신고 맨살 맨다리를 내놓고 다녀도 모스크에 들어가거나 할 때 말고는 별로 터치가 없다. 하지만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라는 특별자치주는 특별하게도 복장의 자유가 제한되는데 여자들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거나 어느 정도 노출이 있는 옷을 입으면 종교경찰에게 제재를 받거나 끌려간다. 아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법인 [[샤리아]]가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가령 아체는 샤리아에 따라 동성애자에게 명시적인 법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 동성애자에게 가해지는 형벌은 이란이나 사우디처럼 [[사형]]은 아니고 회초리 [[태형]]이지만, 태형을 당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 불이익이 있다. 태형이 부상을 입히는 것보다 부도덕한 행위를 행한 자에게 공개적 수치를 줄 목적으로 집행되는 것이다. 잡히지만 않으면 괜찮지만, 재수 없이 동성애 명목으로 걸려서 태형을 당하면 사회적 살해를 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아체 내의 동성애자는 동성애가 불법이 아닌 아체주 밖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비슷하게, 아체에서는 음주와 혼외정사가 불법(태형감)이지만, 아체주 경계만 벗어나면 합법이라 아체 주민이 유학 등으로 타지에 머물 경우 자유롭게 음주를 즐기기도 한다. 이곳은 [[2001년]]까지만 해도 독립투쟁을 벌이며 중앙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던 곳이었는데,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때문에 아주 큰 피해를 입어 지역에서 [[이슬람]]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고, 반대로 독립운동 자체는 점점 세를 잃었다. 결국 아체는 [[2005년]] 독립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자치주가 되어 독립운동 세력이 요구한 [[샤리아]] 체제에 의한 자치를 하는 곳이 되었다. 과거 아체 내전은 나름대로 잔혹한 전쟁이어서 진행 중일 때는 인도네시아가 종종 국제적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자카르타]] 같은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띈다. 시골로 가면 갈수록 10명 중 7명 꼴로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데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에게 그 의미를 물어보면 100%가 신앙심이 깊고 신실한 여성만이 히잡을 쓸 수 있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젊을 때는 쓰지 않다가 결혼 후에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남편이 쓰기 원하면 써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안 써도 된다고 하면 안 써도 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나 젊은 여성들이 입는 옷은 [[레깅스]]나 [[미니스커트]]도 심심찮게 보이는 편이지만 중년 여성들이 입는 옷은 팔과 다리를 전부 가리는 형태의 옷들이 많다. 또한, 히잡의 경우 아체 등의 일부 지방을 제외하면 착용이 자유로운 편이고 패션으로서 히잡을 착용하거나 히잡 디자이너도 있을 정도이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518488|#1]][[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518493|#2]] 손바닥만 한 동네에서도 신발, 식료품과 함께 히잡만 취급하는 히잡 전문점이 늘어서있는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이 주류인데도 주말은 [[토요일]]과 [[일요일]]이다. 대신 [[금요일]]에는 점심시간을 늘려 [[무슬림]]들의 예배권을 보장하고 있다. 무슬림의 수가 압도적이라곤 하지만 이슬람이 전 국민적으로 보급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이 확고한 우세를 점한 시기는 17세기 이후이며 그 전에는 불교나 힌두교가 우세했고, 본문의 국장도 불교/힌두교 전설에 나오는 새 [[가루다]] 문양이다. 3대 [[불교]] 성지 중 하나인 [[보로부두르]] 사원도 인도네시아에 있다. [[스리위자야 왕국]]은 불교 국가였으나 [[스리위자야]] 이후에 건국된 [[마자파힛 제국]]에서는 불교와 힌두교가 융합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힌두교가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결국 17세기 이후부터 이슬람이 대세가 되면서 불교는 수마트라섬 동부의 일부 해안 지역, 힌두교는 발리섬과 자바 동부 산간 지역, 칼리만탄 내륙 지역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힌두교도와 불교도 모두 합쳐 전 국민의 2%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역사 때문에 [[나이롱 신자|음주 등이 만연하고 무슬림들 중 예배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보통 아랍권에서는 [[쿠란]] 전체를 외운 사람들이 예배를 집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예배를 집전하는 이맘들 역시 가장 기초적인 예배문 이상을 외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국 말레이시아에서 이거 가지고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엄청 무시하고 놀린다. "너네는 8줄 넘는 수라(Surah)는 하나도 제대로 암송 못하지" 등등. 산간지방에 가면 [[이슬람]]과 접목된 주술 행위가 만연하다. 아이라 라피두스가 지은 '이슬람의 세계사'란 책을 보면 마을마다 있는 무당들이 [[주술]]에 쿠란을 사용하면서 이슬람을 보급한 이야기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지금도 빠왕[* [[퇴마사]] 내지는 퇴마를 주로 하는 [[무당]]이다.]이나 두꾼[* 저주를 주로 하는 [[흑마술사]]들이다.]들이 많이 활약한다. 그러나 철저히 [[샤리아]] 원칙에 따라 사는 무슬림들도 절대 적지 않다. 이슬람 교리에 따라 철저하게 사는 무슬림은 국민의 20~30% 정도로 추산되며 상당수다. 그리고 이슬람의 사회적 영향력도 서유럽, 동아시아 등지의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세속 국가]]에 비해 매우 막대하다. [[라마단]] 기간에 대도시에서는 문을 열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낮시간에 영업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2108446|#]] 거기에다 최근 이뤄진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인구의 9.2%는 인도네시아는 [[칼리프]]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비율이 나왔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317279|#]] 또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이 이렇게 온건해진 데에는 [[1980년대]]와 [[1990년대]] 독재정부의 극단주의 탄압도 한몫을 했다. 수카르노와 수하르토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들을 강제로 통폐합시켜 버리거나 국정에 대한 발언권을 박탈하는 데 힘썼다. 이에 대한 반발로 극단주의자들은 폭력 시위를 벌이거나 타종교 시설들, [[보로부두르]] 사원 등지에 폭탄 세례와 방화를 가했지만 정부는 전혀 굴하지 않고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견제와 탄압을 계속해서 극단주의자들을 진압했다. 발리 같은 관광지만 다니는 서구인들 입장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여기도 [[이슬람 극단주의]] 문제에서 마냥 자유롭지는 않다. 특히 이슬람 보수주의적인 정당들이 상당한 세가 있는데다가 [[이슬람 근본주의]]적 파벌도 있다. 나아가 민간 이슬람 단체 중 극단주의를 추종하는 파벌들은 타종교와의 공존을 파괴하려 들고 극단주의를 퍼뜨리기도 하여 국가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되고 있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 대한 [[트라우마]]랍시고 아주 동인도네시아계 기독교인들을 [[매국노]]처럼 보던 시절도 있었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겪은 최대 규모의 종교 간 분쟁도 동인도네시아 지역에서 1999년~2002년 시점에 발생한 분쟁이었다. 이때 말루쿠 제도(주로 암본, 할마헤라)나 [[술라웨시 섬#포소 분쟁|술라웨시 중부 포소 지방]]에서는 무슬림과 기독교도 간 심각한 유혈 분쟁이 벌어져 약 3년 동안 각각 5천 명, 1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 분쟁의 발단이 된 것은 주민 간 사소한 불화나 괴소문이었지만 공동체 안에서 소규모 주민 집단이 종교가 다른 상대방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분쟁은 초유의 경제난에 허덕이던 불안정한 지역 사회에서 삽시간에 커져 온갖 종족 집단이 종교를 경계로 서로를 공격하게 되었다. 이렇게 종교 간 증오가 팽배하자 지역 사회에 [[이슬람 극단주의]]자 등의 증오에 기반한 선동이 쉽게 퍼지게 되기도 했다. 2001년 12월에 인도네시아 정부의 중재로 무슬림과 기독교도의 평화합의인 <말리노 합의>가 체결되어 종교 간 투쟁은 점차 진정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 특히 술라웨시 중부 포소 등지에서는 종교 간의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복음주의]] 교단의 주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기독교]] 인구 성장에 적대와 혐오감을 드러내며 최근까지도 이따금 신자들을 공격하고 종교 갈등을 일으킨다. 가끔 [[자카르타]]에서 원정 나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소수민족 기독교인을 [[학살]]하거나 [[교회]]와 [[성당]]에 방화나 폭탄 [[테러]]를 해대고 심지어는 미성년자 기독교인을 참수해서 참수된 목을 교회에 던져놓고 가는 만행까지 있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런 극단주의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규모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는 경우 행정력이 약한 산속에 숨어 버리면 찾기가 어려워 꽤 고생해 왔다. 2010년대에 포소 지역에서 테러를 일으킨 극단주의 무장 단체는 2022년 9월까지 완전 소탕되기는 했지만 정부의 진압 작전은 그 뒤로도 한동안 발동되어 있을 예정이다. 거기에다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군과 경찰에서 수십 년 동안 여성이 군/경찰에 지원해 입대하는 경우 전근대적인 처녀성 검사(!)까지 실시했던 적이 있어서 현지 여성들과 국제인권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3228115|#]] 이 검사는 2021년에야 폐지되었다. 비교적 세속적인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술라웨시나 [[아체]] 주, [[말루쿠]] 제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민간 이슬람 근본주의/극단주의 단체는 제마 이슬라미야(Jemaah Islamiyah), 이슬람수호자전선(Front Pembela Islam) 등이 있다. 21세기 들어 [[동남아시아]]까지 휩쓰는 [[와하비즘]]과 [[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에서 인도네시아도 자유롭지 못하다.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NGO Setara가 조사해 기록한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공격 사건은 220건이었다.[[https://www.hrw.org/news/2014/12/04/indonesias-growing-religious-intolerance|#]] 종교적 소수자 박해는 주로 기독교도들이 피해를 입는다. 'Aid to the Church in Need'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0년 전후 종교적 불관용 사건 가운데 75%는 기독교도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한다.[[https://www.ncronline.org/blogs/ncr-today/anti-christian-violence-indonesia-especially-alarming|#]] 여기서도 미국이나 한국처럼 문화 통제 여부를 가지고 이슬람 보수파들과 진보파들이 갈등을 벌이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심의 기준이 오락가락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독실한 무슬림들이 동성애를 다루는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을 때 심의 가지고 논란이 일었다거나 하는 일이 대표적인 예이다. 종교 간의 문제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강경 무슬림들의 행보는 비판을 많이 받는데 [[서구권]] 국가 [[대사관]]에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돌을 던져대는가 하면 과거 독재정부 시절 대규모로 가해졌던 공산당에 대한 탄압과 학살에 대한 진상 규명조차도 하지 말라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270539|시위를 벌여대기도 한다.]] 사실 과거 독재정부도 무슬림 강경파들을 탄압했던 건 마찬가지였는데 수하르토 독재 세력의 후신 정당들과 손을 잡는다는 점 때문에 이들 단체 가운데 상당수가 보수파 정당들의 어용단체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다. [[1966년]] 학살 사건과 1998년 [[인도네시아 화교 학살|화교 학살 사건]]을 보면 그리 틀린 말까지는 아닌 듯하다. 참고로 1998년 화교 학살 때는 [[파푸아인]]이나 말루쿠인 등 기독교를 믿는 소수민족들과 자바인 기독교인들까지 싸잡아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최근 들어 국가가 지정하지 않은 종교나 [[신흥종교]]들을 박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아파]] [[무슬림]]이나 [[힌두교]], [[불교]], [[무신론자]]에 대한 차별과 박해도 심한 편이다. [[2012년]]에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는 일도 있었으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4557343|#]], 화교 기독교인 주지사가 [[쿠란]]을 인용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이라며 법정에 가게 되자 화합과 관용을 촉구하는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7601655|#]] 인도네시아에서 화교 주지사가 신성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법정에 가게 되면서 성탄절 축제를 자유롭게 못하고 심지어는 크리스마스 행사까지 취소하라는 압력도 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896916|#]] 이슬람 극단주의가 인도네시아에서 퍼지자 결국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슬람 율법해석을 사전에 규제하는 강경책을 내놓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10842|#]] 여하튼 우파 극단주의자들이 시위를 자주 벌어나가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학을 떼며 질색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중 대다수가 2017년 지방선거 분위기를 타고 부패한 기득권층이 의도적으로 이슬람 과격세력과 연대해서 자신들의 부정부패같은 문제점들을 물타기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 때문이다. 그래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주류 이슬람 단체에서도 냉대하고 있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고. 물론 이들 기득권층 세력들은 과거에 세속주의 정책을 펼쳤지만 한편으로 화교와 공산주의자들을 아예 한 차례 박살내버린 적이 있었고 1998년 민주화 시위 국면에서도 화교에 대한 학살을 의도적으로 선동한 원흉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아혹 주지사에 대한 마타도어가 상당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에 이슬람 강경세력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업은 보수 세력들이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당선되었다. 거기에다 최근인 [[2017년]]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생층들 사이에서도 [[이슬람 근본주의]]가 확산되고 있어 고교생과 대학생 5명중 1명이 성전에는 참전할 수 있고 비무슬림은 지도자를 인정할 수 없다는 비율이 3분의 1에 육박하자 인도네시아 정부도 묵과할수 없어 종교 교육은 모니터링하고 민족주의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를 해산시키는 등 극단주의에 대해서 강경대응중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652732|#]] 인도네시아 정부는 혼외 성관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징역 5년형에 처하는 형법개정안을 추진하려고 하자 성소수자들의 인권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인권단체들의 반발도 커지면서 인권수준이 퇴보될 위기에 놓여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3196566|#]] 그리고 인도네시아 내 교도소는 제소자들의 수가 많고 거기에다 극단주의의 양성소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877820|#]] 2018년 3월 13일에는 정부 전복을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선전선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해온 자생 이슬람 지하드 단체 소속 14명이 체포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8484022|#]]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딸이 패션 관련 행사에서 시를 낭송하던 도중에 신성모독을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강경 이슬람 단체들이 체포를 요구하는 등 신성모독법을 내세워 반대파들을 마녀사냥하는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010705|#]] 거기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의회를 공격하려고 했던 극단주의 3명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125775|#]] 인도네시아는 2014년에 할랄 인증 의무화 시기를 통과시켰지만 식품업계 등이 반발하자 품목별로 길게는 7년까지 유예하는 초안이 마련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638317|#]] 2019년 4월 8일에 인도네시아 대법원이 모스크의 기도 스피커가 크다는 이유로 징역 18개월을 받은 불교도 여성의 상고를 기각한 일이 발생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9161654|#]] 그래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정당들이 민생 대책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다 보니 국민들의 실망을 사게 되었고 종교 문제보다는 민생을 우선하는 유권자들의 이탈로 원내 입성에는 실패하는 등 급격한 세력 위축을 겪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676325|#]] 무슬림 [[시아파]]나 [[아흐마디야]]를 따르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는 오늘날까지도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아흐마디야 무슬림들은 자타공인 무슬림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에 지방 정부가 전자 신분증 발급 조건으로 아흐마디야 신앙의 포기를 종용하는 사건이 터져 외신에도 알려졌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indonesia-religion/indonesian-islamic-sect-say-theyre-denied-state-ids-over-their-beliefs-idUSKBN19C1GJ|Indonesian Islamic sect say they're 'denied state IDs' over their beliefs, 2017년 6월 21일.]]) 특히 자바 서부나 수마트라에서 아흐마디야에 대한 사회적 박해가 심각하여 2010년대에 이 지역에서 아흐마디야 모스크에 대한 공격이나 아흐마디야 신봉자에 대한 폭행 사건이 여러 건 보고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12세 초등학생을 4번째 아내로 맞은 40세 남성이 아동 착취 혐의로 붙잡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515977|#]] 쿠란 찢은 것을 신성모독죄로 징역 3년형 선고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95646?sid=104|#]] 2017년 초 급진 [[이슬람주의]]의 단체인 이슬람 수호전선의 지도자 리직 시합이 한 여성과 음란물 공유(!)를 한 혐의와 사우디에서 돌아온 뒤에 체포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552480|#]] 아체 주 빼고 인도네시아 일부 학교에서 여학생에게 히잡 착용을 강요해 논란이 되자 정부가 교내 종교 복장 강요를 공식 금지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86686?sid=104|#]] 인도네시아의 한 결혼정보업체가 조혼을 조장(!)하자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69&aid=0000580309|#]] 2021년 3월 28일에 마카사르의 가톨릭 성당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범인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2289135|#]] 인도네시아에서 소수 종교에 대해 배척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로부두르 유적을 보존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21&aid=0005468680|#]] 2021년 8월 5일에 인도네시아 육군은 여성이 군대에 지원할 경우 실시하던 처녀성 검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15&aid=0004588622|#]] 그리고 인도네시아 육군참모총장이 5월부터 여군 부사관 모집시 처녀성 검사를 폐지했다고 공식 확인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11&aid=0003949801|#]]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최고기구가 무슬림들의 가상화폐를 금지하는 파트와를 발표했다.[[https://m.yna.co.kr/view/AKR20211112044600104|#]] 인도네시아 이슬람 고위 성직자가 자선단체를 설립해 모금한 돈을 테러 자금(!)으로 빼돌린 혐의로 체포됐다.[[https://www.yna.co.kr/view/AKR20211118052300104?section=international/asia-australia|#]] 모스크 아잔 소음 지침을 발표하자 [[번영정의당]]이 반발하였다.[[https://m.yna.co.kr/view/AKR20220222137600104?section=international/all|#]]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성희롱과 강제 결혼 등 광범위한 성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고강도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15&aid=0004685081|#]]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에 대한 회의감으로 청년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종교를 믿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인권단체들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어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http://kor.theasian.asia/archives/160459|#]] 2022년 12월 6일, 인도네시아 의회가 혼외성관계와 혼전동거, 낙태금지, 대통령 모욕 금지 등을 포함해 형법을 개정(!)하자 인도네시아내 인권단체들을 중심으로 시위가 일어났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28647?sid=104|#]]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인도네시아 사회가 혼란에 빠졌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93896?sid=104|#]][* 워낙 기가 차는 법안들이지만 자세히 보면 뜬금없이 대통령 모욕 금지 법안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혼외 성관계 금지 등의 자극적인 법안으로 관심을 돌리고 대통령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일단 대통령이 권력을 강화하고 논란이 된 법안들만 조용히 취소하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것.] 이스라엘 선수단의 참가로 인해 U-20 월드컵 개최지 취소 사태 이어 콜드플레이 공연을 자국 공연을 막아야 한다고 나섰다.[[https://m.yna.co.kr/view/AKR20230516086300104?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