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해인(가수) (문단 편집) === [[아이돌학교 순위 조작 사건 및 연습생 처우 논란|아이돌학교 조작 사건 재점화]] === 2019년 하반기에 [[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조작 혐의로 검·경찰의 조사 대상이 되면서, 과거 [[아이돌학교]]에서의 조작 논란이 다시 수면 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아쉽게 탈락했던 이해인에게도 여론이 모이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2019년 10월 2일 새벽, 이해인의 아버지가 [[이해인 갤러리]]에 그간의 상황을 정리함과 동시에 뒷이야기들을 폭로하면서 과거 조작 논란 역시 재점화되었다. [[https://m.dcinside.com/board/leehaein/385899|원문]] || {{{+3 '''〈우리 딸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전문'''}}} || || {{{#!folding [ 열기 / 닫기 ] 저는 오디션 프로 조작 논란으로 요즘 말 많은 아이의 아빠입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탁구 사이트에도 글을 올렸는데 너무 억울하고 비인간적인 일에 참을 수가 없어 이 사이트에도 딸 모르게 글을 올립니다. 또 딸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봐 프로그램이나 회사 이름은 말하지 못하겠으나 이제는 대략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 딸이 오디션 프로그램 중간에 오개월 가까이 합숙하면서 전속계약서를 쓰고 왔다고 하더군요. 데뷔하려면 써야 할 거 같아서 썼다고 하면서요. 아무리 성인이지만 어릴 때부터 연습생만 하고 사회 경험도 없는 어린 딸과 부모 동의도 없이 하는 게 정상적이지도 않았고 데뷔 멤버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계약서를 주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을 했지만 나중에 딸이 이야기하는데 계약을 하지 않으면 그 오디션에서 떨어뜨릴 것 같은 불이익을 당연히 당하지 않겠냐는 딸의 말을 듣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딸은 오디션에서 떨어졌고 그 다음날 조작이니 뭐니 해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1-2위를 할 만큼 문제가 되는 것 같고 논란도 많아 아빠라도 팬들이랑 같이 조사해보고 잘못됐으면 그 회사와 계약도 해지하고 바로잡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그 회사에서 늦어도 내년 10월까지 떨어진 애들이랑 몇 달 이내에 데뷔시켜준다고 약속을 했다네요. 그 사이에 팀 데뷔 전 개인활동도 꼭 시켜주겠다고. 제가 또 딸의 말을 믿은 게 잘못이지만 이후에 활동이라고는 라디오 하나 나간 거밖에 보지를 못했고 이후 회사에서 트레이닝도 받고 숙소생활도 해가며 하길래 그래도 팀으로 데뷔를 하나 보다 하면서 믿고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도 약속한 10월이 됐는데 회사에서 부모한테 말 한 마디 없이 약속한 기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전속계약한 아이를 연습생처럼 회사에 방치하고 심지어는 연락도 안 되었습니다. 휴대폰도 없는 애가 가끔 연락이 될 때마다 언제까지 경제활동도 없이 말뿐인 약속을 믿고 지원해줘야 하냐, 언제까지 기다릴 거냐 다그치며 다른 일이라도 하라고 경제적 지원을 끊겠다고 했지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고집 부리다 올해 여름이 돼서야 회사를 나왔습니다. 계약 해지도 늦어져 또 시간낭비만 한 딸아이는 그 회사 덕분에 아무런 일도 못한 채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그 사건이 잠잠해질 때까지 데리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걸 어쩔 수가 없네요. 딸아이가 억지로 설득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했던 시간이 다시 한 번 물거품이 된 것이 너무 속상합니다. 프로그램 논란이 있던 그 당시 다른 회사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었고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차라리 이쪽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알바를 해도 돈을 벌었을 것이고 취직을 해도 뭐라도 했을 텐데 시골에서 올라가 8년을 연습생 하고 조금 알려져서 다른 데 가서 드라마나 일이 들어왔다고 이야기했을 때 그걸 시켰어야 했는데 데뷔한 팀 백댄스 일 같은 것만 시키고 1~2년 정도를 또 보내버려 이제 뭘하게 되련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회사의 너무 심한 처사 아닙니까? 이번에 다른 오디션 프로 조작 문제 때문에 제 딸 팬들이 변호사를 사서 출연했던 프로도 고발해 조사도 하고 있다 하는데 만약에 조작한 게 증거로 드러나면 두 번이나 어린 딸을 희롱한 거고 도저히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비인간적인 행동인 것 같아 너무 억울해서 글을 올립니다. 세상 사는 게 다 힘든 세월이지만 저도 건재 사업 망하고 딸이 계속했던 걸 그만두게 하지 못해 낮에 일하고 야간에 탁구코치 해가며 뒷바라지했습니다. 정당하게 떨어지고 한 거면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자기 능력이 그것밖에 안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억울하고 너무 불합리한 것 같고 해서 이번에라도 글을 올립니다. 만약 증거가 확실히 나오면 꼭 바르게 정정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나이가 차 부르는 회사가 있으련지도 모르겠고 아빠 말을 듣지 않고 지 고집대로 해서 미안한지 요즘은 연락도 잘 안 되네요~ 이리저리 힘든 세월입니다. }}} || 이해인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아이돌 학교 촬영 당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소속사]] 측으로부터[* CJ ENM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CJ ENM의 자회사다.] 자신들과 계약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 이해인의 부모님은 부모와 상의도 없이 전속 계약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계약을 안 하면 서바이벌에서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계약을 하게 되었다고. 그러나 계약 후 우승은커녕 오히려 탈락해버렸고, 이후 데뷔를 시켜준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내내 방치되었다가 2019년 여름이 되어서야 겨우 회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아버님이 기존에 하시던 사업도 안 좋아지게 되고, 집안 형편도 어려워지게 되면서 서포트가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심지어 계약 이후에는 [[프로미스나인]]의 노래에 가이드 보컬을 부르게 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거기다 인스타로 친절하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응원해주기까지 했으며 이 정도면 거의 보살 수준이다.[[https://theqoo.net/1211875934|링크]] 이해인으로 추정되는 A씨의 폭로기사가 떴다. 프로미스나인 멤버 중 일부가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CJENM 측과 계약을 한 상태였다고 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007/97756956/1|#]] 그러다가 2019년 10월 7일, '안녕하세요 이해인입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https://www.instagram.com/p/B3Sf_bLAeNj/|1]][[https://www.instagram.com/p/B3SkGn2AX6l/|2]] || {{{+3 '''〈안녕하세요 이해인입니다〉 전문'''}}} || || {{{#!folding [ 열기 / 닫기 ] 안녕하세요 이해인입니다. 그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또 어떻게 행동하는 게 맞는 것인지 망설이느라 또 현재 회사라는 울타리가 없어 어떻게 입장을 전해야 하나 고민하다 이렇게 이곳에 글을 씁니다. 결코 좋은 사안도 아니고 그래서 더 언급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었지만 더 이상 저의 일을 아빠나 혹은 타인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있는 그대로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지인을 통해 전달된 이야기들에는 과장이 또 누군가의 이차해석이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는 조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여부가 제 삶에 있어 그렇게 중요한 부분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통해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할 수 없다는 걸 느꼈고 이번 일을 떠나 짧았던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들을 만날 수 있었던 기회가 운이 저에게는 있었던 것처럼 그저 아이돌학교라는 기회도 그저 제가 못 잡은 것뿐이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을 따름이었습니다. 진실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는 3000명 오디션에 관해서는 처음에 참석하지말라 하는 요청을 받은 것이 맞습니다. 만약 모두가 참석했다는 입장을 제작진분들이 말씀하시고 싶다면 그 친구들의 일차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실 수 있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방송 날짜와 실제 합숙 시작일자는 엄연히 달랐습니다. 프로그램 촬영 내내 마음으로 느껴지는 제 추측은 제외하고 팩트로 정리할 수 있는 제가 알고 있는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돌학교 미스터미스터 경연 준비를 할 당시 프듀 포지션배틀처럼 팀 내에서 일등을 뽑는 경연 준비를 하다 갑자기 경연 당일 무대 위에서 팀 내 대결이 아닌 팀과 팀 대결로 경연 룰을 바꾸고, 경연 중 다른 팀 퍼포먼스도 까탈레나는 라이브, 댄스 포지션인 상대조는 립싱크로 경연을 진행하고 마지막 생방송 미션이였던 신곡 미션에서는 곡에 관한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직접 저를 떨어트리신 분들께서 제작진 분들이 저를 반대하셨다고 말씀하시며 미안하다는 멘트를 듣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아무 음악도 틀지 않은 상태로 리듬을 타며 노래가 좋다고 말해달라는 둥 그냥 뒤를 보고 웃어달라는 등 드라마 씬 찍듯이 촬영한 적들도 있었었네요. 그외에도 촬영준간 전속계약서를 받은 인원은 기사에 나온 바와는 다르게 41명 전원이 아니였고 몇몇 인원이었습니다. 정말 전원 다 계약을 모두가 했다고 주장하신다면 이마저도 계약금이 들어간 계좌내역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학교가 떨어진 마지막 날 전날 데뷔할 것 같지만 하고 싶지 않아하던 특정 참가자를 불러 달래는 모습에 나는 떨어지겠구나 라고 생각했고 혹시 몰라 미리 탈락소감을 정리하며 그 다음날 무대 준비를 마쳤을 때 저는 그게 제 삶에 마지막 무대일 거라고 생각하고 올라갔습니다. 예상 그대로 저는 11등으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를 주신 제작진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9등까지 뽑는 오디션 프로에서 아무도 하지 않은 탈락소감을 10등이 아닌 11등에게 시키신 이유는 뭐죠? 마지막에 저와 함께 인지도가 있던 서바이벌 출신 다른 참가자를 남겨두고 투샷을 잡으셨을 때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나온 이야기들처럼 5월쯤 양평영어마을에 들어가 마지막 생방송날까지 저희는 단 하루도 외부에 나온 적이 없습니다. 휴대폰도 압수당하고 프듀처럼 잠깐 합숙을 하고 나와있는 시스템이 아니였기 때문에 또 보호를 받을 소속사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올리브영에서 필요 물품을 살 수 있었고 식사시간 제외한 시간은 먹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기에 그 시간을 피곤해서 자느라 혹은 아파서 이런저런 이유로 놓친 친구들은 그 영어마을 내 매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지 못하고 굶었던게 맞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한 달에 한두 번 가는 친구들은 뉴스 내용처럼 옷 안에 몰래 음식을 숨겨오기도 했고 그마저도 몸수색하는 과정에서 빼앗기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양평은 서울과는 기온이 다르고 체감상으로는 더 추운 곳이였습니다. 촬영이 막바지가 될수록 추워하는 친구들이 많아 이의를 계속 제기했고 그래도 절대 내보내는 줄 수 없다는 의견에 부모님께 택배를 딱 한번 받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단지 이 모든 게 밥을 못먹고 조금 추웠기 때문일까요? 제작진분들께서 따로 음식을 시켜먹고 간식을 먹는 동안 저희는 남긴 음식을 따로 몰래 가져와 먹기도 하고 그야말로 인권이라는 것이 없는 촬영을 했습니다. 대부분 미성년자인 출연자들을 데리고 촬영 준수시간을 지키지도 않았고 창문 하나 없는 스튜디오에서 매일 피부에 병이 나는데도 자라고 강요하는 제작진들의 말에 따지고 따져 겨우 얻어낸 다른 숙소로 이동할 때 느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바뀌는 건 없는 거구나. 병원도 선택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건 사실 이 많은 인원을 통제할 수 있던 매니저 인력이 부족해서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편하자고 쭉 합숙을 진행하며 기본적인 지원도 하지 않은 건 바뀌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개월 내내 24시간 뭐 시간개념 없이 촬영한 저희에게 법안이 생기기 전이라 출연료 하나 받지 못하고 그곳에 갇혀 생활해야 했던 이유가 단지 니들이 가고 싶어서 한 거잖아, 라고 한다면 정말 할 말이 없지만 어떤 회사도 본인이 원해서 취직했기 때문에 불합리한 일들까지 참아야 한다고 강요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생방송이 끝난 날 저는 부모님을 볼 자신도 쫑파티를 갈 마음의 여유도 남지 않아 혼자 선생님들을 만나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떨어져 주저앉아 계속 우는 제게 이게 뭐 울 일이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저는 정말 할 말이 남아있지도 않습니다. 떨어진 다음날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그 당시 있던 조작 논란에 대해 진실이 뭔지 알려달라 하였지만 너가 실검에 떠있지 않냐 너가 더 승리자인 거다 라고 하는 둥 더 이상 지쳐 팀이 하기 싫다는 제게 널 위한 팀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뭐냐고 그 당시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던 드라마나 여러 일들도 다 시켜줄 거고 연습실에 절대 방치하지 않을 거고 개인활동 하면서 팀 데뷔 준비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고 훗날 비교적 연습기간이 짧았던 연습생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도 나는 여기서 데뷔 약속한 거 해인이밖에 없다, 다들 준비 안 되면 해인이 혼자라도 시킬 거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장은 마마 백댄서 준비를 해야 하니 좀뒤로 미루자는 말에 그렇게 했지만 마마가 끝나고 시기가 애매해져 활동을 하면 이미지 소모라는 말에 팀에서 맏언니고 리더가 연습에 집중을 해줘야 동생들이 잘 따라온다는 말에 정말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 하나 보고 의지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와중 프듀48이 한다는 기사를 보고 뭐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너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말리셨고 그래서 저는 회사에 홀로 연습을 나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약속했던 10월 데뷔만을 바라보면서요. 연습생은 연습생 계약을 하고 아티스트는 아티스트 계약을 합니다. 계약금이 오가는 아티스트 계약은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제가 계약기간이 흘러가는 내내 연습생을 다시 할 거면 연습생 계약을 했지 왜 아티스트 계약을 해야 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활동이라곤 라디오 한 번 패션위크 한 번이 전부였던 제게 뭐라도 시켜줬잖아 라고 하신다면 정말 할 말이 없지만 그렇게 하기 싫다는 사람을 잡아서 설득시킬 땐 적극적이시던 분들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약속한 10월이 훌쩍 지난 올해 계약해지를 요구하니 고위직 관계자분들께선 아무도 만나주질 않았습니다. 제가 요구한 건 대뜸 회사를 나가겠다가 아니라 구체적이진 않아도 진행방향을 제시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처음 계약할 당시 이야기했던 데뷔 프로젝트는 무산에 가까웠기 때문에 새 방향을 알고 싶었습니다. 근데 당장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들었고 혼자서도 연기로도 당장은 플레이가 힘들다는 말씀에 전속계약서상 의무를 갑이 이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지합의를 요청한 것입니다. 정확히 이월이였고 해지합의서상 날짜는 4월 30일로 명시되어 있었으나 이마저도 매일매일 독촉해서 받아낸 해지합의서에 실제 받은 날짜는 몇 개월 뒤인 여름쯤이었습니다. 해지합의서에 실제로 붙어있던 포스트잇입니다. [[파일:이해인 해지합의서.png|width=100%]] 저 포스트잇 한 장에 제 몇 년이 들어가있다는 생각을 하면 허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말하고 싶지도 않았고 말해서 잃는 것밖에 없다는 걸 너무 잘 알지만 말하지 않으면 많은 오해를 낳고 훗날 후회하게 될까 사실만을 기록합니다. 좋지 않은 일로 글을 올리게 돼 죄송합니다. 계약을 했던 제가 떨어진 것처럼 계약이 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은 친구도 있었고 계약하지 않은 친구도 데뷔했기 때문에 그게 조작의 증거나 지표는 아니라는 말을, 합격여부에 대해 아이들은 추측할 뿐 그 누구도 확신하거나 알 수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 덧붙입니다. 최종 합격자와 관련된 내정자라는 건 존재했는지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건 3000명 중에서 뽑힌 41명이 경연에 임한 건 아니라는 사실 뿐입니다.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 || [youtube(4W5BZKf1wks)] [youtube(7a7ePCgmP0g)] 그리고 2019년 10월 15일에 MBC [[PD수첩]]과의 인터뷰가 방송을 탔다. 첫 오디션에서의 비리, 곡 선택 과정에서 제작진에 의한 일방적인 탈락, 비인간적인 합숙소 환경 등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의 내용을 대부분 직접 언급했고, 팬들이 집계한 문자투표 결과와 제작진이 공개한 숫자가 달랐던 것도 비중 있게 다루어졌다. 폭로자 중 유일하게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터라 파장이 더욱 컸으며, 온라인상에서는 이해인의 향후 활동을 걱정함과 동시에 그의 용기에 격려의 뜻을 표하는 목소리가 많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