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집트 (문단 편집) === 유목민 문제 === [[파일:external/egyptianstreets.com/tarabin.jpg]] 베두인 무장단체 대원들 이집트 다른 문제로 알려지지 않은 게 유목민들 처리문제이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유목민인 [[베두인]]들은 이집트 정부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마음껏 떠돌면서 살아간다.[* 이집트에 60만명 정도가 살고 있다.] 이들은 시나이 반도가 [[이스라엘]]에게 넘어갈 때도 그랬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달리 건드리지 않고, 되려 이들을 치안 경찰같은 온갖 직장을 주고 시나이 지역에서 일하게 해주었기에 이들은 되려 이집트보다도 이스라엘에 대하여 우호적일 정도로 이스라엘 지배시절에는 별다른 갈등이 없었다고 한다. 특별히 이스라엘이 베두인족에 대해서 호감이 있다기 보다는 흔한 이스라엘판 [[이이제이]]전략의 일환이다. 이슬람 내에서 이단 취급 받는 소수종파, 비 아랍 계열 소수민족, 아랍 내 토종 기독교계 등 중동의 주류인 아랍민족이나 이슬람에게 적대시 되는 소수집단을 지원하고 우대하면서 손을 잡는 전략이다.[* 하지만 중동의 기독교도 아랍인들도 이스라엘을 적대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스라엘군은 유대인만 복무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국적이 있는 무슬림 계열 [[드루즈]]파와 러시아계 소수민족인 [[체르케스]]는 무슬림이라도 병역의무가 있고, 법이나 제도적으로 유대인에 준해서 취급해 준다. 베두인족도 병역의무는 없지만 자원복무를 신청하면 이스라엘 국적을 부여하고 받아 준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적의 적은 나의 친구|적의 적은 친구]]니까 싸울 이유가 없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시나이 지역을 이집트에게 돌려주면서 이집트는 그런 직장을 죄다 무효화하고 유목까지 막으면서 먹고 살 길이 없어진데다 이집트 내에서 극빈층으로 살고 있는 처지다. 그러다보니 베두인들은 이집트에 대한 반감이 커졌고 시나이 지역을 중심으로 이집트를 상대로 투쟁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지난 2007년까지 시나이 지역에서 발생한 호텔 폭탄 테러 등 여러 테러의 범인들이 이런 유목민들이다. 이집트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이들이 알 카에다와 같은 골수 원리주의자들이라 주장했지만, 이들은 알 카에다와의 관련을 부정하며 그들의 지원도 거부[* 이들 저항 단체 지도자가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오사마 빈 라덴]] 같은 미친 자들과 다르며, 그들과 절대 손 잡지 않는다. 우린 단지 먹고 살기 위하여 이집트에 저항하는 것 뿐이라는 인터뷰를 했다.]하고 있고, 미국 정부도 이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볼 수 없다며 테러단체로 정하지 않고 이집트의 책임을 물었다. 실제로도 베두인들을 지나치게 차별하고 억압한 이집트의 책임이 크다. 시나이 테러로 많은 관광객들이 희생된 이스라엘 정부는 애꿎은 자신들이 당한다며 이집트를 욕하고 있다. 결국 덕분에 이들을 강압적으로 뭉개던 이집트 정부는 2007년 샤름 엘 세이흐 호텔 동시다발 폭탄 테러로 유태인만 해도 12명이 죽고 5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분노어린 항의에 한발 물러나서 테러 용의자라며 붙잡아두던 유목민들 200여명을 석방시키고 이동 자유를 허용하면서 이들을 시나이 지역 숙박업 직장을 주면서 이들이 행하던 테러를 줄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들을 고용하면서 종전 고용하던 이집트 국적 종사자들이 해고되는터라, 이들이 분노하는 게 또 문제다. 게다가, 아직도 유목민들에 대한 차별이 크다. 2008년 엠네스티를 비롯한 국제 인권단체들의 발표에 의하면, 베두인들 가운데 여자와 아이들까지도 이집트 군경에게 잡혀가 수용소에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결국 유목민들은 다시 분노하여 2009년 시나이 지역 여러 호텔에서 연이은 폭탄 테러 공격이 다시 시작되면서 이집트 측의 고민은 쌓여만 간다. 2012년 들어서도 여전하여 한국인 및 중국인이 납치되는 일까지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20211004105125&cateid=1010&RIGHT_COMM=R2|벌어졌다.]] 물론 한국인들은 이집트 정부와 베두인 무장단체의 협상으로 전원 석방되었다.[[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21216458252502&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 베두인 수감자들 석방을 요구하기 위한 인질인데, 이집트 측도 난감해하는 게 위에 나온 것처럼 베두인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테러리스트]]로 규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모두 테러단체로 규정되는것은 아니고 시나이 반도의 베두인 무장단체인 시나이 프로빈스의 경우엔 이슬람 극단주의를 추구하며 IS의 지지자들이다보니 이들만은 테러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무턱대고 무력을 쓸 수도 없거니와 안 그래도 무바라크 하야 이후 군부에 대한 반발 시위 및 여러 모로 불안정한 자국 사정에 이런 일이 생겼다. 2017년 11월에 시나이 반도에서 최악의 테러가 발생하자 이집트의 베두인 부족의 족장들이 이례적으로 테러소탕에 이집트 정부군과 협력할것을 촉구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1/27/0200000000AKR20171127051600009.HTML?input=1195m|#]] 하지만, 이건 당연하다. 극단주의 다에쉬같은 것들은 당연히 베두인도 이교자라고 죽이려고 할게 뻔하니 아무리 외면하던 이집트 정부라고 하지만 적어도 이들과 손잡고라도 협력하는게 옳은 판단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