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지훈(프로게이머)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M80YbHI1xu4)]}}}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28ch20MjX0w)]}}} || >'''생각해보면 올 한해 치른 경기는 모두 가시밭길이었어요. CJ 엔투스 전, 롤챔스 결승전, 월즈...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제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네요.'''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7495&site=lol|VG 입단 이지훈의 심경 고백 : 그가 한국을 떠나려는 이유]][* 이지훈이 페이커와 비교되면서 그동안 느꼈던 부담감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리고 이지훈은 2015 시즌 한해 못했던 경기가 거의 없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안정적인 라인전, 아쉬운 로밍.'''[* 당시 페이커의 공격적이지만 변수가 존재하는 라인전, 빠른 로밍타이밍과 정 반대되는 성향이다.] 킬을 먹으며 자라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챔프를 피하고, 파밍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 가능한 챔프를 선호하는 편이다. 로밍이나 소규모 난전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캐리하는 것이 아니라 꾸역꾸역 큰 다음 후반을 캐리하는 스타일. [[로코도코]]의 평가에 따르면 '''시즌 2 스타일로 2014 시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드 라이너'''. 비슷한 스타일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럽의 프로겐이나 한국의 앰비션이 전부 스타일을 바꿨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집이 센 선수다. 망하는 팀에서 소위 킬과 어시 없이 파밍만으로 3코어를 뽑는 코어템 조립술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후술하겠지만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답게 그를 대표하는 챔피언은 다름아닌 아지르. 아예 챔피언의 별칭인 슈리마의 황제가 선수 개인의 별명으로 붙었을 정도로 웬만한 장인도 한 수 접어야 할 엄청난 임팩트와 실력을 과시한다. 사실상 LCK에서 이런 프로겐과 닮은 정통 암살자를 기피하는 AP 정석형 미드 라이너의 계보는 한국 원조인 앰비션을 시작으로 이지훈 - 코코 - 프로즌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할 만하다. 그 더 뒷세대를 따지면 아테나와 나이트, 템트와 셉티드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아테나와 나이트는 진작에 해외로 나가버렸고 템트는 의외로 르블랑과 제드를 다루면서 미쳐날뛰고 있어서 다들 좀 애매하다. 애초에 과거의 프로겐과 앰비션처럼 무작정 엉덩이 붙이면 타 라인이 마구 터지는 것이 2017 시즌 트렌드라서 메이지형 미드들도 과거의 더티파밍 타임이 사라진 시간에 로밍과 솔로킬 등을 엄청나게 신경쓴다. 다만 그러한 플레이 스타일에 비해 후반 캐리력이 부족한 것이 줄곧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예를 들자면 대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쓴 챔프이자 이 게임의 대표적인 후반캐리 챔프인 [[라이즈]]의 승률이 40% 미만. 그러나 이지훈은 절대적인 객관성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나무위키 [[영고라인]] 항목에 포함될 정도로 팀원 잔혹사가 심한 선수 중 하나다.[* 오죽하면 MVP 블루 평타 버그 사건의 일원인데도 투명한 존재감과 고통 때문에 안 까인다. 특히 이지훈의 정글러 운은 더럽게 없다는 이야기가 많으며, 정글러가 못하는 것인가 이지훈이 정글러를 못해보이게 만드는 것인가의 문제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이다. 비시즌 최강 MVP 블루 시절에는 [[이관형|정글러]]가 다 말아먹었고, 당장2014 서머 SKS의 경기만 봐도 탑과 [[조재환|정글]]의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 [[장경환|탑]]은 프리시즌에 갑자기 재평가받는다고 하지만 당장 라이즈만 봐도 승률은 낮으나, 라이즈가 완전히 고인이던 시절 블레이즈를 상대로 컨셉 조합의 일환으로 사거리 짧은 라이즈를 뽑아 캐리한 경기도 있다.] 그리고 SKS 이적 후 바텀 듀오, 특히 원딜의 실력이 늘면서 이지훈의 후반 한타 기여도가 덩달아 상당히 상승했기에, 알고 보니 이지훈은 후반 캐리력이 높은 선수라는 재평가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특히 아래에 언급할 기적의 버티기 역전승을 만들어낸 나진 소드와의 8강 블라인드 픽, 그리고 KTA와의 4강 3경기 이후 이지훈의 캐리력이 낮다는 평가 여론이 많이 잦아들었다. 다만 이 논란과 상관 없이 이지훈의 가장 확실한 문제점은 초반 영향력인데, 로밍을 극단적으로 자제하고 파밍에 열중하는지라 팀의 허리인 미드 라이너로서 상대의 유동적인 움직임에 대처를 못하는 경향도 보여준다. 덕분에 자신은 라인전에서 이기고도 다른 라인이 다 터져나가면서 팀이 패배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보니 후반까지 게임에 개입하지 않고 조용히 성장만 하는 스타일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흔히 대회 중계진들은 이지훈이 먹어치우는 엄청난 CS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CS 먹는 것 빼면 딱히 언급할 만한 것이 없는 선수라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다. 라인 지박령 그 자체. 그가 초반에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 두 가지, 상대 미드 라이너가 CS를 먹지 못하게 하는 것과 드래곤 한타에 참가하는 것 뿐이다. [[직스]], [[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오리아나]], [[제라스(리그 오브 레전드)|제라스]]와 같이 라인 클리어가 좋은 챔프를 쥐어주면 상황에 따라 몇십 분 동안 미드 1차 타워가 밀리지 않는 광경을 종종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직스가 판칠 때는 [[송용준|플라이]]과 함께 해설진을 고문하는 소위 노잼장인이라는 오명을 얻은 적도 있다. 미드 라인전 자체는 정말로 강하다. CS 수급 능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딜 교환을 정말 잘 하고 무빙이 뛰어나다. MVP 블루와 SKS 초기에는 불리한 라인 상성에서는 놀라울 만큼 CS를 잘 먹지만, 유리한 라인 상성을 가져가고도 상대의 프리파밍을 허용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글러 개입을 배제한다면 유리한 라인 상성에서도 상대를 자비 없이 디나이할 수 있는 플레이어. 미드 라인 안에서는 가히 저승사자라 볼 수 있다. 2014 서머 이후 한때 이지훈 재평가 열풍이 분 이유는 기본적으로 강한 라인전을 베이스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2015 시즌에 이게 절정에 달해서 벵기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게임을 터뜨리는 동안 본인은 상대 미드를 붙잡아두고 나는 살찌고 너는 야윈다를 시전하는 수준의 강력한 라인전으로 미드 격차를 벌려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탑으로 치면 스맵이나 기인 같은 안티캐리 스타일인 셈이다. 분명히 엄대엄으로 라인전을 하는데 본인은 코어템을 조립해내고 상대방은 말려 죽이는 식. 이게 비슷한 수비형 미드라이너였던 갱맘을 상대로는 그야말로 쥐약이라서 둘이 맞대결이라도 하는 날에는 분명히 미드는 둘다 0/0/0인데 cs는 40개 50개씩 차이나는 기현상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 탓에 파밍 능력이 뛰어나며, 미드에서 로밍 없이 곧바로 다른 라인에 지원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궁극기형 챔프와 굉장히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실제로 [[카서스]], [[직스]]의 경우 모두 승률이 60%를 넘는다. 이 외에는 전형적인 왕귀형 미드이고 손빨을 많이 타는 오리아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다. 그래서 오리아나의 선호도가 떨어진 프리시즌에는 비슷하게 왕귀할 수 있는 제라스, [[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제이스]] 등을 픽해 성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지훈의 [[아지르]]를 기대한다.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아지르를 주력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신검합일|내가 아지르고 아지르가 나인]] 경지에 올라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아지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도 이지훈의 아지르를 보며 찬사를 늘어놓고 버프할 기회가 날아갔다고 할 정도. 의외로 '수성의 아지르'를 잡고도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고 적 진영으로 돌진하여 진영을 붕괴시키는 등 공격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챔피언 바꿔가면서 쿠로를 관광보낸 2015 스프링 결승. 이는 5년이 지난 2020 시즌까지도 강렬하게 남아서 특정 챔피언을 제일 잘하는 선수는 여러모로 갈리는데 '''당시 아지르를 제일 잘했던 선수는 이지훈'''이란 말에는 아무도 토를 달지 않으며, 롤갤에서는 어떤 선수가 아지르를 잡고 캐리하거나 못하면 이지훈 짤방과 함께 힘을 빌려줬다거나 넌 아지르를 할 자격이 없다는 드립이 수시로 올라온다. 사실 이렇게 자기 할 것만 하면서 자기 라인 안 내주고 한타 때마다 합류해주는 운영법은 미드보다는 탑에게 더 적합한 스타일이다. [[EU 스타일]]이 만들어진 직후부터 미드에는 AP 메이지나 암살자들이 주로 나왔는데, 그 이유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어잡으면서 게임을 캐리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지훈의 플레이 스타일은 정확히 반대다. 강력한 라인전 능력 때문에 초반에 틈이 잘 안 보일 뿐, 이지훈은 오히려 코어템이 잘 나오는 후반에 더 빛나는 선수다. 극후반이야 원딜이 나머지 4명을 썰어먹지만, 잘 큰 왕귀형 미드 AP의 광역딜이 한타를 좌지우지하는 중후반은 그야말로 이지훈의 쇼타임이다. 이지훈이 변수 생성 능력이 떨어진다고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점을 보기 때문이다. EU 스타일에서 요구하는 미드 라이너의 역할에서 이지훈은 똑같은 챔프를 들고 정확히 반대로 플레이하는 선수다. 이 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다른 포지션에서 캐리력 있는 선수가 적극적으로 로밍과 시야 싸움을 수행한다면, 이지훈의 이질성은 오히려 상대팀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강점이 된다. 미드가 안 뚫려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이드 라인을 돌아다니다 보면 중후반 운영 싸움이 되기 마련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이지훈이 미드 라인 정면에서 압박을 넣으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딜레마에 빠지는 거다. 이지훈을 잡자고 달려들면 다른 라인이 풀려 버리고, 다른 라인을 뚫어보려고 하면 혼자서는 이지훈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지는 거고. 이지훈이 성장하기 전에 이지훈을 미드에 고립시킨 상태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면 이지훈의 플레이 스타일을 근본적으로 부수는 거겠지만, [[참 쉽죠?|그게 쉬울 리가 있나]]. 챔프폭은 넓은 듯 보이면서도 약간 좁은 편이다. 정확히는 오랜 기간 동안 보면 넓은데, 어느 시점에서의 가용 챔프폭은 그렇게까지 넓지 않다. 언급한 바와 같이 리스크가 높은 챔프, 로밍형 챔프, 난전형 챔프는 선호하지 않는다. 정통 AP 메이지형이 주를 이루는 '안정적인 챔프' 카테고리에서는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얼마든지 있지만, 팀의 전략에 다양성을 주는 챔프는 부족한 것. 소위 장인형 프로게이머처럼 밴으로 봉쇄하기는 힘들지만, 비교적 예상 가능한 범주 안에서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 챔프폭이 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타를 많이 타는데, 이것은 그가 선호하지 않는 미드 챔프 여러 개가 1티어로 부상한다면 밴픽 싸움에서 다소 불리해지기 때문. 결과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르블랑]]이 1티어로 떠오른 상황에서는 블루 진영에서도 항상 르블랑을 밴하고 들어가는 통에 밴픽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었다. 덕분에 암살자들이 많이 너프당했던 시즌에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곤 했다. [[신드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정작 본인의 신드라의 승률은 매우 좋지 못하다. 공식전에서 딱 한 번 뿐인 승리로 승률은 10%. 그냥 상대보다 CS 몇십 개 더 먹다가 후반에 딜 못 넣고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인전과 드래곤 싸움에서 킬을 먹고 스노우볼을 세게 굴려나가는 방향으로 정립된 신드라 운영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승률이 좋지 못한 [[이서행|쿠로]]의 경우, 적어도 초반에는 공격적인 운용으로 흥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쿠로의 파트너인 레인오버는 적어도 초반에는 매우 잘하는 정글러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지도.] 하지만 상대가 신드라를 뽑아들 경우 높은 이해도 덕인지 1인분도 못하게 처절하게 응징하곤 한다. 이미지와는 달리 [[제드(리그 오브 레전드)|제드]] 승률도 상당히 좋은데, 이건 옛날옛적 제드가 라인전도 강하고 한타도 되던 OP 시절의 기록인 데다 전적의 절반 이상이 NLB와 오프라인 예선전에서의 경기인지라 이걸 가지고 제드를 잘한다고 하기엔 다소 애매.[* 즉 제드나 [[아리(리그 오브 레전드)|아리]]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지만, 로밍 및 암살보다는 라인전에서 상대를 이기고 한타에서 광역딜을 긁는 이지훈다운 플레이를 한다. 이 챔프들이 하향을 먹어 반드시 과감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2015 시즌 시점에서는 잘 안 맞는다.] 다만 LPL에 진출한 2016 시즌 이후로는 강제적으로 공격적인 챔프를 강요받으면서 챔프폭이 전혀 달라졌다. 2016 시즌에 리산드라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같은 로밍형 챔프를 적극적으로 기용해 날개라인의 피딩을 틀어막고, 2017 스프링에 티어가 올라온 신드라를 픽해 원조 장인의 면모를 보이며 벵기와 더불어 날개 터지기 전에 미드 정글을 터뜨려 캐리하는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LCK 시절의 이지훈은 자신이 그것밖에 못해서 수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장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효율적인 플레이스타일이기에 그렇게 플레이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사례가 바로 TCL을 지배하는 [[김태일|프로즌]]. 다만 이지훈도 프로즌도 정통 암살자는 잘 못하는 것만큼은 사실인데, 2017 시즌 초반 블루 사이드에서 르블랑을 밴하던 것은 황제의 유일한 단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