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란 (문단 편집) === 인권 === 이란은 [[이슬람 근본주의]]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라로 인권 탄압 상황도 심각하며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나마 정권에 따라 사회 분위기나 색깔도 조금씩 변하지만 그래봤자 [[탈레반]] 집권 하의 이웃나라 [[아프가니스탄]]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란과 달리 한국 외교부에서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 있다.] 대표적인 [[수니파]] 꼴통 국가로 꼽혔던 [[사우디아라비아]]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집권 이후에 비록 진정성이 의심되긴 해도 개혁정책을 펼치면서 이슬람 근본주의 색채를 점차 빼고, 어느정도 세속적인 사회상으로 바뀌고 있어 이란과 신세가 역전되었다. 적어도 사우디는 마구잡이로 자국민들에게 기관총을 갈겨 학살하거나 사형수를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처형하진 않는다. 1979년 이전 팔라비 왕조 시절에 백색혁명으로 여성이 참정권, 교육권을 얻고 사회진출도 하며 서구 문화도 어느정도 들어온다. 부패한 전제왕정을 무너뜨린 것은 좋았지만 이슬람 국가로 회귀한 [[이란 혁명|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은 공공장소에서의 공연을 법으로 금지하며 심지어 국영 방송에서도 음악 연주장면을 거의 방영하지 않는다. 성차별도 심각해 자국민은 물론 외국인과 소수민족, 타종교 여성에게까지 [[히잡]]을 비롯한 이슬람 복식을 강요한다.[* 이때문에 외국인 여성들도 이란 관광을 기피한다. 다만 이란의 히잡은 보면 알지만 정말 보수적인 중동나라 복장에 비해 정수리가 드러날 정도로 노출이 많고 상대적으로 널널하다. 그래봤자 오십보백보긴 하다.] 심지어 SNS상에서도 여성은 히잡 쓴 사진만 올리게 하며 쓰지 않은 사진을 올릴 경우 처벌한다.[[http://khnews.kheraldm.com/view.php?ud=20160518000555&md=20160521004153_BL&kr=1|#]] 그런데 정작 이란 고위층 자녀는 마음껏 올린다.[* 이란의 유명한 배우이자 모델인 [[사다프 타헤리안]]도 이것 때문에 아랍 에미리트로 망명을 가 현재까지도 이란으로 돌아오지 않고 해외에서 활동한다.] 특히 이란 여성들은 스포츠경기 관람 등 공공장소에서의 사회활동에 심각한 수준의 제약을 받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2014년 6월 남자 배구 경기를 관전했다는 이유로 이란계 영국 여성 변호사인 무함마드 레자 다바르자니와 인권운동가 곤체 가바미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2017년 국제배구협회의 압력을 못 이겨 배구 경기에 여성의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331334|#]]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의 스포츠경기 관람을 허용해 유일하게 여성이 경기를 관람할 수 없는 나라였으나 이듬해인 2019년 여성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한다. 2022년 현재는 이란도 여성이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다. 영화와 드라마도 미혼의 남녀 배우가 같이 주연을 맡는 것을 철저하게 금지하며 반드시 부부배우만이 주연을 맡는다.[* 이러다보니 [[비정상회담]]에서 나온 이란 대표 모센도 정부의 히잡 강요가 심하며 자율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을 정도다.] 이란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앨범 커버에 나온 여성들을 합성으로 지워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됐다.[[https://www.demilked.com/women-removed-from-album-covers-melovaz-iran/|#]] 현재 이란에서는 이슬람 신앙생활을 관장하는 별도의 “[[https://en.wikipedia.org/wiki/Guidance_Patrol/|도덕경찰(گشت ارشاد/gašt-e eršād/Guidance Patrol)]]”이[* 사우디의 종교경찰인 무타와와 비슷하다.] 따로 있어서 인권을 탄압한다. 특히 도덕경찰들의 여성에 대한 인권침해가 심해 여성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동영상을 올렸다고 태형을 하며 여성이 진하게 화장한다는 이유로 그리고 복장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여성을 단속하고 그 자리에서 매질까지 하며 또 복장에 문제가 클 경우 거액의 벌금과 함께 채찍형에 처한다. 심지어 파티장까지 급습한다. 또 이란은 국내의 공공장소에서 [[춤]]과 [[노래]]도 금지한다. (다만 결혼식이나 노루즈라고 부르는 새해에는 집안이나 공터에서 밤을 세워가며 춤을 춘다) 언급했듯이 이란에서는 단순히 남자 배구경기를 관전했을 뿐인 영국계 여성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241638|샤리아를 어겼다면서 체포하고 징역형으로 처벌하고]] 월드컵에서 자국을 응원하며 춤추고 노래한 사람들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624_0013002654&cID=10103&pID=10100|타락했다며 체포했다.]] 또한 이란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누드화보를 찍자 이에 이란 정부는 “그녀의 가슴을 잘라내서 아버지에게 전달하겠다”라는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12/2015021204240.html|망언을 했다.]] 결국 골쉬프테 파라하니는 망명을 가 프랑스인이 되었다. 2015년 9월에는 이란 사법 당국이 이성과 악수했다는 이유로 남녀에게 각각 99대의 [[채찍질]]을 선고해서 국제사회에서 엄청난 비난을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0835617|받았다.]] 실제로 여러 인권 단체들에 의하면 이란에서 친족 이외의 이성과 악수하는 것을 “간통까지는 아니지만 적절치 않은 성적 행위”로 간주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2015년 3월 이란 의회가 출산율을 높여 인구를 늘리기 위한 대책이 비난받는데 바로 피임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한것이다. 여성 인권을 침해한다는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이 법안은 [[알리 하메네이|하메네이]]가 2012년 7월에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가 심각하기에 머지않아 인구감소가 시작될 것이라서 현재 8천만 명 정도의 인구를 향후 50년간 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입법 움직임이 일었는데 하메네이는 당시 "부부가 왜 아이를 1~2명만 낳거나 아예 출산하지 않으려 하는지 이유를 연구해봐야 한다", "이런 흐름이 계속되면 머지 않아 이란은 '노인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법으로 이제부터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정관 절제 수술 등의 영구 피임을 위한 수술을 금지하고 이 법을 위반한 의사는 엄청난 처벌을 받는다. 또한 출산하지 않은 여성에게 취업 시 불이익을 주는 법안도 통과될 예정이다. 이 법안을 통과하면 고용주는 1순위로 아이 있는 남성 2순위로 아이 없는 남성 3순위로 아이 있는 여성 4순위로 아이 없는 여성을 고용해야 한다. 또 이란 정부는 정부가 지원하는 가족계획 프로그램을 없애고 이혼 절차를 어렵게 하는 등 출산 촉진책도 병행한다. 한마디로 정부가 국민에게 출산을 강요하는 것이다. 사실 이란도 출산율이 상당히 낮고 고령화도 빠르고 인구감소가 일어나 골칫거리다.[* 해외로 떠나는 이란인도 많은 것도 있다.] 그래서 이란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 건 딱히 이상한 일이 아니기는 한데 강압적으로 해 문제다. 국제앰네스티는 2015년 3월 11일 이 두 법안에 대해 '''“이란 여성의 권리를 수십 년 전으로 후퇴시킬 것"'''이라고 했으며 “이란 정부가 여성의 핵심 권리를 박탈해 여성을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기본권을 가진 인격체가 아닌 ‘애낳는 기계’로 전락시킨다"고 [[http://www.koreatimes.com/article/906953|비판했다.]] 게다가 이란의 청년층은 실업과 고물가로[* 이란은 제조업이 취약해서 생필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비싼 관세를 매기다보니 물가가 비싸다.] 생활고에 시달려 출산을 많이 할 수 없다. 이런 판국에 강제로 하려고 하니 해결이 안 된다. 이란의 법 집행은 이슬람 극단주의의 샤리아법이라 마구잡이식으로 이루어져 억울한 옥살이를 하며 희한한 해석도 많다. 대표적으로 정당방위로 칼을 휘두른 20대 여성을 [[교수형]]에 처한 사건이 있다. 이란 사법 당국은 2014년 10월 28일 레이하네 자바리(26. 1987년생)에게 살인혐의로 교수형을 집행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자바리는 10대였던 2007년 이란 정보기관 요원 출신인 사르반디에게 취업 제안을 받고 집에 따라가 [[성폭행]]을 당할 뻔했는데 자바리는 성폭행을 피하려 갖고 있던 칼을 휘둘렀다. 경찰에 체포된 자바리는 재판에서 모두 정방방위이며 성폭행 당하려는 자신을 보호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재판부는 자바리의 계획된 범행으로 봐 성인이라는 이유로 2009년 그녀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그러나 여러 인권단체들은 그녀가 사르반디를 죽였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재심을 요구했으며 국제 앰네스티는 자바리의 범행이 아닌 정체불명의 남자가 등장해 사르반디를 죽였다고 했으나 이란 정부의 거부로 재조사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국제 앰네스티는 '''“이 처형은 이란 인권 역사에 핏자국으로 남을 것”'''이라고 이란 정부를 비난했다. [[http://www.womennews.co.kr/news/76756#.VnVQ2vmLTRb|기사]] 2016년에는 시스탄-발루치스탄 주에서 한 마을의 성인 남성 '''전원'''을 마약 혐의로 처형했다.[[http://blog.daum.net/kjkin07/16164963|#]]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1310181142640104011.gif]] 잔혹한 전근대적 형벌을 폐지하지 않고 여전히 시행하고 있어 문제다. [[파일:external/images.jknus.com/image.jpg|w=600]] [[브뤼셀]]의 투석형 반대 퍼포먼스에 참여한 이란계 여인. 이 사진은 퍼포먼스이지만 실제로 '''이란 및 서아시아에서는 종종 저렇게 여자를 땅에 묻고 머리만 쳐서 죽인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가 강한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란 재판부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몇몇 여성들에게 여성을 어깨까지 묻은 후 죽을 때까지 돌을 던져 결국 사망하도록 하는 투석형을 내린것이다. 2015년 한 여성은 남편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런 투석형을 당해 결국 엄청난 고통 속에 사망했다. 심지어 이란 정부가 세계 인권의 날(International Human Rights Day)에 이토록 잔인하게 한 여성에게 [[투석형]]을 선고해 죽게 한 것은 국내외로 큰 공분을 산다. 영국의 인권보호센터(Human Security Center)의 총무인 줄리 레나즈(Julie Lenarz)는 앞서 예루살렘 포스트(Jerusalem Post)에 "이란법에서 여성들은 간음죄에 대해 투석형을 선고하고 있고, 청소년들의 처형도 허용한다"면서 "이란에서는 매일 3명의 교수형이 집행되고 있으며 인권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불량국가(pariah state)"라고 비난했다 [[http://blog.daum.net/fordream00/341|기사]] [[파일:external/photo.hankooki.com/jang7445201301311503450.jpg]] 절단기로 손이 잘리는 사람 이란에서 범죄자의 손가락을 자르는 형벌이 공개적으로 추진되어 논란이 됐었는데 실제로 집행하는 장면을 공개하여 집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상에서는 대중이 모인 광장에서 눈을 가린 남성이 복면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집행관 2명에 붙잡혀 손가락 절단기에 손을 올려놓았으며 나머지 한 명이 '''절단기 장치에 부착된 핸들을 돌려 남자의 손가락을 잘랐다.''' 이후 남자의 피 묻은 손가락은 요오드에 담겨져 여러 사람들에게 공개됐다. 이란 정부는 형이 집행되기 전 약을 먹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주장하나 이 영상은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고 전세계에서 너무나 잔혹하며 도가 지나쳤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또 이란은 언론 탄압이 극심하다. 2019년 기준으로 언론자유지수가 170위로 세계 최하위권이며 현재 이란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언론인들과 사회 활동가들이 구금돼 있는데 이란은 언론 자유를 탄압해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30명의 언론인을 투옥한 상태라고 인권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는 밝혔다.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 제이슨 레자이언은 이란의 국가 안보에 반하는 행동을 한 간첩 혐의로 체포돼 1년 넘게 수감돼 있으며 이란 정보 당국이 ‘세계인권의 날’인 2014년 11월 10일 유명 여성 인권변호사 나스린 소투데를 이유도 밝히지 않고 몇 시간 동안 체포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5&aid=0000714619|구금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고작 몇 사례에 불과할 정도로 많은 기자들이 이란에 의해 불법적으로 구금돼 있다. 특히 이란에서 진보적이라는 언론사 카르고자란 신문사도 틈만 나면 이란 정부에게 탄압을 받는데, 카르고자란 신문은 2009년 1월에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저지르는 인권침해를 비판해 이란 정부에 의해 정간당하고 이 비판 글을 쓴 기자가 체포되었다. 이유도 기가 막힌 게 단순히 하마스의 인권침해가 너무 심하다고만 했는데 이것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정당화하고 하마스와 무장단체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한다고 했다. 2020년에 이란 체제와 인권탄압을 비판한 언론인 루홀라 잠을 체포하려다 그가 프랑스로 망명하자 프랑스까지 쫓아가 납치하여 강제로 끌고와 재판에 세웠는데 1심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14454?sid=104|#]] 대법원에서도 사형선고 받은지 나흘 만에 사형에 처해버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76703?sid=104|거센 비난을 받았다.]] 학문의 자유도 허용하지 않고 심각하게 탄압한다.[[https://amnesty.or.kr/9153/|#]], [[https://amnesty.or.kr/13458/|#]] 이란의 시인 에크테사리와 무사비는 신성 모독 내용을 담은 책을 썼다는 혐의로 각각 11년 6개월과 9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책을 발간하기 전에 이란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았고 결정적으로 이들이 증언하기로 신성 모독 혐의에 대한 자백을 [[고문]]까지 이뤄진 강압적인 수사 아래서 했다고 한다. 또한 두 시인과 유사한 혐의가 적용된 영화 제작자 카이반 카리미 역시 최근 6년 징역형 및 223대의 채찍질형을 선고 받았다고 미국에 있는 인권단체인 ‘이란의 인권을 위한 국제 캠페인’ 측이 밝혔다. 또한 이란에서는 영화산업에 대한 이슬람의 지나친 규제에 대해서 비판하는 작품을 찍었는데, 그 영화에 나온 여배우에게 태형 90대와 징역 1년을 선고하는 막장 독재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악마의 시]]를 지어 호메이니를 화나게 만든 인도계 영국인 살만 루시디도 이단으로 취급해 아직도 사형선고를 취소하지 않고 있으며 루시디가 정신질환자에게 피습당했을때 자업자득이라며 대놓고 모욕하는 행태를 보였다. 국경없는 기자회의 일원인 모이니는 이란에서 단순히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언론인이 200여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란 교도소의 인권침해도 심각한데 카르지 지역에 있는 고하르다스트 교도소의 상황을 폭로한 이란의 한 정치범은 포화상태의 교도소에서 생활하는 것을 [[지옥]]과 인간 재앙으로 표현했다. 이란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는 한 정치범은 공개서한에서 이를 폭로했는데 이란 교도소의 수감자 학대가 심각하며 수감자는 벌거벗은 채로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이(곤충)|이]]에 물린 붉은 자국아 온몸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교도소 안은 더럽고 오염된 공기와 쓰레기가 썩는 냄새 그리고 막힌 변기에서 나온 오물과 식중독 환자가 뱉어 놓은 토사물과 가래로 가득한 비참한 환경이라고 한다. 이란에서 망명을 와서 캐나다의 왕립군사대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는 하우창 하싼-야리 교수는 많은 수감자의 가족이 이와 비슷한 상황을 전한다고 해 이 정치범의 말은 사실로 보인다. 이란의 정치범은 신선한 공기와 제대로 된 음식 또는 의약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며 심지어 이란 교도소 측은 거의 대부분의 수감자들에게 잠을 재우지 않고 목욕도 못하게 하며 정신적, 신체적 [[고문]]까지 하고 있다고 하싼-야리가 [[http://www.voakorea.com/content/iran-08-08-10-100220059/1335492.html|말했다.]] 이란의 사형제도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이란은 2014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사형에 처했다. 이란 정부가 [[마약]]사범 척결에 나서서 2015년 7월까지 이란의 사형자 수가 최소 694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2014년의 753명에 육박하며 2015년 안에 10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아흐메드 샤히드 유엔 이란인권 특별보고관이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현재 이란의 [[사형]]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가장 심각한데 이란 정부는 흉악범과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사형을 원칙으로 하기에 이렇게 사형수가 많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여러 인권 단체들은 모두 거짓이며 실제로는 정치범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누명을 씌워 사형에 처하거나 정치범들이 마약사범으로 처리되어 사형당하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법원에 의해 형이 선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모호하게 표현하고 지나치게 광범위한 범죄나 또는 범죄화조차 되어서는 안 되는 행위에도 사형이 선고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란에서 피고인이 조사 단계에서 변호사 접견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항소, 사면, 감형 절차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법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또 이란에서 처형된 사형수 중에는 '신에 대한 적대'와 '세속적 타락'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 [[쿠르드족]] 정치범과[* 쿠르드인은 무슬림이지만 세속주의를 추구해 이를 혐오하는 이란 정부에게 심한 차별과 탄압을 받는다. 사실 팔레비 왕조도 쿠르드인을 탄압했지만 이는 모두 분리주의 때문에 탄압한것이지 순응하며 살 경우엔 탄압하지는 않았다.] 수니파 이슬람교도, 배화교, 바하이교, 발루치족 등의 소수민족과 소수종교 및 친서방, 세속주의자, 무신론자, 동성애자도 있다. 국제앰네스티를 비롯한 인권단체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이란에서 복역 중인 사형수는 수천여 명에 이른다. 이란 정부는 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의 80%가 마약사범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지 않으며 여러 증언에 의하면 마약 사범이라는 누명 아래 사형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심지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도 사법살인을 당한다. 국제 앰네스티에 따르면 2015년 '''소년범 160명 이상'''이 이란에서 사형 집행을 받을 예정인데 문제는 고작 15살밖에 안 된 아이들을 사형에 처한다고 이란 정부를 비난한다.[[https://amnesty.or.kr/20985/|#]] 2019년에도 17세 소년 2명을 채찍질한 다음 사형선고도 하지않고 비밀리에 처형했다.[[https://amnesty.or.kr/28699/|#]] 이는 이란에서 만 15세 이상을 성인으로 분류했기에 이게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사형이 집행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소식을 들으며 더 심한 경우엔 가족들이 사형집행 후 수일, 또는 수주가 지난 뒤에 생사를 알게 된다. 실제로 인권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에 따르면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언제라도 [[교수형]]이 집행될 수 있는 상태일 정도로 수감자에 대한 처우가 매우 나쁜 상태다. 또한 여성 죄수의 경우 처녀는 사형을 시키지 않는 법 때문에 사형 전에 교도관과 강제로 결혼식을 올리고 강간한 다음 처형하기도 한다.[* 이란계 미국인 만화가와 작가가 만든 만화 '자라의 파라다이스'에서 이를 잘 보여준다. '자라와 파라다이스'는 이란의 악명 높은 인권 탄압과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어 출판되었을 때 무려 20개국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이란의 국가 이미지를 크게 떨어뜨렸다. 이 때문에 작가와 만화가는 현재 이란 정부에게서 살해 위협을 받고 있어 실명을 밝히지 않고 필명으로 활동한다.] 그래서 종파만 시아파인 [[다에시]]가 따로없다.[* 이란 신정이 적대하는 [[이스라엘]]은 이러한 점을 들어서 이란이 다에시와 다를 게 없다고 주장한다.] [[파일:external/kscrc.org/ex_gay_kids_iran2.jpg]] 이란의 [[사형]]은 [[교수형]]으로 집행하는데 척추를 부러트리는 롱드롭 방식도 아니고 공개처형이라 피형자에 대한 처우가 매우 나쁘다. 상황에 따라서는 '''크레인으로''' 교수용 밧줄을 끌어 올려 죽인다.[* 대중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은 아니지만 이란을 배경으로 하는 첩보물이라면 충분히 등장한다. [[홈랜드]] 시즌3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이런 방법으로 교수형을 진행한다. [[Apple TV+]]의 드라마 [[테헤란(드라마)|테헤란]] 시즌 1의 1화에서도 묘사되어 있다.] 사실 이란이 사형수를 롱드롭으로 안 죽이는 이유는 일부러 고통을 줘서 죽이려는 의도가 아니라 고정적인 사형집행장을 만들어두지 않아서 그렇다. 사형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날짜랑 장소 정하고 하루 만에 뚝딱 사형집행장을 가설하고 끝나면 바로 해체한다. 롱드롭 방식 교수형으로 처형하려면 구조상 고정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사형집행이 실패해서 살아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 경우 율법해석을 통해 살인 등 중대범죄에 속하지 않으면 적당히 감형해 주기도 한다. 아무튼 이토록 억압적인 사회라 이를 견디지 못한 많은 이란인들이 해외로 이민한다. 특히 이란은 [[두뇌유출]]이 심하며 고학력자와 청년일수록 억압적인 조국의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싶은 욕망이 강해서 해외로 이민을 가고 싶어한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는 이란인들은 약 400만이며 주로 [[영미권]]과 [[유럽]]에 많다. 그러다보니 해외에 사는 이란인은 세속주의 성향이 강하다. 여성들의 경우 자국과 달리 베일을 안하며 서구적으로 꾸민다. 이민을 못 하는 사람은 아예 이란을 탈출하여 난민이 되는데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난민 중에 이란에서 온 난민도 있다. 해외의 이란인들은 'United for Iran' 같은 이란 난민 신문을 만들어 이란의 인권탄압을 국제사회에 고발하고 이란인들의 인권운동과 이란 난민에 대한 구제에 애쓴다. 국제사회의 비난이 갈수록 커져 2016년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시민 권리 장전'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01446|선언한다]] 하지만 이란의 신정체제가 근본적인 문제라 로하니 대통령의 선언이 제대로 지켜질 것이라고 국제사회와 이란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게다가 종교국가인 이란은 라흐바르의 말이 법이지 정부 수반에 불과한 이란 대통령의 선언은 그 무게가 떨어진다. 이란의 현실이 이런데 이란이 이웃 아랍 국가들보다 개방적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한국 웹에 퍼져 있다. 이란 젊은이가 SNS 등에 올린 서구 스타일 파티 사진을 보고 이란을 개방적인 국가라고 판단하면 이는 어이없는 오류다. 그런 걸 올리는 거 자체가 이란 사회에서는 '''일탈'''이며 도덕경찰이 눈씻고 찾는다. 그 파티를 '''안 보이는 곳에서 몰래''' 연다. 젊은이의 '일탈'은 결국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744186.html#cb|이런 식]]으로 끝나기도 한다. 또한 인터넷은 검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SNS는 [[VPN]]으로 우회해서 접속한다. 과거 한국 사례처럼 두발 단속을 하고 2014년 [[퍼렐 윌리엄스]]에게 헌정하는 팬메이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체포됐다.[[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638476.html|기사]] 2017년 찢어진 청바지를 단속했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21/0200000000AKR20170821158600111.HTML|#]] 이렇게 개방적인 것과 거리가 먼 모습을 이란에서 쉽게 본다. 도덕경찰에게 걸려서 태형 이상의 처벌을 받은 사례가 많다. [[이란 이슬람 혁명]] 전이면 몰라도 아랍 나라보다 이란이 융통성 있고 개방적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사회나 문화가 개방적인 걸로 따지면 [[이집트]]는 비록 독재국가지만 정부의 강력한 세속 정책과 맞물려 문화 산업과 연예계가 발전해 아랍 전역에 영상 매체를 수출한다. 아랍 국가들중 세속화와 개방도의 끝판왕인 [[레바논]][* 마찬가지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전해 아랍 가요계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동성애 혐오가 극심한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함께 '''퀴어 퍼레이드가 열리는 유일한 나라다.'''] 과는 비교가 불가능하고 이란과 비교 가능하거나 혹은 더 억압적인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도다. 우리에게 이슬람 막장 나라라고 알려진 이란의 이웃국가 [[파키스탄]]은 적어도 대도시 지역들은 이란에 비하면 훨씬 세속적이고 정상적이다.[* 파키스탄의 이슬람 관련 사건사고는 주로 아프간 접경지대에서 일어난다. 그래서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관계|아프간과 파키스탄은 별로 사이가 안 좋다]].] 도덕 경찰이 존재한다는자체가 개방적인 거와 거리가 멀다. 중동 종교경찰의 양대산맥이 이란의 도덕 경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타와다. 다만 사우디의 종교 경찰은 2020년대 들어서는 히잡을 안했다고 연행하지는 않는다. 미혼 남녀의 길거리 애정행각을 잡고 음란물을 규제하는 정도다. 하지만 이란의 종교 경찰은 2022년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마흐사 아미니]]를 연행해 사망케 함으로써 [[2022년 이란 시위]]를 촉발시켰다. 언론의 자유도 물론 없다. [[언론자유지수]] 지도를 보면 2022년 기준으로 '''178위'''며 이란은 중동의 대표적인 독재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시리아]], [[리비아]] 등과 함께 새까맣게 칠해져 있다. 특히 2020년에 반정부 시위를 보도하여 프랑스로 망명한 자국의 언론인을 납치하여 이란으로 끌고와 사형에 처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147213|#]] 2022년 9월 한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않았다는 이유로 [[사설]] [[경찰]]에게 끌려간 뒤 맞아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가뜩이나 경제난으로 인해 쌓여온 불만이 이 사건으로 폭발하여 [[탈히잡]] [[시위]]와 [[2022년 9월 이란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https://theqoo.net/258719126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