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과 (문단 편집) == 취업의 유리함 == '''취업에 있어서는 이과 전공자가 문과 전공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다.''' 보다 자세한 대해서는 [[취업/이과]] 항목 참조. 대략적으로 원인 분석을 해보자면 두가지다. * '''한국이 제조업 중심의 국가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기업들은 제품의 제조와 직접 연관되는 이공계열을 선호하게 된다. 문과 직종이라는 인식이 강한 [[영업]] 직종 역시 자사의 제품에 대해 잘 알아야 원활한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 고객에게 제품을 잘 팔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기 때문. 이러한 부분에서 제품의 제조기술이나 작동 원리 등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춘 이공계열 전공자가 그렇지 않은 문과 계열 전공자보다 유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장 연간 수백, 수천 명까지도 채용하는 대기업 채용 공고를 보면, 일부 유통회사가 아니면 대부분이 이공계 직무이고, 문과가 지원할 수 있는 곳은 '경영지원' 카테고리 하나에 박혀있는 경우가 흔하다. * '''문과 전공자에게 이과 학문을 가르칠 때의 난이도와 이과 전공자에게 문과 학문을 가르칠 때의 난이도 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과 계열 전공자에게 마케팅, 경영 등을 가르치려는 경우, 학부에서 관련 학과의 부/복수 전공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MBA]] 등 배울 수 있는 길이 비교적 열려있으며, 심지어는 아예 교육 기관의 힘을 빌리지 않고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속성으로 가르치기도 한다. 인문학의 경우는 더한데, 애초에 절대다수의 기업에서 그렇게 높은 수준의 인문학적 역량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학부에서 수강한 교양 수업이나 독서 정도로도 웬만한 기업에서 일할 정도의 소양을 갖추는 데에 별 문제가 없다. 물론 깊게 들어가면 인문학도 결코 쉬운 학문이 아니고, 전문적인 소양을 쌓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반대로, 문과 계열 학과 전공자에게 [[재료공학]]을 가르치려고 할 경우 먼저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학]]과 [[화학]], [[수학(교과)|수학]]에서 배우는 개념들에 대해 가르친 뒤, 재료공학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열역학]], [[양자역학]], [[무기화학]], [[결정학]], 탄성론, 소성론, 재료분석[* 간단히 말해서 [[전자현미경]]과 같은 분석장비의 원리와, 그것들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는 분야라고 보면 된다.] 등을 모두 가르친 후, 직무의 종류나 내용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야금학]], 세라믹스, [[유기화학]], [[고분자공학]][* 금속이나 반도체, 세라믹 등의 분야들과 달리 고분자를 배우기 위해서는 유기화학에 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고분자 자체가 기본적으로 탄화수소 베이스, 즉 유기물이기 때문.] 등의 실제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분야들을 추가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이쯤 되면 사실상 이과/문과가 갈리기 시작하는 고등학교 2학년 과정부터 대학 학부과정까지 다시 다니는 것이나 다름없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학교마냥 직원을 계속 가르치기만 할 수는 없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답답한 부분이 생기게 된다. 설령 어떻게든 가르쳐 보겠다고 [[대학원]] 같은 곳에 보내 본다 한들, 대학원 입학 가능 여부는 둘째치고 기초적인 배경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학부 과정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석/박사 과정의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은 '''실제 직무에서 필요한 것들이다.'''[* 사실 이것은 이과 계열 학문들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과 계열 학문들은 대개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응용 지식을 쌓아올리고, 또 다시 그 위에 새로운 지식을 쌓아올리는 계단식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필요한 배경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그 다음 지식을 백날 들여다보고 있어봐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건물을 지을 때 1층을 건너뛰고 바로 2층을 올릴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 출신 대학을 보는지는 분야에 따라 갈린다. [[취업/이과|대개의 엔지니어]]의 경우 출신 대학을 많이 보는 것이 사실이다. 단, 이는 칼같이 대학을 나누겠다는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의 학벌을'[* 특정 기술과 관련된 전공 공부를 '''했다'''는 경험의 유무보다는, '''잘 이해하고 있다'''라는 실용성을 따지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전자공학 전공자라고 해도 맥스웰방정식(미분방정식)을 전혀 다룰 수 없다면 이는 해당 기술을 제대로 체득하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해당 전공의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는 최소한의 수학능력을 갖추었을 것이라는 지표'''로 출신 대학을 보는 것이다.] 갖추기만 하면 딱히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이과 전공자가 졸업 후 취직을 하려면 대학교에서의 전공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아예 채용 공고에 지원 직무와 관련된 과목을 적어놓고, 이력서에 기재한 전공 과목 학점이 좋을수록 가점이 붙는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출신 대학을 안 보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반면, [[취업/SW|프로그래머 채용]]에 있어서는 출신 대학보다 전공과정인 코딩 테스트가 더 중요하다. 한국은행에서 상경계열 직무에 고졸을 뽑듯이, 마찬가지로 고졸 이하가 프로그래머로 구글에 다니기도 하며 NC소프트에서 근무하는 등 실력만 있다면 학력은 상관이 없다. 하지만 [[이공 계열]]의 수업 수준 아무래도 학교 간 편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므로, 문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할 뿐 대학에 따라 실력을 갈고 닦는 데 유불리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단, 직무별로 차이가 있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 한다. 같은 대기업이라도 R&D나 기술영업 같이 수도권 + 사무실 근무하는 직무는 출신 대학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품질, 안전, 생산기술 같은 공장 근무 직군들은 상대적으로 그 문턱이 낮은 편이다. 비슷하게 [[해외취업]]이나 [[이민]]에서도 이과가 훨씬 유리하다. 공학 관련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재는 어디서나 우대하기 때문. 다만 은퇴이민은 55세 이상만 받아 주며, 현지 취업이 금지되므로 제외. 실제 대기업 면접관에게 물어봤을 때 면접의 강도도 이공계가 덜 빡세다고 한다. 단 본인의 전공대로 지원했을 때에만 면접을 느슨하게 본다고 한다고, 자신의 전공과 관련없는 파트로 지원하면[* 예를 들어, 기계공학 전공자가 총무 직종에 지원한다던가 등.] 그 메리트가 사라진다. 왜냐하면 이공계 직종은 말주변이나 사회성보다는 연구 실력이나 학문적 역량 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인성이 아주 파탄난 수준이 아닌 이상 실력만 좋으면 채용하기 때문.[* 물론 이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즉, 이공계 직종임에도 그 사람의 인품을 매우 중요시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절대적인 기준으로 볼 수는 없다.] 반대로 문과 직종의 경우 아무래도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사회성과 말주변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우도 많고, 면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고 질문도 빡센 편이다. 2023년 현재는 이공계도 [[취업난]]이 심각해지고는 있으나, 그래도 상경계에 비하면 여전히 유리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