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탑 (문단 편집) ===== [[스타크래프트 2]] =====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원탑 논쟁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전작에 비해 많이 시들해진 감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흔히들 생각하는 '스타크래프트 2는 매번 물갈이가 심해서 그런 것이다'가 아니라, 커리어 자체가 [[GSL]]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굳이 커리어 논쟁을 벌일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양대 개인 리그인 [[스타리그]]·[[MSL]], 팀 리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까지 평가할 요소가 다양했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 개인 리그는 GSL뿐이었고 팀 리그인 [[GSTL]]은 기원부터가 GSL의 부록 수준이라 철저히 이벤트전으로서 다루어졌기에 신경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즉 GSL 성적만 보면 그럭저럭 견적이 나오므로 논쟁의 여지가 잘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해외 대회의 위상이 크게 상승한 2012년까지도 GSL은 사실상 유일한 평가 지표였다. 2012년 GSL 1회 우승·1회 준우승을 거둔 [[정종현]]이 테란 원탑으로 추앙받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2012년 GSL 결승전에 진출한 테란은 정종현 단 한 명뿐이었다.] 그런데 2013년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국면이 벌어졌다. 일단 GSL과 똑같은 구조·똑같은 권위를 보장하는 리그가 북미와 유럽에도 생겨나 적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해외로 넘어갔고, 세 지역의 프리미어 리그가 교류 없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각 대회를 줄세우는 게 굉장히 까다롭게 변해버렸다. 초기에는 해외로 넘어간 선수들에게 "(경쟁이 덜한) 외국으로 도주(RUN)했다"며 비아냥댔고, 잠깐이나마 프로리그의 위상을 WCS Korea와 동급으로 여기는 시기까지 있었다. 이로 인해 [[이영호]]가 다승왕 하나만으로 [[이신형]]과 동급으로 추앙받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꼼팡이]]들의 화력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기도 하고. [[최지성(프로게이머)|최지성]]한테 두들겨맞은 뒤 이런 이야기는 곧 사라졌지만 말이다). 국내와 국외의 비교가 첫번째 문제였다면, 2번째는 시즌 파이널과 글로벌 파이널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강자를 가리려고 만든 시즌 파이널과 글로벌 파이널이 거꾸로 비교를 어렵게 만든다니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2013년도 시즌 2 한국 챔피언인 조성주가 원탑이냐, 아니면 한국에선 4강이었지만 시즌 2를 석권한 최지성이 원탑이냐"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답하기가 무척 까다롭다(각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상당히 갈린다). 대회의 위상을 어디쯤에 놓아야 할 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이다. 그래도 [[PlayXP]]나 [[포모스]]에서는 시즌 파이널에서 선전한 정종현·[[윤영서]]·[[이제동]]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특히 이제동이 북미 프리미어 리그·시즌 파이널·글로벌 파이널까지 선전하면서 해외로 갔지만 실력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 덕에 한국에서 잘 나간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과의 비교에 한참 입씨름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실 원탑 논쟁이 그렇게까지 활발히 진행되지는 않은 데는 다른 이유도 있는데 스타 2 커뮤니티 중에서 PlayXP는 이런 원탑 논쟁에 관심 자체가 없고(…) [[스타크래프트 갤러리]]는 한때 불타올랐으나 날이 갈수록 시들해졌으며 포모스 e스포츠 게시판이 그나마 관심은 많은데 문제는 사람이 가장 없고 절대 다수가 의견이 일치한다. 즉, 싸울 일이 없다(…). 때문에 원탑 논쟁은 한번 반짝했다가 곧 꺼져들어가는 떡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2014년부터는 시즌 파이널이 사라짐에 따라 세 지역의 교류를 WCS 글로벌 대회에 의존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해외 단기 대회만 나가면 미쳐 날뛰는 윤영서나 이제동 같은 선수에 대한 평가가 새로운 떡밥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또, 외국 선수들을 평가할 객관적인 지표가 없어진 셈이니 외국 선수들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숱한 재평가가 나올지도 모른다. 2018년에는 [[조성주(프로게이머)]]가 2018년 GSL을 모두 석권하면서 진정한 원탑의 자리에 입성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