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소(삼국지톡) (문단 편집) ===== 백마 전투 ~ 연진 전투 ===== 92화 시점에서는 하북4주를 얻은 이후 기주 업현을 경제중심지로 삼아 대도시급으로 성장시켰으며, 가히 최고의 명문가 출신 인물들을 엄선하여 부하로 삼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만큼 책사진들은 의견이 통합되지 않고 서로 파벌을 나누어 싸우고 있으며, 그리고 윗선인 본인은 이들의 파벌 싸움을 통제하지 않고 도리어 이용해 스스로의 권위를 공고히 다지려는 음흉함을 보여주면서 곽가가 지적했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조조에게 선전포고를 하긴 했으나, 허수아비이긴 해도 일단 황제를 등에 업고 황제의 수호자라는 명분을 갖게 된 조조에게 대항할 마땅한 대의명분이 없었기에 자칫하면 자신이 반역자로 몰릴 수 있어 고민중인 상황이었는데, 이때 조조에게 모든 걸 빼앗기고 나타난 유비가 목숨을 겨우 부지해 찾아오면서 원소에게도 대의명분을 내세울 찬스가 생긴다. 바로 ''' '황실의 핏줄로써 황제의 숙부'라는 명분을 업은 유비를 내세워 '황실을 능멸하는 역적이자 현 황제를 몰아내고 황제가 되려는 야심을 가진 조조'를 쳐서 황실의 권위를 바로잡겠다'''는 것. 이를 위해 원소는 바로 유비를 황제와 비슷하게 치장시켜 황숙으로써의 입지를 살리게 하는 한편, 유비에게 조조가 황실을 능멸한 역적이라는 인터뷰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연극에 유비는 상당히 불쾌해 했지만, 원소는 '조조를 쳐 대신 복수해주겠다는 약속은 잊지 않았다, 방금 군대를 보내 조조를 치게 했다'며 유비를 달래지만, 동시에 유비에게 가족들은 살아있고 관우가 조조의 휘하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려준다. 이를 유비가 믿지 못하자, 원소는 관우가 조조군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재차 인증을 시켜주고, 유비가 충격을 받아 눈물 흘리자 유비를 껴안으면서 지금 황숙의 눈물은 황제 폐하를 구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흘린 눈물이라고 포장하며 본인도 악어의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반드시 조조를 치겠다고 언론에 보도한다. 그리고 백마 전투에 선봉장으로 안량을 보내 조조를 죽이도록 하며 이것으로 조조는 끝일 거라고 확신하지만, 정작 안량은 조조군에 들어간 [[관우(삼국지톡)|관우]]에 의해 전사하고 만다. 덕분에 분노한 원소는 유비의 멱살을 잡고 감히 날 우롱한 거냐며 유비를 죽이려 하지만, 유비가 대장군님과 저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조조의 수작이라며 변명하자, 일단 봐주고 대타로 문추를 연진으로 보낸다. 그리고 우연이 한 번은 가능해도 두 번은 불가능할 거라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확신했지만....]] 그 문추마저 관우에 의해 목이 달아나면서 또다시 패배하고 만다. 이후 장합이 유비를 포박해 끌고 오자, 진짜로 분노하여 제대로 단장도 못한 채 나온[* 옷은 마구 풀어헤쳐지고 머리도 헝클어져 엉망인데, 강박적으로 외양을 가꾸던 '프린스 원소'라고는 상상하기도 힘든 모습이었다. 독자들은 '''[[공손찬(삼국지톡)|공손찬]] 귀신이 붙었나''' 하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원소는 유비를 향해 '친히 목을 쳐줄까, 아니면 [[패드립|죽은 공손찬처럼 갖은 고문을 가해 죽이고 그 시체의 목을 잘라줄까?]]'라며 처형 방법을 고르라고 겁박한다. 하지만 이때 저수가 나서서 '지금 유비를 죽이고[* 거기다 원소가 유비를 죽인다면 가까스로 얻은 '황숙과 함께 역적 조조에 대항하여 황제를 구원한다'는 명분을 제 발로 차버리는 꼴이었다.] 조조와 전쟁을 벌이는 게 문제가 아니다. 굳이 전면전 치를 필요 없이 시간만 끌면 우리가 이길 싸움이건만, 조조에게 모든 걸 잃으시려는 거냐'며 직언하지만, 자존심이 상한 원소는 저수를 향해 입조심하라고 경고하면서 '그래도 난 잃은 것이 사소한데 포기할 이유가 없다'며 우습게 여긴다. 저수는 '안량과 문추의 사망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민심을 안정시키는 게 급선무'라며 원소를 다시 한 번 만류하지만, 곽도가 지금이 조조를 칠 절호의 찬스라며 '조조가 우리보다 쪽수도 부족한 군사를 관도에다 쳐놓고서는 유벽의 반란을 진압하러 허도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알려주자, 원소는 조조를 향해 '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펼치려 했다니 참으로 너답다'고 웃으면서도 넋놓고 있다가 뒤통수를 맞은 점에는 한심해하면서, 곽도의 말만 듣고 전쟁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 그러나 그러기엔 원소의 '''[[시한부|건강은 심하게 나빠져 있었고]]''', 결국 원소는 부하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피를 토하고 만다. '''프린스 원소'''만 바라보며 달려온 부하들 입장에서는 프린스 원소의 몰락은 곧 진영 전체의 위기와 다름없었기에 곽도는 조조를 쓰러뜨리고 꼭두각시 황제를 발 밑에 두어 모든 걸 차지할 순간이 코앞인데 이제와서 병에 걸리면 어쩌자는 거냐며 노심초사 하지만, 다행히 아내 유위와 막내아들 원상이 급히 달려와 수습할 시간을 벌어준 덕에 원소는 급히 몸단장을 하고 감기라고 둘러대고서 친히 관도로 출전하여 조조의 최후를 보겠다고 선언한다. 그런데 이때 유비가 돌연 자신을 형주의 유표에게 사신으로 보내달라고 청해온다. 당연히 원소는 이 말에 칼을 다시 유비의 목에 겨누며 도망치려는 것 아니냐고 추궁하는데[* 사실 유비는 원소가 비록 파트너라고는 하나 자신 만큼이나 큰 땅을 통치하고 있는 유표를 믿지 않고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유비는 어르신과 유표가 양쪽에서 공격한다면 조조는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될 것이니 그를 설득하여 전쟁에 참전시키고 둘째도 허도에 들려 조조의 마수에서 빼내겠다고 다시금 설득한다. 이에 원소는 속으로 '유표는 오래된 나무처럼 우아하고 강하지만 욕심과 의심은 더더욱 많은 인물인데, 자신을 피해 도망간다 해도 자유도 탈출구도 없는 무덤으로 들어가는 꼴'이라고 한심해하면서도 죽으러 가는 게 소원이라면 들어주겠다며 생각을 정리한 후, 포박을 풀어주면서 '나는 그대를 의심했는데 그대는 고생을 사서 해주니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표면적으로 사과와 감사를 표하며 유비를 보내준다. 그리고 곽도에게 유표에게 변변찮은 선물을 보낸다고 연락을 취할 것과 하북의 모든 건설 장비들을 동원해 조조의 무덤을 팔 것을 지시한다.[* 독자들은 관도대전 직후 원소군 포로 수만 명을 생매장하는 조조의 행보의 복선으로 추측하고 있다. 만일 이가 사실이면 그야말로 제 무덤 판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