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드프로세서 (문단 편집) == 텍스트를 처리해주는 기계 장치 == [[파일:external/salestores.com/DP530CJ.jpg|width=420px]] [[브라더 공업]] 사의 워드프로세서. 원류는 [[타자기]]에 두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전자 타자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전기 타자기가 아니라 전자 타자기임에 주의. 전기 타자기(전동 타자기)라는 물건은 워드 프로세서가 아니라 전기 동력 타자기이다.] 초창기 워드프로세서는 [[키보드|자판]]을 두들겨 입력한 텍스트를 작은 화면에 보여줌으로써, 텍스트를 종이에 출력하기 전에 편집할 기회를 주는 비교적 단순한 물건이었다. 여기에 다양한 글꼴(폰트)을 제공하거나 펑션 키, 간단한 그래픽 출력 기능 등이 추가된 제품들이 나오며 점점 기능이 복잡해지게 된다. 워드프로세서가 만개한 곳은 로마자가 아닌 문자를 사용하는 문화권, 즉 [[일본]], [[중국]], [[한국]] 등으로, 특히 타자기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한자]] 입출력[*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Japanese-Typewriter-Mazuda1.jpg|한자 입력용 타자기]]도 있었다. 허나 매우 복잡한 고가의 전문 제품이며 사용 및 유지보수에도 고도의 숙련을 요하는 불편한 타자기였다. 한글 타자기는 서양의 알파벳 타자기를 가져다가 한글에 맞게 적당히 개량해서 만들 수 있었지만 한자 타자기는 그게 안 됐기 때문이다.]이 상대적으로 매우 간편해지며, 한자 입출력을 자주 해야 하는 학술인들에게는 복음과도 같은 존재였다. 오늘날 한중일 삼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한자 입력 방법은 옛 워드프로세서에서 이미 완성된 방식들이다. 편의 기능도 점점 추가되며 가격도 점점 상승, 최고급 사양의 워드프로세서의 경우 퍼스널 컴퓨터의 가격에 가까울 정도였다. 성능 역시 뛰어나 초창기 퍼스널 컴퓨터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보다 출력물이 더 우수한 경우도 많았다. 사실 컴퓨터에서 출력한 문서는 [[WYSIWYG]] 개념이 구현되기 전에는 그 품질이 전문 워드프로세서의 것보다 열악했다. 초기 워드프로세서는 자판과 펑션 키(F1~F12)와 키패드가 없었으며(브라더 WP-80 같은 기종), 퍼스널 컴퓨터처럼 펑션 키와 숫자 키패드가 달린 워드프로세서들은 대개 개인용 컴퓨터가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아래 2번 항목의 소프트웨어로 옮겨가던 과도기적 시기에 나온 물건들이라, 얼마 버티지 못하고 단종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대개의 사람들은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모니터 역시 심플한 텍스트 전용의 흑백모니터로 출력되는 글자 수도 적다. 세로 4줄 정도이다. 아예 전자식 타자기에 조그만 액정을 달아서 한 줄씩만 편집하고 출력되는 초소형 워드프로세서도 존재한다. 이런 제품은 [[프린터]]와 연결하여 출력하는 방식이다. 허나 일반적으로는 열전사 프린터(도트 매트릭스 프린터)가 자체 내장된 방식의 워드프로세서가 많았다. 작업한 문서는 대개 내장된 디스크 드라이브를 통해 [[디스켓]]에 저장하는 방식이었다. 아주 초창기 제품(IBM 셀렉트릭 등) 중에는 [[자기 테이프]]에 문서를 저장하는 것들도 있었다. 당연히 읽기/쓰기 속도는 매우 느렸으며 디스크 드라이브가 등장하자마자 도태되었다. 1970년대 초부터 선진국의 [[사무직]]들에게 자리잡기 시작했으며 [[http://news.hankyung.com/article/1989050300991|1989년]]만 해도 국내 제조사 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1990년대 본격적으로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점점 사용하는 인구가 줄었지만 90년대 말엽까지도 한 줄씩 출력되는 소형 워드프로세서는 휴대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쓰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더 뛰어난 소형 기기들이 수도 없이 등장하면서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를 버로우 태웠다. 때문에 현재는 당연히 안 쓰인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실기 시험을 이걸로도 볼 수 있었다. 실기 시험 응시원서를 쓸 때 희망하는 기종을 기재하면 해당 기종을 구비한 시험장에서 치를 수 있었다. 아니면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기를 지참해서 응시하는 것도 가능했다. 일본에서는 1980~90년대 대유행했다. [* 일본 작가 중 워드프로세서로 글을 쓴 사람은 [[아베 코보]]라고 한다. [[NEC]] 워드프로세서 개발에도 참여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 보통 워드프로세서를 줄여서 와프로(ワープロ)라고 불렸다. 일반 타자기만으로 충분한 문서입력이 가능한 로마자 문화권에 비해 [[한자]]라는 장벽이 있어서 [[IME]]를 통해 한자를 자동으로 변환해 주는 작업을 해 주는 기기의 필요성이 컸던 것. 초창기 IME 처리 능력이 부족했을 시절에는 한자를 문자단위로 변환(지금의 한글 키보드상의 한자 키를 생각하면 된다)해서 매우 귀찮고 불편했으나 이후 점점 기술력이 늘어 단어단위 변환에 문맥을 보고 동음이의어까지 처리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UbAwv_DRvDg|80년대 일본 워드프로세서 전용기 광고]]. 한자처리 기능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때가 때인]] 만큼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일본에서는 워드프로세서 전용기와 컴퓨터가 일본어 가나 배열이 완전히 다르므로 워드프로세서에서 PC로의 전환에 상당한 벽이 있어서 아직 워드프로세서 유저가 일부 남아있다.[* 워드프로세서는 문서 작성에 특화된 기종이다보니 일본인이 알기 쉬운 아이우에오 순으로 되어있으나, 컴퓨터는 각 키의 사용빈도를 고려하여 전부 재배치하였으므로 가나의 배열이 전혀 다르다.] 물론 제품 자체는 전기종 단종된 상태이므로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는 대체로 기계 한 대를 새로 살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취급하는 가게도 극히 일부이므로 당연히 온라인 구입도 거의 불가능. 그럼에도 일본의 경우, 한국 등과 달리 공공서류나 취업시 이력서를 제출할 때 자필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워드프로세서만으로도 완전히 문서, 서류 작업 대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0618332|손글씨 대신 써주는 워드프로세서]]가 나올 지경. 현대에는 '워드프로세서' 라는 명칭은 잘 쓰지 않지만 동일한 역할을 하는 디지털 기기들이 작가의 정신집중과 주의 분산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일본의 [[https://www.zdnet.com/article/from-japan-a-typewriter-in-your-pocket/|Pomera]] 나, 킥스타터에서 'Hemingwrite'라는 이름으로 펀딩했던 [[https://getfreewrite.com/|Freewrite]] 들이 그것.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글쓰기 이외의 모든 기능을 배제, [[E-ink]] 등을 사용해 한 번 충전만으로 수 주 이상을 사용하는 등 부가적인 관리의 최소화, 켜자마자 부팅 시간이 없거나 아주 짧은 시간 내로 사용 가능 과 같이 반응성의 극대화 등이 있다. 일본에서는 여전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워드 프로세서가 폭넓게 쓰이고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6FkCsaOzNck|#]]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