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치 (문단 편집) == 발견 == [[1991년]] [[9월 19일]], [[독일]]인 등반가 부부인 헬무트 지몬과 아내 에리카 지몬은 하산 도중 [[알프스 산맥]] 피나일봉(해발 3200m) 부근 외츠 계곡에서 얼음에 묻힌 채 상반신을 드러낸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당시 부부는 조난된 등산객이거나 [[제1차 세계 대전|제1차]] 혹은 [[제2차 세계 대전|2차 세계 대전]] 도중 낙오된 병사의 시신이라 생각하여(그런 사례가 종종 있었다.) 경찰에 신고하였고, 다음날인 9월 20일 출동한 지역 경찰관과 인근 산장의 관리인이 전동 [[드릴]]과 [[도끼]] 등을 이용하여 시신을 꺼내려 시도했다. 하지만 악천후 때문에 발굴이 쉽지 않아 포기하였다. 당일 시체를 회수하기 위해 8명의 산악인으로 구성된 전담 팀이 외츠 계곡을 방문하여 시체가 묻힌 곳을 발굴하였고, 9월 22일 시체를 완전히 꺼내는 데에 성공했다. 발굴하던 도중 가죽으로 만들어진 옷과 구리 도끼 등 현대인의 것일 리 없는 물건이 나오자 팀은 시신과 함께 발굴된 물건들을 현지 [[대학교]]인 인스브루크 대학교로 보냈다. 9월 24일 해당 대학의 [[고고학자]]들에 의해 소지품의 정밀한 분석이 실시되었고 그 결과 '''약 4000년 전 [[청동기 시대]]에 사망한 사람의 시신'''이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후 시신의 피부에서 추출된 [[세포]] 조직과 소지품 등에서 샘플을 채취해 더욱 정확한 [[탄소연대측정]]으로 조사해 보니 '''무려 5300년 전에 사망하였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와 당시 고고학계와 언론이 떠들썩했다. 발굴 당시 시신과 유품들은 도랑 형태의 두 바위더미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도랑안의 시신 위로 3m 두께의 눈과 얼음이 들어찼고, 그 위로 [[빙하]]가 덮여 시신과 유품들이 수천년이 넘도록 온전하게 남아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시신은 빙하의 무게에 눌려 [[두개골]]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납작한 모습이 되었다. 엎드린 상태였고,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 살은 야생동물에게 뜯어먹혀 유실된 상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