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역 (문단 편집) === 영화의 오역 문제 === 오역의 문제가 가장 심각한 분야는 영화인데, 일단 번역가는 인맥을 중심으로 구한다. 그리고 알던 사람 있으면 그냥 그 사람 쓰는 '라폰테인 효과[* 믿을 수 없는 신인에게 기대를 거느니 그냥 기존의 익숙한 인물을 계속 기용하는 것이 낫다는 경영학 용어. 라폰테인은 미국 영화 예고편마다 목소리 집어넣던 인물이다. 평생 동안 5천 편의 예고편을 만들었고, 그가 사망한 이후에 영화 예고편이 좀 다양해지고 있다.]'가 극한이다. 이건 기본적으로 '스포일러 절대 금지'라는 원칙도 있기 때문이고, 평균적으로 영화 번역 1주일[* 이 [[#시간 문제]]는 오역 양산의 이유이기도 하다.]을 잡는데 번역물이 마음에 안 든다고 새로 번역을 맡길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유명 번역가나 [[중국어]] 이하의 좀 마이너한 번역가의 경우는 몇 개월 일감이 쌓여서 하나 끝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차고 넘친다. 이럴 경우는 당연히 한 작품에 신경 쓸 여유가 부족하니 또 오역 양산의 배경이 된다. 그리고 영화 번역의 경우는 스크린에 예전엔 세로로 활자가 들어갔기 때문에 한 화면에 글자 수가 제한되었다. 평균적으로 한 줄에 8자로 2줄 제한이 있는데, 영화는 영상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봐야 하는데, 자막이 길어지면 글만 보다가 정작 영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덕분에 배우 말이 좀 빠르다 싶으면 번역문이 화면을 메우느니 그냥 축약을 하게 되고, 대사를 정확히 번역하기보다는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걸 역자가 자의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용하는 툴에서 일정 시간 동안 표시할 수 있는 글자의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오히려 역자들이 골치 아파 하는 부분이다. 정해진 시간당 글자 수보다 많이 입력하면 경고가 뜨는데, 그대로 제출할 경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갑사에서 너무 기니까 줄이라는 말이 나오고, 그보다 더 많이 입력하면 아예 저장을 할 수 없다. 2000년대 이전에는 수입사가 달랑 대본이나 녹음기만 주거나 소리만 틀어주며 번역을 시켰는데, 몇몇 수입사는 보안을 위해 골방에다 가둬가며 번역을 시키기도 했다. 그러다가 소리에만 의존하는 번역이 오역으로 이어지자 영상을 제공해 주긴 하나, 문제는 공급받은 게 CG 처리 전이나 블러 처리된 것이기에 작중 상황을 예측하지 못해 오역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배급사가 피드백을 주긴 하나 개봉일이 다가오면 결국 땡이다. 마지막으로 당연히 영화 등급 제한이 있다. 자막 번역 함부로 하면 영화 등급이 올라가는데 ('''언어 폭력'''의 여부 또한 영화 등급을 심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이러면 번역자는 밥줄 끊어진다고 보면 된다. 이외 잡다한 등등의 문제를 조합하면 왜 그렇게 문제의 인물인 [[이미도(번역가)|이미도]]가 번역이 잦은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영화를 번역할 때 대부분 스크립트만 보고 영화 자체를 못 보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스크립트만 보고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좀 까다로운 곳에서는 사무실에서 한번 보여주고 스크립트를 받아 번역하는 정도이고, 대부분은 매체를 받아다가 몇 번씩 돌려보며 번역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