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역 (문단 편집) ==== 진짜 전통인가? ==== 다만, 여자가 남자에게 무조건 존댓말을 쓰는 것은 [[변질된 유교적 전통|본래의 유교적 전통이 아니며 오히려 후대에 와서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5/2015050500848.html|서간문1]]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5/2015050501141.html|서간문2]] 링크한 서간문들을 보면, 남편이든 아내이든 상대에게 [[하게체]]로 말하고 있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양반가의 정실부인이면, 부인의 집안 역시 남편 집안과 위치가 동등한 양반가이기 때문이다. [[부마|장인 어른]]이나 처남이 [[왕족|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오히려 옛 어르신이 여자에게 반말을 쉽게 하지 못했다는 증거도 있다. [[최승희]] 문서에서는 최승희의 남편 안막의 형인 안보승이 쓴 시가 언급되는데, 이 시에서는 "'''제수님'''"이라고 깍듯이 존댓말을 했다. 형의 아내도 아닌 동생의 아내에게도 이렇게 예의를 갖췄다. 전통적인 대가족을 배경으로 하는 [[김수현(작가)|김수현]] 작가의 드라마에서도 남편이 아내에게 존댓말을 쓴다. [[사랑과 야망]] 리메이크판을 보면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했음에도 남편이 아내에게 존댓말을 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그렇다고 부부간에 항상 존댓말을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말을 놓지는 않고 어느 정도는 예의를 갖춘다. 당연한 얘기지만, 현재 이러한 예법을 지키는 사람은 없다. 굳이 존댓말을 해야 한다면 위 드라마의 사례와 같이 차라리 부부간에 존댓말을 하는 것이 옳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남자에게 무조건 존댓말을 하라고 하면 '''저러는 사람도 있냐'''며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전통인지도 미심쩍은 구태의연한 악습[* 일설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전통 규범이 무너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처가가 명문가일 경우, 하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양반 족보를 사들여 양반 행세를 하는 졸부들의 행태가 전통 예법으로 둔갑했을 가능성도 있다.]을 지키기 위해 결국 작품의 뜻을 왜곡시키므로 오역이다. 다행히 2010년대에 들어서는 비교적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존댓말 개념이 없고[* 다만 상대를 '존중'한다는 문화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 즉, [[존댓말]]이 없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청년들이 주로 나오는 외국 매체의 번역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것도 한몫했다. 웃기는 것은 위 문단의 전 제목으로도 나온 춘추필법은 역사서 저술 원칙으로 본문 내용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것이다. 그것도 왜곡되어서 퍼진 원칙이다.[* 원래는 공자가 [[춘추]]를 쓰면서 사용한 원칙인데, 이게 [[양계초]]의 과거 학문에 대한 비판이 섞이고 민족주의 사관이 섞이고 마지막으로 '환'까지 섞이면서 인터넷에서 괴랄하게 퍼졌다.] 이것을 유교의 [[삼강오륜]]과 엮어서 오역 방법의 이름으로 붙인 것은 말도 안 되는 명명이다. 자세한 것은 이쪽을 다룬 [[초록불]]의 [[http://orumi.egloos.com/3392745|블로그 페이지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