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렌지 (문단 편집) === 네덜란드 오라녀나사우와의 관계 === [[네덜란드]]의 상징색이 오렌지색이다. 네덜란드의 왕가 오라녀나사우(Oranje-Nassau) 가문의 상징색이 오렌지색이라 그런 것인데 엄밀히 얘기하면 [[오라녀나사우 왕조|오라녀나사우 가문]]의 '오라녀(Oranje)'와 [[네덜란드어]]로 [[주황색]]을 가리키는 '오라녀(oranje)'는 어원이 다르다. '주황색'을 가리키는 '오라녀'가 과일 '오렌지'로부터 유래하긴 했다. 위에서 설명한 단어의 전파 과정을 통해 과일 '오렌지'를 가리키던 네덜란드어 '오라녀'가 그 과일의 색깔 '주황색'을 가리키는 단어로 자리 잡은 것이다. 그런데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주황색'을 뜻하는 단어 '오라녀'가 여전히 남아있는 반면 정작 그 어원이 된 과일 '오렌지'는 '시나사펄(sinaasappel)'로 대체되었다. 이는 'mandarin'처럼 [[중국]]에서 건너왔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북유럽]]에서 'Apelsin' 비슷하게 부르는 단어들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반면 '오라녀나사우 가문'의 '오라녀'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소도시 '[[오랑주]](Orange)'가 어원이다. 오랑주는 기원전 36년 고대 로마인들이 건설한 도시인데 이 도시의 원래 이름은 '아라우시오(Arausio)'로 [[켈트 신화]]의 물의 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오랑주에는 12세기 중반부터 도시 이름에서 유래한 동명의 공국이 들어섰는데 1403년 오랑주 공국이 [[네덜란드]] [[브레다]]에 자리 잡은 신성 로마 제국의 나사우 백국을 통치하던 [[나사우 가문]]의 방계인 나사우브레다 가문에게 넘어갔다. 그 후 약 130년간 나사우브레다 가문이 오랑주 공국을 다스렸는데 [[1544년]] 나사우브레다 가문의 마지막 오랑주 공작 르네가 프랑스와의 전쟁 도중 전사하면서 그의 영지가 사촌인 나사우딜렌부르크 가문의 빌헬름에게 넘어갔다. 이 나사우딜렌부르크 가문의 빌헬름이 바로 오라녀나사우 가문을 창시한 네덜란드의 국부 [[빌럼 1세(오라녀)|빌럼 1세]]이다. 빌럼 1세가 오랑주 공국을 물려받으면서 영지 이름인 '오랑주', 네덜란드어로 '오라녀'를 성씨에다 붙인 '오라녀나사우' 가문이 창시되었고 가문이 창시될 당시 네덜란드에는 '주황색'을 가리키는 동명의 단어인 '오라녀'가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오라녀나사우 가문의 상징색은 주황색이 되었다. 그 후 오라녀나사우 가문이 [[네덜란드 독립전쟁]]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았고 이후 [[네덜란드 공화국]] 및 [[네덜란드 왕국]]을 지배하면서 오라녀나사우 가문의 주황색은 네덜란드의 상징색이 되었다. 그런고로 각종 스포츠 종목에서 네덜란드 대표 팀은 주황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네덜란드 축구 국가 대표 팀의 별명이 '오렌지 군단'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이 오라녀나사우 가문의 네덜란드가 독실한 [[개혁교회|칼뱅파]] 국가였으며 네덜란드 독립 전쟁이나 [[위그노 전쟁]], [[명예혁명]] 당시의 아일랜드 원정 등 개신교계를 대표하여 전쟁을 치렀기 때문에 주황색은 개신교계의 상징색이 되었다. [[아일랜드]] 국기의 주황색이 개신교를 상징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 네덜란드에는 [[인도네시아 독립전쟁|전쟁을 끝마친 군인에게 오렌지]]를 보내는 문화가 있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