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관참장 (문단 편집) == 스토리 == 감부인과 미부인의 안위를 위해 조조에게 투항하여 객장으로 생활하던 [[관우]]는 관도대전 중, 우연히 원소에게 의탁 중이던 형 유비의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생사도 알지 못했던 형님의 소식을 알게 되자 관우는 그동안 조조가 제공해준 온갖 부귀영화를 망설임 없이 내버리고 서둘러 유비가 있다는 하북으로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관우의 무예와 인품을 깊이 흠모하고 있던 [[조조]]는 그를 어떻게든 보내지 않으려는 심산으로 피객패(避客牌)[* 주인이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알리기 위해 걸어두는 패. 회피패(廻避牌)라고도 한다.]를 날마다 대문에 걸어두면서 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위해 찾아오는 관우를 애써 피하고 있었다. 심지어 관우랑 친한 사이인 휘하 장수 장료에게 관우를 만나지 말라고 명하는 등, 다소 쪼잔할(...) 정도로 붙잡고 있었다. 결국 시간이 지체되자 조바심이 난 관우는 조조가 선물했던 모든 하사품을 창고에 잘 쌓아두고 영수증까지 작성하여 정리해둔 뒤, 관직의 인장도 봉해놓고[* 즉 그동안 받았던 선물들과 관직을 다 고스란히 돌려주고 간다는 것.] 그동안 신세졌다는 인사를 남긴 서신을 남긴 뒤, 두 부인을 모시고 지체없이 길을 떠난다. 채양이 나서서 추격하겠다고 하자 조조는 오히려 관우의 충의에 감복하여 너희들은 관우를 본받아야 한다며 채양을 물린다. 이에 관우가 원소한테 가면 후환이 될 것이니 추격하여 죽여야 한다고 정욱이 조언하지만 이미 약속이 있으니 깰 수 없다고 하며 거부하고, 마지막 인사라도 해야 하겠으니 먼저 가서 관우를 잠시 멈추도록 하라고 장료에게 명한다. 관우는 일행을 호송하여 천천히 행군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장료에게 따라잡혔고, 장료는 관우에게 사연을 말한다. 관우는 형수들을 비롯한 일행을 먼저 다리 건너로 보내고, 자기 혼자 말을 타고 다리 위에 버티고 서서 조조를 기다린다. 이어 조조가 수십명을 대동하여 따라오고, 그들에게 무기가 없는 것을 본 관우는 의심을 내려놓는다. 조조가 마지막 선물로 비단옷 한 벌과[* 판본에 따라서는 그냥 비단옷이 아니라 전포.] 여비로 쓸 황금 한 접시를 주려 하지만 관우는 경계를 풀지 않기 위해 말에서 내리지 않은 채 무기를 내밀어 옷을 가져가고 황금은 데려온 병사들에게 나눠주라면서 거절한 뒤, "[[화용도|다시 뵐 일이 있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다. 조조를 따라온 허저는 이 무례에 매우 분노해 바로 추격하자고 말하지만 조조는 이쪽은 비무장이라곤 해도 장수가 수십명인데 관우의 입장상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를 만류하고 돌아간다. 그렇게 조조와 헤어진 관우가 일행을 쫓아 30리를 행진했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 당황하던 차에 황건적 잔당인 요화가 나타나서 상황을 설명한다. 유비의 두 부인은 요화의 동료인 두원이라는 자에게 납치당했고 두 부인의 신분을 안 요화는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두원이 따르지 않아서 두원을 죽이고 관우를 찾아온 것이다. 요화는 부하들을 이끌고 관우를 따르려 하지만 관우는 황건적 잔당이라는 점이 탐탁치 않아서 거절한다.[* 요화는 이후 한참 지나 유비가 익주를 공략하러 떠나기 직전에 형주로 들어오게 된다.] 요화와 헤어진 일행은 어떤 마을에서 유숙하게 되는데, 마을 주인인 호화라는 사람은 관우를 존경하여 환대하였고, 자신의 아들 호반이 형양 태수 왕식의 밑에서 일하고 있으니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다음날 일행은 동령관 앞에 오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