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호 (문단 편집) ==== 스퀴탈레 암호 ==== [[스파르타]]에서 쓰였다고 알려지는 최초의 군사 암호. 스퀴탈레(σκυτάλη)는 [[그리스어]]로 '막대'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scytale로 쓰는데 이를 직독하여 '스키테일'이라고 쓰기도 한다. 특정한 길이와 두께의 원통형 막대에 종이띠를 나선형으로 감고 암호문을 작성한 뒤, 종이띠를 풀어 무의미한 글자나 적에게 혼선을 줄만한 내용을 적어 넣었다. 두께가 미묘하게 다른 막대를 두세개 준비해서 서로 상반되는 내용을 적어넣는 등의 응용법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지는 않았다. 애초에 암호를 보낼 때 이를 해독할 수 있는 막대기까지 함께 [[전령]]을 통해 보냈는데, 적군에게 그 막대가 암호 해독의 열쇠라는 사실을 실토하지 않는 한 몰랐을 듯.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원래 문장 사이에 무의미한 글자를 넣거나, 글자를 거꾸로 썼다고 한다. 이 암호의 문제점은 암호를 풀기 위해 미리 정해진 크기와 모양의 원통형 막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만약 적에게 막대가 탈취당하기라도 하면 암호가 적에게 해독되기 십상이다. 그리고 막대에 감아서 썼다는 말은 문장이 일정 간격으로 띄어져 있음을 의미하므로, 이론상으로는 문장의 시작점과 간격을 알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알아낼 수 있다. "벌이쏜침꽤아프대담벼락밑자갈밭에들숨날숨을겨우겨우살려놨다고했음"이라는 종이띠가 있다고 하자. 막대가 없다고 해도, 4글자 간격으로 읽어보면 암호문을 찾아낼 수 있다.[* 4번째 글자만 읽어보면 "벌이쏜'''침'''꽤아프'''대'''담벼락'''밑'''자갈밭'''에'''들숨날'''숨'''을겨우'''겨'''우살려'''놨'''다고했'''음'''", 즉 "침대 밑에 숨겨놨음"이 된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에서 '난자각(亂字角)'이라는 명칭으로 이 스퀴탈레 암호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단, 해당 이름으로 스퀴탈레 암호화 방법이 조선에서 사용되었다는 역사적 근거는 없다. 중화권에서는 밀마봉(密碼棒)이라는 한역된 이름으로 스퀴탈레 암호를 지칭하지만 근현대 이후의 번역어로 보인다. 암호를 뜻하는 密碼라는 말부터가 청나라 시대에나 쓰이기 시작한 단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