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리학과 (문단 편집) ==== 심리학 연구자가 되기 ==== 대학원에서는 공부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한국어 저널이다. 국내 저널 중에는 '한국심리학회지'를 추천할 만 하다. [[논문]]에 실린 표 읽으려면 [[통계]] 용어도 알아야 한다. [[http://blog.daum.net/petrus91/13734812|영어와 통계만 잘하면~~~]] 대학원에 입학해서 첫 학기서부터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과목이 바로 [[통계적 방법|통계]]와 [[연구방법론]] 과목이다. [[논문]]써서 졸업할 생각이면, 이 두 과목은 필수이다. [[http://blog.daum.net/petrus91/13734830|대학원에 입학하면 제일 먼저 배워야 할 과목은...]] 그래서 [[통계적 방법]]에 대해서 학부 때 미리 배워두고 가는 게 좋다. 대학원 진학 후에는 논문 읽고 연구실 일 도우느라 바빠 죽겠는데 통계까지 새로 공부하기 힘들다. 일부 대학교의 대학원에선 학부와 똑같은 커리큘럼의 통계 강의를 하기도 한다지만, 대학원생이 통계가 막히면 당장 자기 논문이 막힌다. 체계적인 방법 없이 연구실 박사들에게 갈굼을 먹어가며 배울 수도 있겠지만, 학계에는 그런 "요령" 때문에 [[p-해킹|발생하는 또 다른 문제들]]도 있다. [[영어]]를 알아야 각종 논문이 실린 저널(APA에 관련된)을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영어 [[핸드북]]과 논문들을 [[속독]]하기 위해 [[영어]]를 잘 해야 한다. 이게 싫으면 가급적 대학원을 가지 말고 취미로만 하는 게 좋다. 대학원 진학 전 반드시 자신의 영어 능력에 대해 되돌아보아야 한다. 단적인 예로, 심리학 분야의 핸드북은 영어로 6,669종이 있으며 한국어로는 3종이 있다(...). 속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사회과학]]의 연구 특징이 극악하게 발현되는 사례이다. 대부분 사회과학은 선대 연구자들의 연구업적을 소화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 다음에 과학적 관찰과 연구가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신진 연구자들이 역량을 갖추는 데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그런데 심리학은 워낙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범위에서 어마어마한 성과가 쌓인 분야다! 설상가상으로 심리학은 자연과학의 성격도 일부 갖고 있어서, 간혹 연구실별 속도전이 따라붙기도 하는데다 방법론 자체도 의학을 연상시킬 만큼 경성과학적이다. 이게 안 되는데 심리학계에서 뭔가를 출판하고 싶다면, [[밤샘|그만큼 자신의 평균 수면 시간이 감소한다는 점]] 정도만 각오하면 된다.(…) 연구주제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리뷰]] 위주의 《Review of General Psychology》, 《Annual Review of Psychology》, 《Psychological Review》, 《American Psychologist》,[* 주로 "나 요즘 이 주제에 꽂혀있음" 같이 자기 연구 프로젝트 홍보를 하는 연구자들의 리뷰, 그리고 "과거에 이런 사람이 이런 연구를 했는데 이러이러하게 평가할 만해 보임" 정도의 비평을 하는 논문들이 실린다. 특이하게도 이 저널은 자기 얼굴사진을 논문에 같이 붙여서 투고하곤 한다.] 《Psychological Bulletin》 등을 읽는 게 좋다. 연구주제가 정해졌다면 그 분야의 [[핸드북]]을 읽기 시작하는 게 좋다. 특히 APA나 SAGE 같은 잘 나가는 핸드북 시리즈들이 있다. * APA 핸드북은 미국심리학회에서 직접 간행하는 만큼 명성만큼은 흠잡을 데 없지만, 쓸데없이 글이 길다는 점, 잘 나가다가 지엽적인 데서 삼천포로 빠지는 일이 많다는 점 때문에 읽기 싫어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심지어 APA 종교및영성 심리학 핸드북의 경우 한 챕터에서 저 악명높은 Leibovici(2001)의 장난성 논문을 진지하게 인용하는 사고를 거하게 친 적이 있다. 핸드북을 어느 정도 마쳤다면 자기 분과에 해당하는 주요 저널을 읽는 것이 좋다. 제목이 끌리는 논문이나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논문 모음집 같은 걸 얻어서 읽어보자. 학계의 최신동향을 살펴야 한다. 물론 [[연구실]]마다 연구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예습한 내용이나 자신의 관심사가 대학원에서 '교수님이 보라는 주제'와는 아무 관련없을 확률도 있지만... 해당 연구실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물어보거나 해당 연구실 논문들을 보면서 연구주제를 예상해보는 것이 좋다. [[사회심리학]]이나 [[성격심리학]] 등의 문서에서 거론된 저널들 위주로 찾아보는 것도 추천. 영자논문 서치 테크닉을 알아두어야 한다. 전세계 심리학계는 80~90% 정도가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그 뒤를 따르는 동네가 [[유럽]]권, 그 다음이 [[일본]] 정도다. 안타깝게도 국내 심리학계는 글로벌한 관점에서 본다면 그냥 쩌리다.(…) 국내 석사학위논문들 백날 읽어봐야 해외 명문대 연구자와 경쟁하는 것은 요원한 게 현실이다. 각 대학교 도서관마다 [[Web of Science]]나 [[SCOPUS]] 같은 서비스의 이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니 사서들의 도움을 구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