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문 (문단 편집) == 발행 과정 == [youtube(BDBB4wNIpCs)] 기자들이 취재하여 작성한 기사를 송고해 오면[* 데드 라인 전까지 송고되어야 당일 신문에 게재될 수 있다.] 편집국에서는 이를 검토하여 신문 게재 여부 및 기사를 지면의 어느 부분에 배치할 것인지를 결정하며, 편집이 끝나면 조판에 들어가고 제1판 조판이 완성되면 [[윤전기]]를 통해 제1판이 인쇄되며, 이 제1판을 가판이라고 한다. 한편 당일 제1판이 발행된 이후에도 편집 및 수정 작업이 계속되므로 같은 날에 발행된 신문이라고 해도 몇 번째 판인가에 따라 헤드라인, 기사 내용이 다를 수 있다. 특히 중앙지의 경우 서울판보다 먼저 발행되어 배포되는 지방판 조간과 서울판 조간의 헤드라인이나 기사가 조금씩 다른 경우가 간혹 있으며, 서울에서도 집으로 배달된 신문과 가판대에서 판매되는 신문이 조금씩 다른 경우도 볼 수 있다.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는 안기부에서 온 검열요원들이 신문 초판을 받고 내용을 살펴본 다음에 정권의 눈에 거슬리는 기사를 빼기도 했고, 1987년 [[6.29 선언]]으로 언론자유가 생긴 직후부터는 2000년대 중반까지 아예 신문 초판을 각 관공서와 기업체, 방송사들에게 비싼값에 팔았고 일반인들은 살 수 없었는데 주로 광고 영업이나 협상용으로 사용되었다. 당대의 주요 신문사에서는 관공서와 기업 홍보실에게 요청을 받고 수위조절 및 기사 수정 및 삭제를 하는 식으로 협상을 한 뒤에 광고비와 술값(...)을 받아챙기는 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이었다. 마음에 안 드는 정치인이나 기업인들로부터 삥을 뜯는 수단으로도 사용했었다. 당대 기업이나 관공서 홍보직원들에게는 나올 때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게 하는 것은 덤이었다. 이러한 가판 관행은 주요언론들의 논조가 친재벌 성향을 띄게 되고, 아무리 공익적인 목적으로 쓴 기사라 할지라도 언론사주와 편집국장, 기업, 관공서의 이익에 따라 가차없이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점때문에 당대에도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었고 2001년 [[중앙일보]]를 시작으로 가판을 폐지하기 시작한 언론사들이 생겼지만 2003년 참여정부가 들어서고 청와대와 각 관공서에서 가판신문 구독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여러 논쟁이 일기는 했지만 어쨌든 수요가 줄어든 가판은 사양길로 접어들어 주요 신문사들도 가판을 폐지했다. 신문사 입장에서는 유용한 수입원이 하나 줄어든 셈인데 오죽하면 참여정부가 언론으로부터 지독하게 공격받았던 이유중 하나가 주요언론사에서 가판으로 더 이상 장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였다. 과거에는 원고지에 기사를 써오면 신문사 공무국(제작국) 문선부에서 기사를 보고 활자를 뽑아 기사 조각들을 구성한 뒤 정판부에서 그걸 바탕으로 실제 면 구성에 맞게 대판을 짜고, 연판부에서 그걸 받아 지형을 뜨고(납활자에다 종이를 눌러 글자를 새기는 것) 연납을 부어 인쇄용 연판을 만들고 윤전기를 돌리는 식이었다. 중간에 납활자 방식 대신 사진식자나 청타 방식이 도입된 과도기도 있었다. 이후 CTS(Computerized Typesetting System, 컴퓨터 조판 시스템)라는 컴퓨터를 이용한 문자 입력 시스템이 개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985년 [[서울신문]]이 최초로 이 기능을 도입하였고 이후 1990년대를 거치며 국내의 모든 신문사가 이 기능을 채택하여 활자 신문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조판자와 편집자가 한 조로 컴퓨터에 송고되고 교열을 마친 기사들로 판을 짜는 시스템으로, 인쇄 역시 고속 윤전기가 보급돼 필름에다 내려 바로 윤전하여 과정이 간편화되었다. 과거에는 복잡한 제작 과정 때문에 공무국의 위세도 결코 무시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옛말이 되었다. 제작 공정이 복잡하고 긴 탓에 원고 마감 시각은 현재보다 빨랐으며, 기사 내용에 변경점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반영이 쉽지 않았다. 틀린 글자를 고치거나 문장을 수정할 경우 활자를 파내고 글자를 심는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 이런 복잡한 과정 때문에, 그 당시 기자에 대한 최고의 칭찬이나 찬사는 '윤전기 내려!'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저런 복잡한 과정을 다시 하고 그에 따른 손해를 감수할 만큼 대단한 특종을 가져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신문마다 판수를 표시하는 방식이 다른데 조선일보의 경우 지방용 1판은 51판, 시내판인 2판은 52판이라고 한다. 새벽에 중요 소식이 떠 기사를 만지고 갈아끼울 경우 53판, 54판도 가끔 보인다. 가판이라고도 하는(조선일보 기준) 50판은 일반 독자가 볼일은 거의 없다. 가판을 지면에 안 찍는 언론사도 많아지는 추세고 타 언론사도 같은 원리로 숫자만 달리해 판면을 표시한다. 조간 신문은 9시에서 10시쯤 지방판이 나가고. 11시에서 11시 반쯤 서울판이 배포된다. 제주도의 경우 항공으로 배달하거나, 그보다 유료 독자부수가 못 미칠 경우 지역 언론사 윤전공장에 신문을 위탁해 찍는다. 경영상 논리로 지방판은 지방 윤전공장에서 찍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다. 석간 신문은 거꾸로 오전 11시에서 11시 반쯤 지방판이 나가고, 오후 5시에서 6시쯤 서울판이 배포된다. 같은 판수라 해도 헤드라인이나 기사 내용이 조금씩 다른 건 업계용어로 쩜오, 우치카이, 판갈이, 돌판 등으로 불리는 제작 방식 때문이다. 대체로 1면 외 지면은 거의 행해지지 않고. 윤전 중 급한 이슈가 반영돼야 할 경우 기계 멈추고 기사 갈아끼우고 다시 찍는 것. 예전엔 이걸 돌판 등으로 불러 긍지 있게 여기는 기자도 많았지만 요즘엔 정 급하면 일단 인터넷 뉴스에 휘갈겨 [속보] 등으로 찍으면 되므로 전만큼은 아니다. 신문의 지면은 대체로 1면은 종합면으로 그날 뉴스 가운데 중요한 것들이 게재되며 2면부터는 정치면, 경제면 순으로 배치되며 끝부분에 사회면이 배치된다. 지금은 최종면에 전면광고가 게재되는 일이 많지만 90년대 초까지는 TV나 라디오 프로그램 [[편성표]] 혹은 스포츠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한편 [[사설(신문)|사설]]과 [[만평]]은 대개 2면 혹은 3면에 게재되며, 4컷 만화와 일기예보는 사회면, 증권 및 환율 시세표는 경제면에 게재되는 게 보통이었다. 옛날 신문들은 4면으로 발행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8면, 12면, 16면으로 증면되었다. 1988년 이전에는 자원낭비를 막고 종이수입을 줄여 외화유출을 억제한다는 명분하에서[* 1998년 이전에는 한국이 1986년부터 1989년까지의 3저 호황시기를 제외하면 만성 경상수지 적자국이었기 때문에 외화 유출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무게감이 매우 컸다.] 신문지면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었지만 1987년 [[6.29 선언]]에 따른 민주화 조치로 언론기본법이 폐기되면서 지면제한이 풀려 1988년에 16면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이후로 올림픽 특수에 따른 광고시장 팽창과 신문발행 자유화에 따른 신문수의 증가로 경쟁이 격화되며 신문 면수가 크게 증가되었다. 이러한 증면 경쟁은 2010년대 이후로는 종식되어 현재는 32면 안팎으로 발행되고 있다. 신문의 판형은 일간지의 경우 대부분 블링킷 판으로 발행되지만, 일간지의 별도 부록으로 제공되는 별지나 주간지, 가십성 기사를 주로 취급하는 황색지 같은 경우는 타블로이드판(신문지의 절반 규격)으로 발행된다. 아침에 발행, 배송되는 신문은 조간([[朝]][[刊]]), 저녁에 발행 배송되는 신문은 석간([[夕]][[刊]])으로 구별된다. 현재 국내에서 발행하는 신문은 수도권, 지방 구별 없이 조간이 일반적이지만, 1990년대 초까지는 수도권에서는 석간, 지방에서는 조간이 일반적이었다. 서울에서 석간에 발행된 신문이 밤새 열차 소화물칸이나 화물차를 통해 지방으로 운송되기 때문.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주말과 일요일, 공휴일에 긴급한 뉴스가 타전되었을 경우 [[호외]]가 발행되기도 했다. 현대에는 속보나 긴급 소식의 경우 각종 알림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이 전무했던 과거에는 호외가 발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1980년대까지는 (스포츠 신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문들이 [[세로쓰기]] 및 오른쪽넘김 방식으로 발행되었다가 1988년 창간된 한겨레신문을 시작으로 90년대를 거치면서 모든 일간지들이 [[가로쓰기]] 및 왼쪽넘김 방식으로 변경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