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이요법/체중조절 (문단 편집) == 널리 유행했던 식이요법들과 반박 == 널리 퍼진 다이어트 요법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많이 쓴다. 다만 널리 알려졌다고 해서 과학적으로 검증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저지방 식품을 먹으면 살이 더 찐다. 저지방 식품은 지방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첨가물을 넣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살이 더 찐다는 이론. 완전히 헛소리...같지만 그정도는 아닌 것이 가공식품에서 단맛이 줄면 그만큼을 지방맛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사실이 와전되어 저지방식품을 먹으면 살이 더 찐다는 오해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 [[탄수화물]], [[지방(화학)|지방]]을 적게 먹는 대신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진다. 당질 제한식. 탄수화물을 고갈시켜 차선순위에 있는 지방을 태우는 방법이라고 한다. 사실은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 당분을 차단해 당뇨를 치료하는 환자용 식단인데 어쩌다보니 다이어트 식단으로 응용이 시도되고 있는 것. * 사실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어서 좋은 지방은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순수한 물(0kcal)이 아닌 이상 뭔가를 먹으면 무조건 열량이 되고, 그 열량을 소모하지 못하면 살이 찐다. 물론 호르몬 등을 무시했을때 이야기다. * 원시인(구석기인)처럼 먹으면 살이 빠진다.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다. 원시인처럼 먹는다는 것은 과일이나 채소를 조리하지 않고 먹고, 고기는 간략히 굽고 간을 약간 한 정도로 먹는다는 말이다.(당연히 과일류를 제외한 식품으로 당을 섭취하는 것은(이를테면 사탕, 초콜릿) 금지된다.) 당연히 섭취된 식품의 소화과정에선 소화를 위한 열량이 소모된다. 게다가 생채소는 섬유질이 많으며 거칠기 때문에 불에 익히거나 조리된 음식의 소화과정에 비해 소화하는데 드는 열량이 엄청나게 소모된다. 참고로 '화식(火食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 식품 영양의 소화흡수를 높여 [[뇌]] [[진화]]를 촉진했다'는 이론은 진화론에서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론이다. 이 이론을 반대로 말하자면 원시시대와 같은 생채소, 단순한 구운 고기 위주의 식단은 열량의 소화흡수나 섭취에 있어 상당히 불리하다는 말이 된다.[* 믿기지 않는다면 당장 [[오이]]나 [[당근]] 같은 야채를 약 1000Kcal 정도만 생것으로 씹어서 먹어보자. 당장 현대인들은 [[턱]]이 아파서 다 먹지도 못한다.(참고로 오이는 100g당 칼로리가 10Kcal내외이다. 즉 1000Kcal을 오이로만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단순계산으로만 오이 10000g. 즉 '''10Kg'''을 섭취해야 한다. 칼로리 계산이 쉬워 널리 이용되는 방울토마토는 100g당 약 16Kcal의 열량을 가지는데, 역시 6250g, 즉 '''6.25Kg'''을 먹어야 한다.] * 양을 적게 먹지 않고 음식의 종류를 잘 선택해 배부를 정도로 먹으면 살이 빠진다. 이론적으로 보면 틀린 주장은 아니다. 칼로리 대비 만복감이 높은 음식은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무식하게 예를 들자면 오이 1kg는 100~150Kcal이다. 반면 [[버터]]와 같이 지방이 주류인 식품은 지방이 1g당 9Kcal이기 때문에 20g만 먹으면 180Kcal이 된다. 버터 20g 먹고 배 부를 사람은 없겠지만, 오이 1kg는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 동물성 지방이라도 풀을 먹고 자란 가축에게서 얻은 것이라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살이 안찔리가 없다. 다만 목초를 먹고 자란 가축에서 나온 유제품이나 고기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비율이 적절하다는 장점이 있다. * (주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회사에서)자기네 제품만 먹으면 살이 빠진다. *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 이런 떡밥을 마구 날려도 사기 혐의로 [[고소(법률)|고소]]크리를 당하지 않는 이유는 검증이 힘들기 때문. 이런 식단을 따라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하더라도 식이요법을 소개한 회사에서 '식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그렇다'라든가, '아직 식단을 충분히 오래 따르지 않았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할 말이 없다. 게다가 과학적으로 검증하기도 어려운 것이, 충분히 많은 수의 사람을 적절하게 통제해서 실험을 해야 하는데 식이요법들은 수행해야 하는 기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적절한 통제가 너무 힘들다. 게다가 만약에 다이어트가 너무 극단적인 형태여서 피험자에게 부작용이 생겼다고 하면 그 책임은 연구 기관에서 죄다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검증을 하려는 기관이 없다시피 하다. 다이어트 관련 연구결과는 대부분 다이어트를 주창하는 회사에서 발표하며 거의 백이면 백 '효과 있다' 고 나온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에는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들도 많다. [[http://www.vingle.net/posts/334417|절대 하지 말아야할 다이어트들]] 또한 주의할 점은, 식품영양학은 굉장히 이론의 수정이 빠르다는 점이다. 식품영양학이라는 학문이 정립된건 1850년대도 아닌 1950년대이며 역사가 매우 짧다. 탄수화물의 종류에 따라 흡수되는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2017년 기준으로는 상식에 속하지만, 1980년 이전까지만 흡수속도의 차이 여부에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불과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 정부와 미국당뇨협회(ADA)에서는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를 권장했으며, 20세기에 나온 미국산 다이어트 서적들을 보면 이러한 개념을 상식처럼 말했고, 소수의 급진적인 다이어트 서적들이 이러한 주류 이론을 비판했다.[* 여담으로 한식과 일식이 건강하다는 통설이 생긴 것도 20세기까지 주류였던 '고탄수화물 저지방이 최고다'라는 인식 때문이다. 이 개념에 의하면 곡물은 보약이고, 동물성 단백질은 육류보다는 어류에서 얻어야 한다. 때문에 한식과 일식이 건강식으로 주목 받은 것.] [* 사실 '''살을 빼기 힘들 뿐''' DASH등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은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수도 없이 증명 된 바 있다. 미국 국립보권원은 아직도 고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을 미국인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다만 순환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는 식단보다 체중감량이 더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서 비만인들에게 추천하지 않을 뿐이다.] 따라서 식이요법을 시도한다면, 식품영양학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게 좋다. 딱히 유사학문이나 사이비도 아닌 수많은 학자나 의사들이, 하루에 조금씩 다섯끼를 먹는게 최고라느니, 하루에 몰아서 두끼를 먹는게 좋다느니, 지방을 많이 먹으라느니, 지방을 적게 먹으라느니하며 의견이 갈라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결국 이렇게 하나의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 건 결국 어떤 방식으로 먹든 한쪽이 다른쪽보다 낫다고 가시적인 결론이 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 어떻게 먹든 본인 상황과 적성에 맞추면 될 뿐 칼로리 지키는 것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