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포자 (문단 편집) === 지나치게 줄어든 분량 === > 수포자가 늘어나고 수포자, 국포자, 영포자까지 늘어나면서, '''"이게 어쩌면 우리가 너무 많이 가르치고 있어서 학생들이 좌절하는 게 아닐까" 하는 진단을 했다.''' 그래서 여러 번의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서 내용을 줄이는 노력을 했는데, '''__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__''' > >내용을 줄여서 확보된 시간을 학생들이 조금 더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데, 또는 어떤 활동을 하는데 쓰게 하는 게 원래 취지였다. 그런데 그 시간 동안에 똑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하게 되면, 적절한 선까지는 그게 학생들의 자신감을 늘려주지만 선을 넘어가면 꼴도 보기 싫고 지긋지긋한 것이 되어버린다. > >'''우리는 그 선을 넘었다.''' >----- >박형주 [[아주대학교]] 석좌교수 ·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장 >(인터뷰: [[https://news.ebs.co.kr/ebsnews/allView/60239950/N|국제적 위상에도 수학 포기자 속출…해법은?(EBS뉴스 2022.7.28)]]) 박형주 교수의 말처럼 분량과 학습량은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메커니즘이 단순한 [[게임]]마저도 어쨌든 여러 번 연습(학습량)을 통해 실력을 올려야 한다. 운동선수들도 비교적 단순하고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지만, 그들의 연습량(학습량)이 결코 적은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운동선수들끼리 경쟁하듯이, 수학 시험도 출중하게 훈련된 실력으로 시험 날 성적이 좌우된다. 게다가 분량 축소는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차피 큰 의미가 없다. 차라리 교과서에서 벌어지는 진도는 가시적이기라도 한데, 연습량 격차는 서로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누가 어느 위치인지 가늠하기가 더 힘들어 사교육과 반복 학습을 더 부추길 수밖에 없다. 덩달아 시험 범위가 지나치게 좁혀짐에 따라, 출제진이 쉽게 내고 싶어도 공정성 문제가 얽히는 바람에, 변별력을 불가피하게 늘려야 하는 판국이 됐다. 흔히 말하는 '''개념은 쉬운데 문제를 풀 줄 모른다'''의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이다. 이는 17과목 중 겨우 2과목 선택으로 좁혀진 탐구 영역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좁은 범위를 돌고 돌아 학습하는 구조를 극복한 소수의 학생들도 훈련 역량이 과거 세대보다 높을지는 몰라도, 지식 역량이 다각도로 모자라는 바람에 이런 저런 사회 이슈가 이따금 터지기도 한다. 심지어 예전에 필수였던 물리, 화학, 경제, 법, 정치가 지금은 비인기 선택과목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분량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분량과 별개로 '''너무 일찍 배워야 해서''' 수포자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5&wr_id=232129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