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유근 (문단 편집) === 진짜 [[천재]]가 맞는가? === [[생리학]], [[교육학]]적으로 6~9세 정도의 아동은 인지적으로 미성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심층적이고 복잡한 사고나 방대한 내용에 대한 암기가 어렵다. 그러나 송유근은 6세에 정보처리기능사를 취득하고 7세에 [[검정고시]]를 합격했는데 이 나이대에 이 정도의 사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일단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11세 이상이 되어야 응시자격이 있다. 송유근의 경우 그래서인지 한국에선 보기 드문 6학년으로의 특례 입학까지 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졸,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중졸, 고졸 검정고시는 나이 제한이 없고 초졸 학력만 있으면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고졸 검정고시를 위해선 중졸 학력이 있어야 한다.) 어찌 되었든 당시의 송유근은 또래 아이들보다 학습 능력 자체는 매우 뛰어났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및 국가적 관심이 필요할 정도의 ''''인재''''였는지에 대한 의문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특히 [[생리학]]적으로 성장 과정에서 [[뇌]]의 성장 패턴에 따라서 지적 능력이 남보다 앞서다가 처지는 경우도 있고,[* 키도 초등학교 때 큰 키였는데, 중고교 때 안 자라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는 것과 비슷하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단순히 어릴 때의 기초학습 능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가지고 영재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점은 과학뿐만 아니라 예체능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릴적 신동이라고 불렸던 여러 운동 선수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그런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일례로 [[보얀 크르키치]]와 [[이승우]]가 그렇다. 보얀 키르키치는 어렸을 때는 축구선수로서의 천재성을 보인 데다가 그 [[리오넬 메시]]의 10촌 형제인지라 혈통적 근거도 있으니 다들 천재인 줄 알았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빅클럽에서 뛸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보얀 키르키치의 인재 가치는 [[조숙]]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승우는 한창 성장할 10대 후반에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탓이 있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프로 데뷔 후 제대로 된 출전 기회도 잡지 못하고 그나마 얻은 출전에서도 별다른 활약 없을만큼 기량 저하가 심각한 상태다.] [[달리기]]와 높이뛰기가 다른 종목인 것처럼, 성장의 빠르기(speed)와 성장의 최고점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진짜 천재라면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최고점이 높아야 한다.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은 어디까지나 [[조숙]]에 해당할 뿐이다. 이와 비슷한 논조로 인터넷에서는 송유근을 두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vination&no=8607377|올챙이가 아무리 다리가 빨리 나온다 한들 개구리가 조금 더 빨리 되는 것일 뿐 고질라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비유가 나오기도 했다. 디씨의 한 [[물리학 갤러리]] 유저는 송유근이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한 2005년부터의 TV프로그램을 철저히 분석하여 송유근이 기본적인 연산(분수의 나눗셈이나 2차방정식)도 제대로 못 했다고 주장했다.[[https://www.dmitory.com/issue/49295236|대체 링크]] 조사한 바에 의하면, 송유근은 '''[[토파즈 효과|문제 풀이에 필요한 수식을 이해 없이 단순 암기하여]]''' 답을 풀고 있었으며, 어떤 경우는 과정은 엉터리인데 답은 맞는 기현상도 발생했다는 것. 또한 미적분을 제대로 배웠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행동도 보였는데, '''멀쩡한 [[정적분]]을 [[구분구적법]]으로 치환해서 푸는 기행'''을 저질렀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hysicalscience&no=79316|#]][* 구분구적법을 통해 정적분을 하는 것은 '''[[미적분의 기본정리]]가 발견되기 이전에나 하던 일'''로, 그 당시에도 워낙 노가다가 심해 학자들로부터 사람이 할 짓거리가 못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미적분의 창시자인 [[아이작 뉴턴]]이 자서전에 "미적분의 기본정리를 발견하고 나서 그 간결함과 혁명성에 숨이 멎을 뻔 했다." 라고 적어놨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면 말 다 했을 정도. 애초에 고등 교육과정에서는 대놓고 "급수를 활용한 구분구적법은 정적분으로 치환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을 '''교과서에서''' 기본 개념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1000000|10를 100000번 더한 값은 얼마인가?]]' 라는 간단한 문제가 하나 있다고 해 보자. 구분구적법은 마치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노가다|진짜로 10를 '''십만 번씩 더해서''' 답을 내는]] 것에 비유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생략하기 위해 [[곱셈]]이라는 새로운 계산법을 정의하고 이를 사용하여 구하는 것은 [[인테그랄]]을 사용하여 적분하는 과정으로 비유할 수 있다. 특히나 함수를 적분하는 경우는 적분 구간을 잘게 쪼개어 더하는 과정인데 이렇게 만들어진 급수들의 대다수는 무한대에서 수렴하지 않기 때문에 엄밀히 구하기 위해선 무한히 작은 적분 구간을 무한히 더하는 미친 노가다를 반복해야만 한다. 조금만 미적분에 대해 공부했다면 정적분을 구분구적법으로 치환해서 푸는 건 '''그야말로 미친 짓거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구분구적법은 계산이 어려우나 문제가 쉬운 반면에[*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는 당연한 것이, 무한대로 급수가 진행할 때 그 값이 수렴하는 경우가 발산하는 경우보다 많기에 문제를 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적어서 그렇다. 무한대에서 수렴하지 않는 급수를 출제했다간 일반적으로는 풀 수가 없기에 출제오류가 된다.] 인테그럴은 계산이 쉬운 반면 경우에 따라 문제가 상당히 까다롭게 나올 수 있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의 경우에도 [[암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고, 증명 문제 같은 것이 나오면 엉뚱한 방식으로 이상한 답을 내거나, 슈뢰딩거 방정식을 계산할 때 의미 없이 변수들을 돌리는 등 눈속임에 불과한 행동을 자주 했다. 또한 인간극장에서 초등학교 6학년들과 같이 수업을 받을 때도 담임 선생님이 산수 수준인 6학년 수학 문제를 풀게했는데, 이마저도 잘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방송에 나왔던 담임 선생님은 젊은 남자 선생님인데, 송유근이 문제를 풀지 못하자 매우 당황해 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를 통해 수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며 배운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유형 별 풀이 방법만을 암기했음을 알 수 있다. 당시에도 송유근을 면담해 본 영재교육 전문가들은 대부분 ''''송유근의 영재성에 회의를 표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다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수학이나 과학에서의 계산은 실제로 자기 머릿속에서 암산이 된다고 해도 그 수식을 보여줌으로써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이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천재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 부족해서, 혹은 교육 과정이 천재에게 적합하지 못해서 그의 천재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송유근의 부모 측의 꾸준한 [[언론 플레이]]가 있어왔지만, 국가적인 지원 투입 이후 '''송유근의 천재성이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검증된 사례는 전혀 없다.'''[* 천재들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 없다는 것 자체도 헛소리다. 우리나라는 법률로 영재 육성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는 나라다. 그 결과 특목고와 영재 학교가 있는 것이다.] 송유근 부모의 언플을 반박해 주는 한 사례로, 만 15세 3개월의 나이로 2009학년도 [[서울대]] 자연대 수리과학부에 합격한 이수홍의 경우, 평범한 정규 교육과정을 밟으면서도 초등학생 때부터 영재 올림피아드를 2연패했고 6학년 때는 중등 수학 대회에서, 중학교 1학년 때는 고교 수학 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탔으며, 고등학교 때부터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표로 나가 금메달을 따는 등 각종 대회에서 최연소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며 꾸준히 본인의 천재성을 입증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504292|기사 링크]]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것도, 다수의 연예인이나 운동 선수들이 특별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슈를 끌만한 '''유명한''' 사람이고, 그리고 대학을 홍보하고자 하는 대학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송유근 부모는 한국의 교육현실을 계속 탓해왔지만, 정작 '''대학에서 송유근 한 사람만을 위해 자유롭게 원하는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학점도 일반 학생들과 다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는 등 다양한 헤택을 제공했음에도 주입식 교육 운운하며 정상적으로 졸업하지 않았다'''. [[인하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송유근은 B+ 정도의 성적을 받았다. 학점이 미래의 천재성을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학점이 매우 낮은 사람 중에서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사례가 몇 번 있으며, 학점이 좋았는데도 불구하고 석사, 박사 과정에서 쓸려 나가는 경우는 훨씬 많다.] 다른 대학교 1학년들보다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 송유근이 다른 대학생보다 훨씬 어렸다는 점을 생각하면 B+도 훌륭한 성적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성적은 다른 학생들과의 수평적 경쟁이 아닌, 마치 체육특기자들이 실제 학업 실력과 상관없이 성적을 받는 것처럼[* 정유라 사건으로 학사 관리가 본격적으로 강화되기 전, 운동 선수들은 일반 학생들이라면 진작 제적당하고도 남았을 횟수의 학사경고를 받고도 졸업장을 따낼 수 있었다. 1996년 [[임선동]]이 졸업 이수 학점 취득 미달로 제 때에 졸업하지 못했던 것이 그래서 유난히 돋보였던 이유다.] 교수 재량으로 별도 사정을 통해 받은 것이다. 그러니 만약 블라인드 채점을 했더라면 더 낮은 성적을 받았을 것이다. 결국 송유근은 인하대학교를 자퇴하고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전자계산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즉, 평범한 인하대 물리학과 2학년 학부생 수준에도 못 미치는 학업능력을 가지고 물리학 학위가 없는 채로 물리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것인데[* 평범한 대학생은 보통 자대 대학원에 진학하며, 학점이 높거나 기량이 뛰어나다면 국내 최상위 대학원, 또는 해외 대학 진학을 노린다. 인하대생의 증언에 따르면 UST의 경우 학점을 어느 정도는 보지만 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로 공부를 제대로 한 인하대생 입장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커트라인도 아니고 하여튼 연구 분야로 나가든 말든 보통의 인하대생은 갈 이유가 없는 학교라고 한다.] 성인이라도 이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졸업하기 어렵다. 그리고 대학원에서 7년을 보냈지만 위의 논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성과를 얼마 보이지 못했다. '''나이가 어리다'''는 점과 어릴 때에 '똑똑하다더라'는 풍문으로 '''유명하다'''라는 점을 제외하고 본다면 송유근은 인하대 자연과학계열 1학년 B+ 정도 학업능력 및 학점은행제 전자계산학과 학위를 가지고(즉, 학부과정 물리학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내에서 일류라고 보기 힘든 [[UST]] 대학원[* 전국의 내로라 하는 국가연구원들의 연합체이긴 하지만, 교수가 강의와 본인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일반대학과 다르게 정부 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연구기관이기에, 강의를 계속 하면서 교수가 원하는 주제를 일관되게 연구 할 수 있는 일반 대학에 비해 학생을 가르친다는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에 장기간 재학했음에도 거의 성과를 보이지 못한 석박사 통합과정[* 일반적으로 석사와 박사를 거칠 경우 석사 시기에 논문 작성을 해야되지만, 석박사 통합과정을 거칠 경우 석사 시기에 논문 작성을 생략하고 바로 박사로 간다. 석사 시기에 논문 작성을 하는 방법이나 논문 주제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있었다면 이러한 사태를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학생일 뿐이다. 게다가 이번에 표절로 어마어마한 논란까지 저질러 버린 상황. 인재분류상으로 보면 '''신동이 아니라 조숙'''으로 남들에 비해 지적수준이 빨리 성장했다뿐이지 남들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지적수준이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 __현재까지의 행보만으로 보면__ 그렇다. 사실 나이가 어리다 라는 말도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많이 바랬는데, 송유근과 동년배인 학생들은 2016년에 18세에 대학을 진학하여 미필, 무휴학으로 대학을 다녔다면 2020년에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이는 조기입학, 과학고 또는 대학 조기 졸업, 석박 통합 과정 등의 조건을 집어넣지 않아도, '일반적인 한국인 코스'를 착실히 밟은 일반 학생이 천재 소년 송유근과 동등한 학력(어쩌면 더 나은)을 갖게 되었다는 뜻이다. 송유근이 2018년 12월 25일 현역병으로 입대했기 때문에 과고를 조기졸업하고 ROTC나 학사장교로 군대를 간 사람과는 송유근이 상병, 이 사람들이 소위인 상태에서 만날 수 있다. '''학습 능력'''과 '''연구 능력'''은 상당히 다른 경우가 꽤 있다. 이미 정답이 있는 문제를 해결해서 맞추는 학습능력은 시험을 통해서 검증이 가능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근거로 뒷받침하는 형태의 연구능력은 주제 선정부터 기존 연구 확인, 자료 확보, 실험까지 하나의 완결된 과제를 해결해야 입증이 가능하다. 거기다 수능이나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 비교적 새로운 문제들이 매해 등장하는 시험의 경우에는 사고력 측정도 일부 가능하지만, 국가기술자격, 검정고시, 학부 시험 등은 상대적으로 나왔던 문제가 반복되는 경향이 강해 단기 기억력이 좋다면 쉽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단기기억력이 좀 떨어져도 기출문제만 여러번 반복해서 돌리면 좋은 점수를 받기 쉽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송유근의 단기 기억력이 또래 학생들보다 유달리 뛰어나다면 이런 암기력이 유달리 요구되는 의과 대학에서는 잘 적응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 그것도 천재들이 주로 도전하는 자연과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자 했다는 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다. 사실 송유근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내는 진짜 신동들은 [[수학]], [[과학]] 경시대회 캠프 등에 가보면 널려 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천재라고 언플하지도 않고, 한국의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서 높은 경쟁을 당당히 뚫고 실력을 발휘한 경우이다. 그리고 한국의 영재 교육은 송유근 부모의 주장처럼 형편없지 않고, 국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한국은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 중이며 이들 중 절대 다수는 세계 유수의 최상위권 대학/대학원에 큰 문제없이 진학하여 이후의 삶에서도 연구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어릴 때 두각을 발휘하던 아이들이 나중에 꼭 우수한 연구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으나, 적어도 제도권 내에서 충분한 기회는 주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2000년대 초의 실제 사례로, 초등학교- 중고교 [[검정고시]]로 스킵(1년) - 너무 어린 나이에 대학을 보낸다는 게 걱정된다고 고졸 후 과학고 입학 후 조기졸업(2년) - 연세대 의대 6년 - 인턴+레지던트(5년) 같은 식으로 최연소 임상교수를 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4468|기사링크]] 또, 2010년대에는 초등학교 -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영재학교 합격 (1년) - 영재학교 2년 - 서울대 자연대 같은 사례도 있다. 여기에다 [[대학원]](석박사 통합과정) 5년으로 20대 중반에 군대를 전문연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해외유학의 길도 예전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넓은 상황에서 환경 탓을 하는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다. 게다가 연구윤리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평도 있다. 표절로 논문 취소가 발표된 이후인 11월 28일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을 하기는커녕 "자부심을 느낀다"는 발언으로 여러 과학 연구자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했다. 여기에 첫 논문부터 표절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논문은 문학 작품처럼 써지는 게 아니다"[* 이건 마치 이학 논문만이 오랜 시간 머리를 많이 써서 공을 들여야 잘 나올 수 있고 문학 작품은 머리를 많이 안 써도 즉흥적으로 빨리빨리 양산할 수 있다는 식의 말인데, 타 분야 폄하 및 겸손 상실 정도가 아니라 그냥 무지한 거다. 글이 그렇게 막 써지면 연재 지연은 왜 있고 책 발매에는 시간이 왜 그렇게 오래 걸리겠는가? 음악 작곡의 예시를 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처럼 머릿속에 악상이 마구 떠올라 즉석으로 오선지를 휘갈기는 사람은 많이 있지만 그들도 다듬는 과정은 항상 거쳤다.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경우 [[완벽주의자|심각하게 꼼꼼하고 신중하여]] 음표를 그리다가도 오선지에 수정 취소선을 자주 긋는 등 작곡 속도가 다른 작곡가들에 비해서 심히 느렸는데도 불구하고 작품을 발표한 뒤에도 수정을 할 정도였다. 베토벤이 선배 모차르트와 달리 오페라를 [[피델리오]] 하나밖에, 교향곡도 9곡밖에 못 쓴 이유 역시 그의 완벽주의 성향 탓에 '양산'이 불가했기 때문이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자필 악보 유품을 보면 오선지 위의 취소선 수 및 정정 횟수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 사족이지만 베토벤을 시작으로 [[9번 교향곡의 저주]]가 시작된 이유 역시 교향곡의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및 모차르트(41곡)가 활동 시기에는 고용형 음악가가 많아서 양산을 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낭만주의]] 시대 이후로는 프리랜서형 음악가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작품을 대량 양산 대신 진정한 소량 예술 창작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타 분야를 폄하하여 겸손을 잃은 모습까지도 보였다. 정언 명령을 끌어온 군 관련 답변에서도 볼 수 있듯 철학적 이해에도 역시 오류가 존재한다. 게다가 덧붙이자면 생각의 폭도 좁아서 획일적인 것밖에 못한다. 마지막으로,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단순히 일찍 무언가를 시작해서가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동시대 최고 수준으로 매우 독보적인 결과물을 내놓았기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리처드 파인만]]같이 정규 박사과정을 거친 사람도 천재라고 부르고 [[테렌스 타오]]나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같이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보인 사람도 천재라고 부른다. 물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같이 학부만 제 시기에 졸업한 사람도 천재라고 부른다.[* 심지어 수학과학 성적은 아주 우수했으나 다른과목 성적으로 인해 입학이 유예되어서 지금으로 따지면 재수 입학과 다름없이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에 입학했다 .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학업 능력 여부를 떠나서 시대의 흐름을 보는 감각이 상당히 탁월했는데, [[아돌프 히틀러]]가 [[홀로코스트|어떤 인물인지]] 일찌감치 간파하고 미국으로 도망쳤으며 후에 나치가 핵폭탄을 만들 것임을 눈치채고 [[맨해튼 프로젝트]]를 제안했을 정도였다.] 특히 아인슈타인은 실제로 학계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특허청 직원으로 재직하던 30세 전후였다. 시기적으로는 아무리 좋게 말해도 어린 영재 축에는 못 끼울 정도. 그러나 그 30대에 내놓은 [[상대성 이론|결과물]]은 세계를 뒤집어 놓았다. 심지어 대학원생 시절까지도 성적이 저조했던 스티븐 스메일이라는 수학자는 이후 5차원 이상에서의 푸앵카레의 추측을 증명해 그 공로로 [[필즈상]]을 수상했는데, 이 사람이 천재임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들은 독보적으로 뛰어난 연구 결과들로 자신의 탁월함을 증명해 보였고 바로 이것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천재로 인정하는 이유이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이 못 하는 걸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천재'''이다. 물론 상위 1% 이상이긴 했지만, 단순히 남들보다 일찍 지식을 터득한다고 해서 천재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천재는 당연히 아니며,[* 다만, 조선시대 '''4~5살에 천자문, 사서오경 떼었다''' 같은 관점의 천재라면 천재라고 볼 수는 있겠다. 현대 사회가 생각하는 천재가 아닐 뿐...] [[신동]]이나 [[조숙]] 정도로 볼 수 있겠다. 분명 어렸을 때에는 자신의 또래 아이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성과[* 지금은 이조차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를 거뒀다고 한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보통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심지어는 반에서 2~3등을 하고 평범하게 대학을 졸업한 뒤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보다도 지적 수준이 훨씬 뒤떨어지는 게 송유근이다. 적어도 그 사람들은 송유근이 취득하지 못한 박사 학위를 보유했다. 그 사람들도 영재라고 부르지 않는 판국에 그 사람들보다 훨씬 못한 송유근은 영재라 불릴 자격조차 없다. 송유근이 영재라면 박사 학위를 받은 모든 사람들이 전부 영재라고 불려야 한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결국 [[영재]]가 아니라 [[조숙]]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영재라면, 어른이 되고 나서도 영재의 흔적을 남겨야 하는 게 원칙이지만 송유근은 어른이 된 이후 표절로 뉴스거리가 되었지 그 어떤 영재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김진태(만화가)|김진태]]의 만화 [[영웅열공전]] 11화에서도 이런 인물이 나오는데, 어렸을 때 자기 몸뚱이만한 바위를 짊어질 정도로 괴력이라 소년장사로 불리웠던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도 딱 그만큼밖에 힘을 내지 못했고 사람들은 그런 그 소년 장사에게 더이상 장사라 부르지 않고 있다. 송유근과 똑같은 것이다. 언론에 의해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송유근]]이 이루었던 것들 사실 그대로를 [[영재 발굴단]]이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영재들과 비교했을 때 정말로 압도적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여느 영재들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욕심이 망친 케이스'''로 보는 것이 중론. 똑같이 또래보다 일찍 대학교에 진학했다 하더라도 [[빌 클린턴]]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은 17살에 대학생이 되었어도 제대로 공부하고 대학교도 제대로 졸업했다. 그러나 송유근의 대학 생활은 그저 교수들의 좋게 말하면 배려, 나쁘게 말하면 특혜 투성이였는데 그 특혜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중퇴, 기껏 [[학점은행제]]로 겨우 학사 학위만 건졌으며 석박사 학위는 그 많은 특혜를 받고도 취득하지 못했다. 송유근이 원하는 관점의 천재란 그저 학교를 일찍일찍 졸업하고 '''최연소 타이틀'''에 집착하는 것에 불과한데 정작 송유근은 그렇게 일찍 졸업하는 것조차 실패했다. 조기졸업 따위를 천재의 기준으로 삼는다 하더라도 도리어 첼시 클린턴이 더 천재에 가깝지 송유근을 천재라고 하면 '''말이 안 된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이 그에게 비판을 가하는 이유는 단순히 배가 아파서, 송유근 본인이 학문적 성과가 없어서가 아니다. 오히려 천재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며 정부에 대한 비판과 선동으로 교육계와 정부로부터 갖은 특혜와 지원을 받으면서도, 이에 상응할 만한 학문적 성과가 없음은 물론 논문 표절이라는 비윤리적 행위를 자행하였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런 능력이 없다는 것을 진작에 알고 그냥 평범하게 살면서 정상적인 교육을 착실히 이수했다면, 아니면 대학교 시점에서 1~2년 정도라도 더 늦춰서라도 약간 천천히, 그리고 제대로 공부하고 표절 없이 학자로써의 최소기준을 넘는 데 성공했더라면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훨씬 괜찮은 인생을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부모의 욕심, 본인의 자만, 주변에서의 부추김 등이 더해져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