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방 (문단 편집) === 세계의 소방사 === 인류의 문화는 [[불]]과 함께 시작되었기 때문에 언제나 불로 인한 위험 또한 끌어안고 살아야 했으며, 그나마 원시 시대의 인류의 생존방법은 수렵과 채집이 전부였고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의 식량만 공수하는 수렵과 채집의 특성상 당장의 섭취에 필요한 식량 외의 남는 잉여 식량의 존재가 많지 않았고, 식량이 떨어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그 곳에서 생활하면 되었으니 별다른 주거지의 필요성 또한 없었기 때문에 손실 당할시 생존에 크게 영향을 미칠만큼 중요한 '재산'의 개념이 없었으니 화재가 발생해봤자 구태여 챙길 물건 없이 그저 잽싸게 몸만 피하면 그만이였으므로 화재로 인한 별다른 생존 문제는 없었으나,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면서 농경지를 장기간 돌보면서 머무를 거점이 필요해져서 집이 생기고, 수확하고 장기간 보관하면서 소비해야 할 잉여 식량이 생기며, 이 잉여 식량을 보관할 창고도 생기는 등의 '재산'의 개념이 생겼고,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이 '재산'들을 손실되게 만들어버리므로 화재는 그저 몸만 피하면 되는 자연현상에서 장기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발전되었다. 이것이 인류가 점차 더 거대한 집단을 중심으로 뭉쳐서 생활하면서 한 사람의 화재가 다른 이들의 피해로 번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늘어나게되자 불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하하려는 제도와 관련 활동들 또한 오랫동안 존재해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소방 활동 기록은 기원전 3세기경에 그리스인 크테시비우스(Ctesibius)가 개발한 소방용 펌프와 이를 활용하여 [[알렉산드리아]]에서 조직된 소방 단체가 최초이다. 하지만 소방 설비가 발명되었어도 이것을 다루는 소방 행위를 조직화한 것은 후일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함께 [[삼두정]]의 일원이 되는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가 도입하여 일종의 '사업'으로 활용한 것이였다. 크라수스가 조직한 소방대는 수백명의 노예로 구성되었고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하여 건물주와 협상하여 건물을 헐값에 사들인 뒤 소방대를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한 다음[* 말인즉 건물주가 건물을 크라수스에게 팔지 않으면 그냥 생깠다(...). 즉 불을 끄는 이유 자체가 자신이 매입한 '자신의 자산'의 피해가 누적되는것을 막고자 했던 것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의미의 '타인의 자산'을 지키고자 행하는 소방과는 매우 다르다.]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건물의 원래 정가에 되파는 식으로 이윤을 남기는 사업을 벌였다는 일화가 있다. 다만 정말로 저렇게 지독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다면 정치적으로는 자충수나 다름 없는지라 정말로 저런식으로 부를 축적했는지는 다소 의문스럽다는 시선도 있다. 어찌되었건 당시 로마엔 전문화된 소방 단체가 전무했기 때문에 크라수스의 소방 장사(...)는 경쟁자 하나 없는 블루 오션 그 자체였는데, 이 크라수스의 소방대를 후일 카이사르의 후임이 된 [[아우구스투스]]가 아예 국가 제도로서 정비하여 전문 소방관청인 비질레스(Vigiles - 감시자)[* 자경단을 뜻하는 비질란트(Vigilant)의 어원이다. 이름을 보아도 알 수 있듯 단순 소방업무만 한건 아니고 이러저러한 대민지원 활동을 목적으로 창설되었으며 따라서 소방 업무 외의 다른 대민지원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로 조직한 것이 최초의 소방 법규와 제도이다. 이 때 부터 소방은 사업이 아닌 국가 복지 제도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 개념이 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최초로 소방의 개념을 고안한것이 알렉산드리아였고, 최초로 소방을 제도화한것이 로마 제국이였다면, 최초로 소방 제도를 근대화한 것은 [[영국]]이였다. [[런던 대화재]]를 겪은 후 전문 소방 제도와 단체가 부실했던 영국엔 여러 화재보험 회사들이 생겨났으며 이들은 자체적인 소방대를 조직하여 자사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건물에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 자사의 소방대를 파견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사업을 행하였는데, 치열한 경쟁에서 소방관의 능률 향상을 위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이들만 고용하는 등 지원자의 능력을 시험하는 자격 시험 제도를 만들었으며, 소방관의 희생률을 낮추고 화재 진압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수많은 소방 도구들이 개발되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고 [[2차 세계 대전]]이 터지면서 [[나치 독일]]이 벌인 [[영국 본토 항공전]]으로 인해 영국 곳곳이 불바다에 휩싸였고 결국 영국 정부는 사기업에게 맡기던 소방 업무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로 결정하고 사기업들의 소방 노하우를 흡수하여 업체마다 제각각이였던 규격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최초의 근대적 소방서와 소방 제도를 설립한다. 이 당시 영국식 소방 제도가 현대 소방 제도의 근간이 된 것이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국가들이 영국과 마찬가지로 소방 업무는 국가가 전담하는 것으로 확대되었지만, 국가별로 세부적인 형태는 제각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