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선 (문단 편집) == 선박의 종류와 특징 == 컨테이너나 대형벌크선의 경우 정기적으로 화물을 운송하기에 장기계약을 체결하지만, 소형선이나 자동차운반선, 케미컬운반선, 미니벌크 등은 매 화물, 매 항구가 달라지게 되며 이를 차터라고한다. 차터의 경우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선주가 직접운영과 운항을하는 Voyage Charter. 그리고 선주가 있고 따로 운영을 하는 관리사를 두는 Bare Boat Charter가 있다. 상선은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싣기 때문에 그 선종에 맞는 검사를 받아야하며, 화물을 관리하는 방식에 따라 항해사의 업무강도가 정해진다. 제일 쉽고 관리 상 어렵지 않다고 여겨지는 상선은 벌크선이다. 벌크선의 벌크(Bulk)는 말 그대로 무더기란 뜻이다. 포장되거나 별도의 보관장치 없이 가루나 포대를 마구잡이로 실을 수 있는 배를 뜻한다. 벌크선은 크기에 따라 갑판 상에 별도의 하역장비가 있기도하고 없기도한데, 대형벌크선(파나막스 이상급)의 경우 별도의 하역장비 없이 큰 홀드만 있으며 소형선, 주로 핸디맥스급의 선박은 많게는 4대의 크레인부터 완전 구식의 데릭식 하역설비를 갖춘 선박도 있다. 전자를 Gearless carrier, 후자를 Geared Carrier라 한다. 컨테이너선은 벌크선과 같이 홀드가 있지만, 규격화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컨테이너는 주로 20피트 그리고 40피트 두개로 나뉘는데 컨테이너의 홀드는 가로,세로,높이(bay,slot,tier)격자로 되어있어 컨테이너가 알맞게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는 어느 세계의 항구를 가든 동일하며 컨테이너 부두에 구비된 갠트리크레인을 통해 하역을 하게된다. 벌크선에 비해 하역작업 속도가 월등히 빠르며, 순차적인 작업이 가능하기에 효율면에서는 컨테이너선이 가장 우수하다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컨테이너선은 하루에도 몇 번의 입출항을 반복하기도하며, 여러 항구를 전진해야하기에 해기사들에게는 꽤 중노동에 속한다. 비슷한 일정의 선박으론, 자동차운반선이 있다. 자동차운반선은 자동차를 운반하는 선박 말 그대로 높은 갑판이 위로 쌓여진 구조다. 보통의 배들이 상갑판 상을 1층이라 보면, 자동차운반선은 10층 정도 되는셈. 따라서 하역설비는 따로 없고 부두에 접안하면 자동차를 직접 몰아 배로 운전해 올라오고 인부들이 체결해 실고 내리는 방식이다. 선미에 램프라고 하여 부두와 닿을 수 있는 경사로가 구비되어있다. 건현이 높아서 풍압의 영향을 많이 받고 GM이 작은 관계로 복원성이 좋지 못해, 자주 전복사고가 나기도한다. 다른 선종에 비해 리빙컨디션은 좋은 편으로, 선내에 사우나,영화관, 갑판 상에 수영장이 있으며, 타 선종과 달리 유일하게 전방선교를 취하고있다. 위 선박은 대체로 난이도가 쉬운 선박이라면 이하 설명되는 선종들은 반대로 업무강도가 강한 선종이다. 유조선, 흔히 탱커(Tanker)로 불리며 크기에 따라 그리고 화물유에 따라 원유운반선, 제품유운반선, 케미컬운반선으로 나뉜다. 케미컬운반선의 경우 별도로 선종분류를 하기도한다. 위의 선박과는 달리 유조선은 액체화물, 즉 유체를 싣는 화물이다. 화물특성 상 온도와 압력에 큰 영향을 받으며 이송하는 방식은 무조건 파이프라인이다. 칙산암(Chicksan Arm)이라 불리는 육상하역장비와 갑판 상의 매니폴드와 연결하여 주 메인라인을 통해 원유나 제품유를 하역하며, 당연히 기름이기때문에 유출되면 심각한 해양오염를 초례한다. 주로 중동이나 산유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우리나라는 이란 등지에서 주로 원유를 수입하므로 대부분의 원유운반선의 항로는 남중국해를 거쳐 싱가폴과 말라카 해협을 통과, 그 후 인도양을 서진해 아라비아해 그리고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해적구간이기도 하거니와, 중동은 안보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곳이라 매년 관련 사고가 일어난다. 애초에 화물관리를 담당하는 항해사가 지정되며, 각 원유의 특성마다 채우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화물이나 항해의 계획에 있어 타선종보다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케미컬운반선, 화학물운반선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1만톤 이하의 화학제품을 운반하며, 우리나라는 여수,울산,대산 등지에서 하역을 한다. 원유선과 거의 동일하지만 보다 복잡한 하역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아무래도 여러 화학품을 실고 내리다보니 어느정도 제품 별 화학특성을 알고있어야하며, 특히나 서로 만나서는 안되는 화물이 교차로 실릴 경우에는 독립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만 하역을 해야한다. 종종 이종화물끼리 혼합되어 폭발하거나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타 선종보다 월등히 관리가 엄격하기에 검사도 빡빡하고 그만큼 봉급도 높다. 예삿말로 케미컬선 검사 준비하다보면 다른 선종 검사는 알아서 된다고.. LNG운반선,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다. 원유선과 같이 액체상태의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선박으로 주로 중동이나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에서 하역하여, 우리나라의 각 천연가스기지로 운반한다. 원유선과 시퀀스는 비슷하지만, 천연가스는 극저온의 액화된 가스를 운반하므로 위험성은 어느 선종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천연가스운반을 위한 기술 자체가 워낙 고부가가치이다 보니 일반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보다 가격도 비싸고 운영도 더 엄격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천연가스는 액화상태에서 기체상태일때보다 600배 압축된다. 말인 즉슨, 유출되어 폭발하거나 화재가 일어나면 엄청난 기화가 일시에 주변일대를 날려버린다는 것.. 그래서 천연가스운반선에 승선하는 항해사나 기관사, 갑판원들과 선장은 타선종에 비해 익혀야할 지식도 많고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천연가스 관련 장비나 하역설비에 대해 알고있어야한다. 천연가스는 우리나라의 대부분 가정시설 뿐 아니라 발전소에서도 사용하는 고급원료로 없어서는 안되는 자원이다. 몇 십, 몇 백척의 천연가스운반선이 매해 지정된 가스스팟에서 공급되어야한다는 뜻. 여러모로 천연가스운반선은 중요한 밥줄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